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간단하게 즐긴 막타2, 포켓몬 카르카손 후기~
안녕하세요~
쌍떡잎입니당 :)
보드게임콘에가서 개인작가님들을 응원하는 마음과 제 스타일일것 같아서 막타2를 구매했어요 ㅎㅎ
다음에 지인들과 할 수 있도록 룰도 공부할겸~ 궁금하기도 해서 주말에 혼자 시간이 나서 플레이 해보았답니다 ㅎㅎ
막타2 상판
상판과 하판 모두 아스테이지 작업 완료. :)
룰북을 펴놓고 1인 플레이를 해보았어요.
1인~3인까지 가능한 게임이고, 요즘 많은 보드게임이 1인플레이가 가능하게끔 되어있어서 참 좋네요 ㅎㅎㅎ
엘프와 드워프 캐릭터도 있는데 다른 캐릭터들 능력이나 특징들 보지않고 그냥 전사캐릭터로 시작했어요.
첫번째 마을단계에서 3번의 행동을 할 수 있고, 그 행동을 마치면 모험단계로 1레벨지역 카드를 뒤집으며 모험을 하게 됩니당.
(1인플레이시) 1레벨 지역 몬스터들을 다 토벌하고 나면 마을단계로 가서 회복 및 토벌에서 얻은 돈으로 장비도 구입하고 다음 모험을 준비해욤.
제가 생각했던거 보다 전투에도 여러가지 신경을 써서 만들었다는게 느껴졌어요
(1인플레이시) 주사위 5개를 굴려 제가 원하는 주사위를 2개 가지고, 나머지는 몬스터가 가지게 돼요.
몬스터가 항상 선공이기때문에 몬스터가 가진 주사위로 어떤 공격을 하게 되는지 판단하게 되고, 제가 가지고 있는 주사위로 방어를 하기도 하고 공격하기도 하고 하네요.
1레벨 지역은 토벌 성공했고, 2레벨 지역의 마지막 토벌대상 고블린에게 제 판단 미스로 어이없게 탈진(죽음)해버렸어요 ㅠㅠ
1인플레이시에는 탈진하게되면 곧바로 게임 종료 ㅠㅠ
룰을 아직 완벽히 숙지하지 못해 데미지 계산을 잘못하는바람에 2레벨 지역 마지막 몬스터를 앞에두고 게임오버되어서 아쉬웠어요 ㅋㅋ
그래도 아쉬워서 그런지 다음에 지인들 또는 친구들과 하면 재밌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ㅎㅎ
게임하면서 느꼈던 점
1. 전투 플레이시 내 플레이만 생각할게 아니라 몬스터의 행동까지 생각해야하는 점이 재밌게 느껴졌음(2~3인 플레이시에 그런점을 더 생각하게 될것 같아서 기대됨)
2. 각 레벨 지역의 몬스터들이 더 많은 종류가 있었으면 좋겠음. (현재 게임에는 각 레벨지역에 4마리씩의 몬스터가 있어서 첫플레이에는 어떤 몬스터들이 있는지 모르지만 여러판 하다보면 어떤 몬스터가 나올지 예상이 가능함. 그래서 생각해본 해결방법은 각 레벨지역에 몬스터 종류를 많이 만듦(10마리정도씩) -> 그 중에 랜덤으로 4마리를 배치하게 되면 어떤 몬스터가 나올지 긴장되는 맛도 있고, 리플레이성이 확실히 늘어날 것 같음)
3. 2번과 비슷한 것으로 아이템들도 종류가 많았으면 좋겠어욤.
4. 어릴적 했던 RPG게임같은 느낌을 받아서 재밌었음.
두번째로는 자작 포켓몬 카르카손
보드게임을 잘모르는 지인과 카페에서 여친기다리며 플레이해보았어요.
첫판이기 때문에 다른 확장 넣지 않고 카르카손 룰로만 플레이했어요.
포켓몬 테마에 신기해하기도 하고 룰도 그렇게 어렵지 않아서 곧잘 흥미를 붙이고 하더라구요 ㅎㅎ
파이리와 꼬부기의 세력다툼.
초반에는 파이리인 제가 점수가 높았는데 마지막에는 꼬부기에게 엄청난 점수로 발려버렸어요;;ㅋㅋㅋ
이렇게 오늘도 보드게임 영업 성공.
ㅋ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