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3~4주 게임 후기입니다 :)

멜로대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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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4-28 오후 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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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멜로대디 입니다 :) 4월16일~4월30일에 즐긴 게임들 후기입니다.

★★★★★ 10 : Hall of Fame ( 명예의 전당 )

★★★★☆ 9 : 언제든지 하고 싶은 명작

★★★★+ 8.5 : 매우 재밌고 이 게임만의 매력이 확실함

★★★★ 8 : 전체적으로 탄탄한 구성과 재미

★★★☆+ 7.5 : 나름의 매력이 있으나 한두가지가 아쉬움

★★★☆ 7 : 재밌긴 한데 좀 평범함

★★★ 5~6점 : 누가 권하면 가끔씩 할 정도.

★★ 3~4점 : 딱히 재미를 못찾겠다

※ ★ : 2점 / ☆ : 1점 / + : 0.5점

※ ♥ : 가족, 파티, 필러 게임

7점대는 ‘좋은 게임’ 8점대는 ‘훌륭한 게임’ 으로 요약할 수 있겠네요.

전체적인 감상과 평점은 지극히 주관적인 취향임을 감안하고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_^

4월 24일 무지하우스

1. 커피러시 (2인) ♥♥♥

한분이 조금 늦으신다고 해서 둘이서 이번 파주슈필의 황태자, 커피러시를 즐겨보았습니다.

저는 슈필에서 룰설명만 듣고 플레이하는 것만 옆에서 살짝 구경하긴 했습니다.

여러모로 똑똑한 게임디자인과 마케팅이라고 생각해요. 제법 브레인 버닝을 이끌어내는 깔끔한 룰셋도 좋았구요. 예쁜 컴포넌트와 ‘타이쿤’ 감성, 주문을 처리하면 다른 사람에게 주문이 밀려가는 ‘뿌요뿌요’ 감성에 요즘 SNS ’좋아요‘ 감성까지 잘 녹여냈고 이것들을 스마트하게 마케팅한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엄청 재밌다! 는 아니었지만 보드게임을 잘 모르는 사람들이랑 하기에도 좋은 게임일거 같습니다.

앞으로도 한국작가님들의 이런 웰메이드 작품들이 더 많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응원합니다!

2. 리바이브Revive (3인) ★★★★+ 8.5

지난번에 1인플을 해보고 다인플이 넘 궁금했었는데 드디어 해봤습니다.

예상은 했지만 와, 역시 다인플을 하니까 진짜 재밌네요.

여러가지 메카닉이 있는데 이게 다 너무 재밌습니다.

시작카드 6장 중 3장을 들고 시작하고, 리스보아처럼 개인판에 카드를 꽂으면서 효과를 받습니다. 위쪽 슬롯에 꽂으면 자원을 받고, 아래쪽 슬롯에 꽂으면 카드 아래쪽에 적힌 액션을 합니다. 슬롯에 모듈을 설치할 수 있는데 꽂은 카드와 모듈의 색깔이 같으면 모듈의 혜택까지 다 받습니다. 엔진빌딩 처럼 모듈로 슬롯을 설계하는 재미가 있어요.

메인보드에서의 인터액션도 재밌습니다. 메인보드에서 하는 액션은 3가지인데, 아직 탐험이 안된 지형을 탐험해서 뒤집을 수 있고, 건물을 지을 수 있고, 사람들을 도시에 이주(repopulate) 시킬 수 있습니다. 탐험을 하면 새로운 카드를 얻을 수 있어서 덱빌딩스러운 재미가 있고, 건물과 이주에는 가이아나 클오칼처럼 내 기물에서 뻗어나가야하는 거리 개념이 있기 때문에 좋은 자리 싸움이 치열합니다. 이주를 시키면 내 개인판의 각 종족만의 고유한 능력이 해금되고, 건물을 지으면 개인판의 3가지 기술 트랙이 전진하면서 기계(Machine)를 사용한 프리액션이 해금됩니다. 이 프리액션들을 이용해서 쥐어짜내는 재미가 쏠쏠했어요.

개인판에서 카드꽂기, 기계를 이용한 프리액션 등 솔리테어한 재미와 메인보드에서 기물간의 인터액션의 재미를 동시에 잡으면서 두가지의 밸런스도 잘 잡은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한줄 요약하면 퍼즐리한 솔리테어의 재미 + 메인보드의 흥미로운 인터액션이 공존하는 게임이에요. 이게 진짜 어려운 건데 이걸 해내네요.

심지어 난이도가 그렇게 어렵지도 않습니다. 웨이트도 3점대 초반이고 아이콘만 익숙해지면 잔룰도 거의 없고 깔끔해요.

