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끈따끈한 다윈의 여정 4인플 후기

현질은 적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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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4-27 오전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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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드디어 다윈의 여정을 플레이해보았습니다.

룰을 읽어본 바, 4인이 덜 빡셀거 같아 4인을 모아서 돌렸네요. 팰머스 항구 확장 포함해서 룰설명 포함해서 3시간 걸렸습니다.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게임은 총 5라운드로 구성되어있고 자신의 일꾼을 번갈아가면서 하나씩 두는 게임입니다.

이런 게임에서는 후 플레이어 보정을 해주는데 저와(빨강이 왜 없어ㅠㅠ서 초록) 파란색 플레이어가 3,4등이여서 시작미션 타일을 먼저 골라갈 수 있었습니다.

게임 시작은 1,2등 플레이어가 각각 렌즈와 인장칸에 들어가면서 인장을 쓸어가고 3,4등 플레이어가 탐험과 항해를 하면서 종을 발견하여 발표하는 식으로 흘러갔습니다. 이때 파란색 플레이어가 미션 타일을 쉽게 클리어해가면서 먼가 기세를 타는 듯 싶었습니다.

허나 턴오더 칸을 들어가기 껴려하셔서 결국 일꾼놓기 후순위는 죽어간다는 법칙은 지켜지고...선을 3턴 연속하신 하양색 플레이어가 치고 올라가기 시작하였습니다. 2,3라운드 점수타일로 점수를 쫘악 쓸어가시는데 감탄만 나왔네요. 허나 저도 놀고 있지는 않고 인장을 모으면서 내 자리 앞에 공교롭게도 특수칸 6개가 있고 다른 분들이 이용을 잘 안하셔서 그 타일들을 중심으로 풀어나가기 시작했네요.

결국 게임은 배드 티쳐가 되었습니다.(나도...첫플인데...) 개인 보드에서 60점을 받고 진화론 트랙을 끝까지 달려서 90점을 받으니 262점이라는 괴랄한 점수가 나오네요... 하지만 느끼죠 나. 이 겜 아는 사람들과 하면 이 점수는 절대 볼 일이 없다...

게임을 해본 바 느낀점은 버라지를 처음 플레이 할때의 그 무게감이랄까요...많이 생각할 거리가 많습니다. 거기다가 돈이 많이 생겼다가 훅 나가요 ㅋㅋㅋㅋㅋㅋ 먼가 많이 벌지만 쪼들리는 느낌? 허나 이 게임만의 특이한 메커니즘도 있어 하는 내내 재미있습니다. 일꾼이 커간달까요...플레이어 인터액션도 일꾼놓기&자리선점이라 없을수가 없는데 직접적으로 패는 느낌보다는 너 자리 없는데...느낌이라 기분이 그렇게 상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빙빙 돌아서 해결도 가능은 해요.

확장은 필수라기보단 유동성을 더 틔여준 느낌입니다. 콤보가 더 나오는 느낌?

밸런스는 황밸 느낌입니다. 어디가 특출나게 좋다 하고 말하는게 애매해요. 각자 나름의 장단점이 있어서 시모네가 왠일로 사기콤보를 안만들었네 싶습니다.

이게임은 한게임으로 육수를 우리시는 분들, 운 요소를 싫어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겜이 깊이감이 있어요. 제 시모네 넘버 1,2는 버라지,그오호지만 3등자리를 다투는 그런 겜이네요. 강추합니다. 다음에는 파이어랜드 버전을 플레이해보고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탐험과 시간이라는 두가지 요소를 추가했다는데 많이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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