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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게임콘 후기

1,854 조회

2023.05.09 00:52

이미지가 좀 많아서 이미지 있는 글을 보실꺼면 여기로 보시기 바랍니다.

아침 7시쯤 일어났다가 콘이라는걸 까먹고

다시 잠들었다가 정신을 차려보니 8시 하 한참 넘은 시간이였습니다

불야불야 씻고 준비를 마친후 지하철을 탔으나 도착을 해보니

9시40여분이 지났을 때였습니다

지하철역을 나오니 비가 엄청 쏟아져 내려서 이정도 날씨면

사람이 얼마 안왔겠는데 라고 생각했지만

도착해보니 제앞에 100여명 이상이 줄을서있었습니다.

비가 쏟아져도 사람은 많았습니다..

신기한건 줄을 서있는 사람중에 서양인 분들이 꽤 있었다는건데

성인만 있는게 아니고 가족단위로 꽤 많이 와서 별일이네 싶었습니다

특히 제 뒤쪽에 외국인3명정도 서있었는데

영어로 뭔가 열심히 이야기 하고 계셔서 순간 여기가 슈필인가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ㅎㅎ

10시가 되고 천천히 입장이 진행되었는데

아무래도 비가오고 사람이 몰려서 인지

예약확인을 생략하고 입장라벨을 나누어줘서

생각보다 빠르게 들어갈수 있어습니다

아래는 콘에서 돌아다니면서 봤던 부스들을 회사별로 간단하게 소개해 보겠습니다.

보드엠

얼마후면 발매되는 메시브 다크니스2와

2웨이브에서 1웨이로 바뀐 마블 좀비사이드가 전시되 있었습니다.

엄청난 크기의 갤럭투스 아래 실버서퍼피규어와 비교해보면 크기가 얼마나 큰지 알수 있습니다.

5월중에 발매한다는 매시브다크니스2 플레이어 캐릭터를 도색해서 올려놨네요

마블 좀비사이드의 경우 리테일판인 히어로 레지스탕스를 플레이 해봐서

기본적인 룰을 알고 있기때문에 본판과 리테일의 차이점만

확인하는 식으로 규칙설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리테일판과 본판의 가장 큰 차이점은

리테일판은 일반 히어로로 좀비를 잡는 게임이고

본판의 경우 좀비히어로가 되서 게임이 진행되는 점이였습니다

좀비의 입장이라서 식욕게이지가 존재하고 식욕을

관리해주면서 플레이를 해야되 점이 큰차이점이였습니다.

아직 플레이가 진행되지 않았던 마블좀비사이드 테이블

체험을 진행하는 사진을 찍었는데 이럴꺼면 걍 체험할껄..

그 외에도 다양한 체험 게임들이 있었는데

제일 중요한 디스코디아를 체험해 본다는걸 깜박하고 못했습니다..

뭐 이미 늦게 들어와서 예약이 힘들었을거 같긴하네요

보드피아

뭔가 재밌어 보이는데 해보지 못했네요 ㅜ

보드피아에서 자체 리디자인 한걸로 알고있는 코덱스 레스터

신작 악마와의 거래를 해보려고 갔으나

역시 예약이 다 차버렸네요

그외에 코덱스 레스터 샘플이 공개 되서 전시되 있었습니다

하비코어

콘에 처음 참여했던 하비코어

도색용품과 미니어처 모델을 주로 판매하는 곳인데

이번에 참여해서 전시와 게임 체험을 할수 있었습니다

풀 도색된 피규어 게임들이 많이 보여서 사진도 많이 찍었습니다.

크기가 상당히 넓은 매트가 인상적입니다.

설원의 스타워즈 유닛들이 멋지네요

얼마전 방영이 끝난 만달로리안 지를까 말까 엄청 고민했네요..

다양한 마블 캐릭터들

하나하나 정말 공들여 칠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눈이 즐거웠습니다..

정말 맘같아서는 지르고 싶었는데 한글판이 아니라서 패스.. 한글판 보드게임만으로도 버겁기때문에;;

피규어 게임이라서 테마에 맞는 지형지물들도 전시를 했는데 디테일이 상당합니다.

실제 체험도 가능해서 한번 해보고 싶었는데 왠지 체험하면 지를거 같아서 참았습니다;;

보드게임몰

얼마전 발매한 디스틸드와 이번에 나오는 신작 울브즈이 전시되 있었습니다

체험부스가 비어있어서 참여 가능한가 봤더니.

이미 예약이 다 차있네요 ..

근데 신기한건 갈때마다 테이블이 비어있었다는거..

체험해보고 재밌으면 구매 하고 싶었는데 아쉽네요ㅜ

아트웍이 맘에 들어서 관심이 가던 울브즈

아스모디

입구에 잠만보 다이스가 메인으로 진열되있었는데

언더다크의 폭군들과 함께 구매를 할까말까 망설이다가

적립금을 많이 주는 온라인 구매때문에 포기 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인터넷으로 주문하면 5월말에 받을 수 있다고 해서 아쉬웠던..

매트와 다이스는 무조건 세트가 국룰인거 같네요

2시에 특가 세일을 했는데 이미 구매했거나 관심이 없는 게임만 나와서 패스

금세 품절된 잠만보 다이스

상점에서 구매를 할까 망설이던 도중에 지인분이 구매하러 오셔서 같이

언더다크의 군주들 플레이를 했습니다.

영향력 덱빌딩 게임으로 꽤 재밌었습니다.

코보게

2관을 통체로 빌린만큼 다양한 체험부스와 판매 부스가 존재했습니다

한쪽에는 커피러시 부스가 길게 존재했는데 어플을 사용해서 예약하는게 편리해서

다음번 행사때는 모든 예약제 체험 부스에 도입하면 좋을거 같네요

코보게 체험부스는 대부분 기다리면 바로 할수 있는 게임이라서

관심 가던 피렌체의 제후를 할수 있었습니다.

디자인이 완전 바뀐 피렌체의 제후 워낙 오랜만에 해서 새로운 게임하는 느낌으로 플레이했네요

판매 부스도 들렸었는데 세상에 프라하가 2.5만원에 판매중이 라서 바로 구매!!

잼블로

현재 펀딩중인 배틀그라운드를 체험 신청했는데

5시 타임에 예약되서 늦게 가겠구나 생각하고 구경하고 있었는데

때마침 자리가 나서 1시간 일찍 체험할수 있었습니다

그외에도 예전에 펀딩했던 라그나로크 보드게임도 부스에서 볼수 있었습니다

생각보다 원작 느낌을 잘 살렸습니다.

그 외에도 다양한 부스들을 돌아다녔었는데

체험은 안하고 구경만 했던거 같습니다.

작가존의 게임들도 꽤 재밌어 보이는 게임들이 많았는데

차마 기다려서 할 자신이 없더라구요..

이번에 체험했던 게임은 총 3개로

언더다크의 폭군들

피렌체의 제후

배틀 그라운드

플레이 해본 게임 총 갯수가 많이 아쉬내요 역시

체험회는 무조건 일찍가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체험해본 게임에 대해서 좀 더 이야기 하고 싶은 부분이 있어서

체험 게임에 대해서는 나중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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