웨스턴 레전드 프리뷰 입니다. (구성품 리뷰 또는 리뷰가 아닌게 아쉽네요)
또 다시 먹고 살기가 바빠... 보드게임을 어쩌저찌 구매는 하지만 쉬고싶은 마음이 굴뚝이던차
제가 작년에 가장 아쉬웠던 게임 웨스턴 레전드 킥스가 풀리길 기다리는거 참지 못하고 결국 주변에서 여기저기서 구하시던 차에
아마존에서 본판 할인으로 본판+ 와일드번치 미니확장을 시작으로 영국몰에서 나머지 것들을 모으고 그와중에 한글화 카드 공구 까지...
금액은 50근처네요... 에드온은 처음 구매 당시부터 생각이 없었기에 패스하고 빅박스는 사는 순간 장식품으로 변하는 저의 보드라이프상... 빅박스 살돈으로 한글화 카드를 구매하였습니다.
살기 바빠 정리하는데 시간을 쓰느라... 개봉기를 못함이 아쉽네요. 잡설이 길었습니다. -_ㅠ
저번에 어떤 게임이냐 설명을 안해서 한소리 들어서 써봅니다.
사실 저도 잘 모릅니다 -_-?
웨스턴레전드는 서부개척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오픈월드 게임입니다. 서로간의 역할극을 잘~ 해서 숏 중 롱 을 선택해서 종료 점수를 일찍 달성한 사람이 승리하는 게임이고요
본판만 기준으로 놓고보면 큰틀로 보안관, 무법자, 갬블러가 있는데 본판엔 갬블러가 할 수 있는게 돈벌어 파티를 하는것 뿐입니다.
보안관은 악당을 잡고 소를 몰아 점수를 벌고 무법자는 상대방들을 털고 은행을 털고 소를 훔쳐 점수를 벌고요.
작년에 플레이도중 그만두고 다른 모임에 가게 되어... 마치 똥 안닦고 나온 느낌의 가장 아쉬운 게임 1 순위였고
올해 구매 2순위 였던 게임이지만... 1순위는 소식도 없고... 그와중에 이런 저런 게임을 질렀지만... 아직 도착하지 않은 관계로... 이렇게 대충 리뷰를 해봅니다.
1. 킥스가 풀리면 사야지 하다가... 참지 못하고 질렀... 본판+와일드번치 그리고 앤티업+블러드바드+좋은놈나쁜놈잘생긴놈... 분명 제가 구매할 당시는 품절이던 피스트풀을 끝으로...
구매는 완료하였습니다. 아직 지인이 금액을 알려 주시지 않았으나... 영국에서 해구한 물건들은 다합치면... 눈물나는 금액이지만... 어쩌겠습니까.
2. 이미 정리를 끝내 버려서 한글 공구에 없는 카드들만 블러드머니 박스에 넣어 놓았습니다.
한글 공구에는 와일드번치 + 2인플 확장카드, 스토리카드가 빠져있습니다.
한글공구 하시면서 가장 아쉬운점입니다. 돈을 쓸꺼면 더써서 100% 한글이였으면 하는 아쉬움이... 다만 풀확+다인플로 생각하면 95%한글 정도 되겠네요... 보안관확장+악당확장한글이 빠져서.
3. 생각지도 못한 한글화 카드 공구입니다. 16.7원이고... 100%아닌게 너무 아쉽... 지금은 그냥 그러련히 하지만 당시엔 충격이 상당했습니다. 잘 보고 했어야 했는데.
저는 이미 그전에 본판1회플 후 대부분의 한글카드를 잘라 놓고 as 카드들을 활용해서 한글이 들어가는 카드는 거의다 만들어 노았거든요... 하필 공구당시 누군가... 빌린 돈을 입금하셔서...
그냥 질러버린 카드... 물론 질은 매우 만족... 약간의 아쉬운점도 존재하지만요.
4. 1회테플 후 2회차 본판+ 잡동구리 한글화 카드 포함해서 플레이를 한후 개인 사정으로 한달 쉬는 와중에 도착한 한글 카드 및 확장들이라... 우선은 본판 확장 다 나눠 놨습니다.
어찌 정리할지 미지수...
5. 빅박스가 없으면 원박이 되지 않습니다. 이유는 저놈의 카드 매대 때문입니다. 본판에 긴거. 큰확장에 각각 1개씩 아이템 매대가 존재합니다. 토큰들은 칩으로 존재하나
애드온을 구매 할 의사가 0%임으로... 코캡을 다 씌웠습니다. 보드판 내 영어 부분도 한글화 하였습니다.
