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오티우아칸 자원 업글 (Feat. 3D프린터 // 손, 데이터주의)
이번주는 3D프린터를 24시간 풀가동할 예정이었는데 급뽐뿌 온 아크릴물감과 아스테이지 구입으로 인해 테티칸자원 + 테포마 개인판 뽑은게 전부네요ㅠ
자원이 조그맣고 많은데다가 물감칠이 익숙치가 않아 시간도 되게 오래 걸렸네요.
우선 저번주에 뽑았던 석재 입니다. 아무래도 '석재'라서 가공된 느낌을 주기 위해 각진 모델링을 찾아서 뽑아봤어요. 이건 물감 사기 전이라서 유성매직으로 쓱싹쓱싹 색칠했습니당.
이건 보시다시피 목재로 쓰려고 뽑았는데 석재에 비해 좀 작은데다가 유성매직으로 칠하니 너무 빤짝거려서 다시 뽑았습니다.
이렇게 말이죠 ㅎ 좀더 커지고 아크릴물감을 사용해서 광택도 거의 사라졌네요. 진짜 나무같은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도색 초보라 ㅎ
금화 컴포입니다. 금괴로 할까 금화로 할까 고민 진짜 많이 했는데 여자친구와 친구들의 의견으로 금화로 결정했습니다. 금색 아크릴로 칠해봤구요. 반짝이 빤짝거려서 마음에 들긴하지만 밑바닥이 마음에 썩들진 않네여.
코코아입니다. 코코아 모델링을 찾긴 찾았는데 너무 비싼 관계로 그나마 비슷한 모양에 무료인 Almond를 크기조절해서 뽑았습니다. 다른 자원들은 20개씩 뽑았는데 이 녀석은 넉넉히 뽑느라 60개정도 뽑았더니 얘가 시간을 엄청 잡아먹었네요. 퀄리티는 뭐 만족합니다 ㅎ 친구가 실물보더니 먹어보고 싶다네요ㅋㅋㅋㅋㅋ
어제 친구들 모아다가 플레이 해봤는데 확실히 목재컴포보다 손맛이 좋더군요. 목재에 비해 살짝 묵직하고 플라스틱 특유의 달그락거리는 느낌이 좋더라구요 ㅎ
매일 출근하기 전에 출렬 걸어놓고간 테포마 개인판입니다. 개당 10시간쯤 걸리더라구요 ㅎㄷㄷ. 색칠은 유성매직으로 쓱쓱 해봤는데 역시나 색감의 한계가.. 글쓰는 현재까지는 총 4개 뽑았습니다.(사진은 3개)
쨘! 테포마 할 일이 기다려지네요 ㅎㅎ
이번주부턴 추석연휴라 프린트는 또 휴식시간을 가지겠네요..흙흙.. 다음 목표는 아그리콜라2017 컴포업글과 오거나이저제작입니다. 얼마나 걸릴지는 미지수네요 ㅎ 지금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