게임 종료 조건에 레이싱 요소가 있어서 게임 시간도 생각보다 길지 않고 긴장감이 유지가 됩니다.

유일한 단점은 살짝 난해한 일러스트인데.. 게임의 배경을 생각하면 이해가 안되는건 아니지만 만약 이 게임 일러스터가.. 이안 오툴이나 뱅상 듀트레였으면 더 대박났을거 같습니다. (전 오툴의 광팬이지만 이 게임은 뱅상님이 더 어울릴거 같아요)

첫판이라 평점을 좀 보수적으로 주었지만 몇판 더 해보면 점수가 더 올라갈거 같습니다. 유로 게이머들의 갈증을 풀어줄 명작이 하나 나왔다는 생각이 드네요.

3. 페인트 더 로즈 (3인) ★★★☆ 7

협력 디덕션 게임 페인트 더 로즈 입니다.

제가 든 첫 생각은.. ‘디덕션을 협력으로? 흐음.. ‘ 이었습니다. 애초에 제가 협력게임을 안좋아하기도하구요.

근데! 생각보다 너무 재밌게 했습니다 ㅎㅎ 다만 정통 디덕션이라기보다는 파티한 디덕션 게임으로 보고 접근하셔야 좋을거 같아요.

전라운드에 쌓인 정보를 참고해서 힌트를 어떻게 줘야 모두의 카드에서 힌트를 뽑아낼 수 있을까.. 고민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매 라운드 정답 맞추기를 최소 한번은 도전해야하므로.. 2지선다, 3지선다 상황에서 어쩔수 없이 찍어야하는 상황이 많이 나왔어요. 정통 디덕션으로 접근하시면 이런 부분에서 좀 뭐지? 엉성한데? 싶을 수 있습니다.

근데 그렇게 찍고 틀려야 그 정원사?인가 아무튼 그 사람이 더 빨리 쫒아오게 되어있어서 찍기도 하고 틀리기도 하는게 이 게임만의 재미포인트인거 같아요.

오늘 저희는 완전 작두를 지대로 타서 2지선다,3지선다 상황을 5번 정도 맞춘거 같아요. 그래서 마지막 타일까지 놓는데는 성공했지만 마지막에 1점이 부족해서 아쉽게 모가지가 날아가게 되었습니다.

근데 아무래도 협력이다 보니까 이게.. 타협(?)이 가능합니다. 다른 사람들이 내 카드를 추론할때의 리액션으로 힌트 아닌 힌트를 주게 되어서 자체 난이도 조절이 되어버리니까.. 이게 뭐 장점일수도 있고 단점일수도 있겠네요.

크게 기대가 없었는데 전 너무 재밌게 즐겼습니다. 파티한 디덕션으로 접근하신다면 꽤나 괜찮게 즐기실수 있는 게임이라고 생각해요.

4월 28일 집 모임

어느날 밥먹으며 와이프랑 보드게임이란 취미가 참 어렵다 (시간, 장소 등등) 라는 하소연을 하던 중.. 와이프가 ’단지내에도 보드게이머가 있지 않을까?‘ 하며 아파트카페에 글을 올려보자고 합니다. 저희 아파트가 대단지(거의 3천세대) 이긴 하지만.. 저는 아마 연락 안올것이다.. 라고 했는데 놀랍게도 한분이 연락을 주신거에요!

여섯살 아이를 키우는 분이신데 아이 보내고 아침에 시간이 된다고 하셔서 저희도 아침에 시간이 많으니 약속을 잡아서 이 날 모이게 되었습니다.

스플렌더나 루미큐브 정도만 해보셨다곤 하는데 배워보고자 하는 의지가 엄청나보였습니다. 일단 카페의 글을 보고 연락을 했다는거 자체가 ‘이 분은 진짜다..’ 라는 기대를 할 수 있었어요.

1. 베런파크 (3인) ♥♥♥+

자, 그럼 스플렌더, 루미큐브만 해보신분과 첫 게임을 뭘할지를 많이 고민했습니다만.. 무난하게 베런파크를 세팅해놓았습니다.

타일 한개를 가져가더라도 점수가 더 높은걸 생각하면서 가져가시는 모습에 보드게이머유전자가 반짝반짝 +_+ 빛나는 것을 보았습니다 ㅋㅋ

점수가 나는 방식을 완벽하게 이해하시고 궁금한 부분은 적극적으로 질문하시는 모습에.. 오 역시 이분은 진짜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원래는 비슷한 웨이트 (1~2점대초반)로 한개 더 하려고 했는데 바로 3점대를 권해보아도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그오호로 바로 넘어갑니다.

2. 그랜드 오스트리아 호텔 (3인) ★★★★+ 8.5

그오호는 다들 아시다시피 시모네 루치아니 작가의 대표작 중 하나로 호텔 운영 테마가 매력적인 게임입니다.

