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스타 다녀왔네요
처음부터 줄 설 생각은 없었고 해서 10시 20분쯤 도착했는데..이때 이미 코보게 비닐백 들고 집에 가시는 분 발견..ㄷㄷㄷ
여튼 코보게관은 줄이 너무 길어서 일단 다른관으로 입장했습니다. 목적은 판타지 왕국이었구요.
행밥에서 8비트랑 몇가지 신작 관심있는거 좀 들여다보고 어차피 물량 모자를것 같진 않아서 보드엠 가서 판타지 왕국 구입했구요. 수량은 넉넉해 보입니다.
슬리브도 같이 팔고 있고..프로모 한 장 줍니다. 집에와서 슬리브 끼웠는데 엄청 얇네요..뭐 문제될건 아니고..
그리고나서 한바퀴 도는데 롤플레이어가 있더라고요..있는줄도 모르고 간거라 즉석에서 구매했습니다.
항공으로 소량 입고한거라 몇 개 없다더라구요..
그렇게 한바퀴 돌고 여전히 코보게관은 사람이 많아서 개인작가부스 가서 아는 분들 인사 좀 드리고 몇판 하고 나니 드디어 코보게관에 줄이 없어 입장했습니다.
원래부터 살 건 없었던지라 둘러만 보는데 팬데믹 레거시 꽤 많이 갖다 놓은듯 하네용
한바퀴 돌고 다시 행밥쪽으로 가서 살까 하다가..롤플레이어 산게 있어서 패스..어차피 행밥은 할인행사도 자주 하니까요..
이때쯤에 롤플레이어는 이미 품절이더군요.
한바퀴 더 돌다가 삼국살 하나 충동구매했습니다.
정가 25천인데 15천에 판다고 하시더라구요.
뱅이나 마피아류 게임 좋아하기도 하고 삼국지도 워낙 좋아하는지라 별로 고민 안하고 사버렸습니다.
잘 알고 산게 아니라 좀 룰북을 봐야겠네요
여튼 그렇습니다. 11시반쯤 나왔는데 그때까진 엄청 붐비진 않았고 사람이 슬슬 몰려드는 추세였어요..참고하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