나머지 보드판 및 개인 보드 피규어는 앤티업 박스에 넣었습니다. 원박을 도전 하였으나... 매대를 다시 조립해야하는 상황이라 포기...
6. 나머지 구성품은 이렇게 앤티업박스에... 아쉽게도 코캡 갯수가 4개 모자라고... 작은 토큰은 하지 않았습니다.
사진 오른쪽 하단 상자는 금괴 상자인데... 피스트풀 확장에 있는 주머니로 대체 하였습니다. 주머니 질이 별로라... 안 잠기는 -_ㅠ
7. 사진을 보아하니 2회차 플레이입니다. 사진상 보이는... 테티그 아이템 카드는 한글화 할 때 쓴 카드입니다 하하...
1회플에 에러플을 씨게해서... 2회차 때는 에러플이 없었 겠지만 게임이 너무 빨리끝나 긱을 찾아보니 8라운드면 종료가 가능합니다.
상대방이 점수를 얻으려고 하는 행위를 적절하게 방해를 잘해야하는 게임입니다.
8. 그전 게임들도 도색 하다 만게 허다한데... 웨스턴 레전드도 우선 큰 피규어인 기차랑 짐마차는 제가복기엔 잘 했는데 역시 사람 피규어는 손이 똥손이라 쉽지 않네요...
이게임의 웃긴 점은... 본판에 케릭터가 13명이고 피규어가 13개지만 실제 비슷한 피규어는 6개 나머지는 악당같아 보입니다. 나머지 모자란 애들중 6개는 피스트풀에 들어있습니다.
1쇄 킥스에는 피스트풀, 좋은놈나쁜놈잘생긴놈이 포함이였던 것으로 보입니다. 뭐 도색을 어찌 하느냐에 따라 비슷한 케릭터일 수도 아닐 수도있는... 그냥 아무거나 해도 되지만
제가 처음 남것으로 할 때 도색이 되어있었는데 그분도 카드랑 비슷한 색으로 하셨던걸로... 본판을 제외한 케릭터들 피규어는 없습니다.
9. 웨스턴레전드 확장의 대략구성.
- 앤티업 실제론 첫플에 하였고 여기서 갬블러도 이제 트랙이 존재합니다. 기차도 움직이고. 새로운 지역도 생기고. 새로운 소도 나오고... 개인적으론 다른건 몰라도 요기까진 필구입니다.
- 블러드머니. 잘 모릅니다. 우선 샀습니다.
룰북으로 보면 기존 스토리카드를 다합치면 엄청 많습니다. 윙스팬동물 카드마냥... 스토리 카드의 조건이 확장별로 다 다릅니다. 그것을 통합 해주었습니다.
그리해서 카드 한글화엔 스토리카드는 빠져있고 대신 블러드 머니 스토리 카드는 포함되어있습니다.
위험주사위 - 소량의 보너스를 받지만 게임상에 매우 필요한 행위 일수 있는 만큼 리스크가 존재합니다. 점수 또는 부상을 입고 기존에 부상은 피-1(소지카드 1제한추가)이였지만 부상카드가 추가됩니다.
유랑상인과 전설아이템 - 전설 아이템이 얻고싶어 얻는게 아니라 보상으로만 얻을 수 있었는데 유랑상인이 추가되면서 구매가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증서카드 - 각종 장소에 증서를 구매하면 게임당 한번 사용하는 능력 또는 종료시 점수를 줍니다.
5가지의 게임모드 - 플레이에 룰을 정해주고 그에 따른 플레이를 하게 하는 5가지 모드가 생겼습니다.
소형확장은 케릭터, 스토리가 각각 조건이 다른 것들이 추가되는건 기본입니다.
- 피스트풀 엑스트라 - (1회 킥스때는 스골)
크게 조커카드, 미니어쳐 6개, 악당변형규칙추가, 전설토큰주머니(주머니가 재질은 좋은데 마감이 별로라 주머니가 안잠기네요 제것은...)
- 착한놈 나쁜놈 잘생긴놈 - (1회 킥스때는 스골)
전설 아이템이 추가되고 그것을 얻을 수 있는 스토리카드 추가
- 와일드번치오브엑스트라(모든확장에 추가되는 옵션 + 토큰업글)
기존의 확장들을 조금씩 + 해주는 확장과 갱단치안대확장, 보안관확장, 타이틀카드확장(추가룰) 부상 토큰 > 목재미플, 네모난플레이 미플 > 총알모양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서울에서 이 게임을 플레이 하게 해주신 이름 모를 분... 너무 감사합니다.
그리고 그모임을 대려가주신 매목님도... 덕분에... 다인플 게임 잘 안사는데 이겜은 정말 훌륭합니다. 다행이 가진사람도 주변에 거의없다 싶이하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