빡빡한 액션과 돈을 가지고 호텔 방에 손님을 많이 투숙시키고 한편으론 황제의 방문도 준비를 해야하죠.

효율을 생각하면서 계획하시는걸 좋아하시는거 같길래 그오호가 또 계획들이 잘 맞아떨어져서 콤보가 터질때의 만족감이 뛰어난 게임이잖아유? 좋아하실거 같았습니다.

아무래도 난생 처음하는 전략게임다운 전략게임이다보니 첫 1-2라운드는 조금 복잡해하셨지만 금방 감을 잡으셨습니다.

공동 목표 3개도 다 달성하시고 황제도 세번 다 만족시켰구요.. 종료점수를 주는 직원도 야무지게 잘 내려놓으셔서 점수를 많이 가져가셨습니다.

처음 하시는데도 150점이라는 훌륭한 스코어로 1등! 물론 저희가 접대용 플레이를 한것도 있지만 그걸 차치하더라도 너무너무 게임을 잘 이해하시고 잘하시더라구요.

그오호까지 잘 소화하시는걸 보니 이분은 진짜 입니다. 앞으로도 종종 저희 집에서 모임을 하기로 했습니다. 숨겨진 보드게이머를 발굴해서 기분이 매우 좋았습니다! ㅋㅋ

와이프와 2인플

1. 프로젝트L (2인) ♥♥♥+

정말 간단한 룰에 타일놓기로 엔진빌딩하는 재미까지 잘 살린 프로젝트L입니다.

파주슈필 구매 리스트에 제일 먼저 넣었던 게임이기도 하지요.

내가 가진 타일들로 마스터 액션을 했을때 가장 효율적으로 채울수 있는 퍼즐판들을 계획해서 선점하는것도 필요하고, 자.. 이걸 완성하면 이걸 받으니까 다음에.. 이걸 완성해서 이걸 받아서 저기다 넣고.. 이런식으로 계획하는게 아주 재밌었습니다.

다만 게임 끝나고 점수차가 거의 안나서 어떻게 하더라도 비슷비슷한 결과가 나오는거 같기도하구요;;

몇판 더 해보고 요령이 생기면 또 다른 맛이 있겠죠? 확장이 같이 나와줬으면 더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도 있네요. 확장도 내주세요!

2. 트릭케리언 (2인) ★★★☆+ 7.5

주말에 아이들이 놀때 잠깐 3~4라운드만 돌려봤습니다. 뒷골목보드로 진행했고, '마법사대결'의 공연카드(트릭 한개가 프린트된)를 이용해서 플레이했습니다.

저도 처음해봤는데 재밌네요! 테마가 너무 매력적이고 구성물의 전체적인 색감도 아름답습니다. 카드를 동시 배치해 일꾼 보낼 장소를 정하는건 다운타임을 많이 줄이는 좋은 시스템인거 같습니다. 그러면서도 상대의 카드를 보고 어떤 순서로 일꾼을 보내는게 좋을지 고민하는 재미도 놓치지 않았습니다. 공연장에서 트릭들간의 인터액션도 재밌고.. 무슨 요일에 공연을 할지 찜하는 눈치싸움도 좋았습니다.

웨이트가 제법 높은 게임이라 설명할게 생각보다 많고.. 매끄럽게 설명하기 조금 어려운 부분이 몇가지 있었습니다만 막상 플레이하면 매우 부드럽게 흘러가고 다운타임도 길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와이프가 설명 들을땐 좀 표정이 안좋았는데 막상 해보니 너무 재밌었다고 하네요. 특히 테마가 신선하고 매력적이라서 더 끌렸다고 합니다. 아이들 잘시간이 되어서 중간까지 밖에 못했는데 다음에 시간 많을때 꼭 다시 해보자고 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게임트레이가 정말 잘되어있기에 망정이지.. 이거 아니었으면 돌리지도 않고 바로 팔았을거 같습니다. 그래도 한번 세팅해봤으니까 다시 할려면 할 수 있을거 같아요. 큰박스와 방대한 내용물에 비해 생각보다 룰도 깔끔하고 진행도 부드러워서 좋았습니다. 생각보다 꺼내기 부담스럽지 않을거 같아요.

재밌긴 했지만 중간까지만 해서 그런지 사실 '엄청 재밌다!' 느낌까진 아니어서.. 나중에 끝까지 다시 플레이해보고 또 제대로 후기를 올려보겠습니다 ^^;

가족과 즐긴 게임들

1. 기즈모 (2인) ♥♥♥♥

오랜만에 둘째랑 기즈모를 꺼냈습니다. 이제 한살 더 먹었다고 나름대로 콤보를 생각하면서 플레이를 할 줄 아네요. 물론 옆에서 놓치지 않도록 잘 봐줘야하긴 하지만요.

그럴듯한 구슬분배기를 세워놓고 구슬을 뽑고 만지면서 플레이하므로 오프라인 보드게임에서만 느낄 수 있는 매력을 잘 살려서 좋습니다.

엔진빌딩이란건 이런거다! 라는 걸 알려주기에도 참 좋은 엔진빌딩 그 잡채인 게임입니다.

2. 도미니언 (2인) ★★★★★ 10 (명예의 전당 우대)

오늘의 시드 = 마녀, 군단병사, 어촌, 대장장이, 마을, 광산, 시장, 진주조개잡이, 제물, 불량배

오늘은 둘째가 조금 새로운 카드들을 골랐네요. '불량배'는 강력한 카드네요. 공격 효과도 좋고 구매할때마다 점수토큰 받는것도 좋구요. 액션과 돈을 더해주는 지속카드 '어촌' 과 드로우카드들이 우르르 잡히면 엄청난 턴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둘째가 신기하게도 도미니언을 참 잘합니다 ㅋㅋ

3. 스플렌더 마블 (2인) ♥♥♥

스플렌더 듀얼에 밀려서 한동안 안하다가 오랜만에 한판!

요새 마블스냅을 하면서 몰랐던 마블 히어로&빌런들을 좀 알게 되었는데 그러니까 마블 스플렌더가 더 재밌네요 ㅎㅎ '오 루크 케이지가 3레벨 카드야~?' 하면서 말이죠 ㅋㅋ

스플렌더는 굳이 찾지는 않지만 아직도 언제 해도 재밌는 게임입니다.

4. 임호텝 (4인) ★★★☆ 7

가벼운 웨이트지만 재밌는 인터액션이 가득한 게임입니다.

베런파크, 라마랜드의 필워커하딩 작가의 또 다른 대표작이지요.

배에다 석재를 실어서 다양한 곳에 건축을 하며 점수를 내는 게임인데 배가 내가 원하는 곳으로 가지 않을수 있어서 재밌는 경우가 많이 나오게 됩니다.

이런 인터액션이 좀 매울수 있어서 친한 친구들끼리 하면 더 재밌을거 같은 게임이에요.

근데 내 석재를 실은 배가 원하는 곳에 못갈수있다지만 결국 어디든 가면 어떻게든 점수가 되니까.. 일단 많이 실어놓는게 무조건 좋은거 같긴합니다;;

작가 특유의 쉽고 깔끔한 룰에 좋은 게임이네요!

5. 텔레스트레이션 (4인) ♥♥♥♥♥

최고의 가족겜 중에 하나인 텔레스트레이션입니다. 언제해도 즐거워요 ^_^

아이들 그림을 보면 넘 귀엽습니다ㅎㅎ 첫째는 생각보다 디테일하게 그려서 놀랍고 둘째 그림은 마냥 다 귀엽구요 ㅋㅋ

6. 티칼 (4인) ★★★★+ 8.5

무려 1999년 작인 찐고전 티칼을 아이들과 같이 즐겨보았습니다. Action Point 시스템의 정석 같은 게임이지요.

처음엔 정글만 가득한 텅빈 메인보드를 같이 탐험해나가며 채워나가는 느낌이 정말 좋았습니다.

새로운 곳에 베이스캠프를 차리고 높은 사원들이 여기저기서 발견되고 그 주위에 탐험대원들이 북적북적 대구요.

처음엔 가끔 울려퍼지는 새소리마저 반가울거 같은 적막했던 정글이었는데, 게임 끝날때쯤 보드판에 귀를 대보면 웅성웅성 활기찬 발굴 현장의 목소리가 들릴것 같았어요.

타일, 보물 뽑기의 운요소가 있고 자주 하다보면 고전 게임의 한계는 분명 있겠지만 저는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고전이지만 딱히 대체할만한 게임이 떠오르지 않는 티칼만의 독특한 매력이 있는거 같아요. 특히 끝나고 메인보드를 보면서 오늘 함께 만든 우리만의 스토리를 다시 돌아볼 수 있는 게임이라 좋습니다. 또한 신판은 다 끝나고 테이블 프레젠테이션이 너무 이쁘구요, 정말 돌같은 질감의 컴포넌트로 사원을 턱턱 쌓는 손맛도 좋습니다.

아이들에겐 꽤나 긴 플레이타임에도 너무 재밌게 집중해주어서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_^

아직 4월이 남았지만 남은 이틀동안은 보드겜을 못할거 같아 4월 후기는 일찍 올리게 되네요!!

벌써 5월이네요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 계획하셨나요? 즐거운 추억 많이 만드시고 즐거운 보드라이프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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