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9일 ~10일 성남 보드게임플레이스 모임 후기 입니다
<4월 8일>
머더미스터리인 시체와 온천을 진행 하고 싶어 5명을 모아 벙을 열었습니다.
전에 머더미스테리를 진행 할때는 미리 pdf로 된 파일을 받아 먼저 읽고 진행 하였는데 이번에는 크게 읽을 꺼리가 없어 바로 진행이 가능 했습니다.
미리 이 게임을 진행 하신 분께 GM을 부탁 드려서 진행을 하였는데 마지막에 하우스룰로 30초간 각자 말할 시간을 주었는데도 범인은 잡지 못했습니다.
스포일까봐 어디 까지 후기를 써야 하지는 모르겠지만 게임 끝나고 나서 뒷풀이 하는 데에 좀 더 사람들이 말이 많았던거 같습니다.
시체와 온천을 위해서 오신 분들 보내드리고 잠깐 시간이 떠서 즐긴 포켓몬스터 나인타일 입니다.
일본여행때 언어 압박이 별로 없을꺼라 판단하고 구입 했습니다.
언어 압박은 없는데 나이가 들어서 순발력에는 많이 밀리네요...
게임은 귀여웠지만 속이 많이 미식거렸습니다.
머더미스테리 후유증으로 어려운 게임은 하고 싶지 않다는 분들이 계셔서 간단하게 초급 덱빌딩은 하트오브크라운 페어리가든을 돌렸습니다.
랜덤으로 카드를 뽑아서 진행 했는데 손패에서 카드 5장 이상일 경우 카드를 버려야 하는 카드들이 많이 나와 거의 매턴간 나오는 상황이 발생 했습니다.
오랜만에 즐기는 하오크라 카드 해석에 살짝 버벅 거렸지만 즐거웠습니다.
운이 많은 게임이 하고 싶다는 의견에 따라 카르카손 골드러시를 꺼냈습니다.
카르카손에 금광이라는 살짝 변주만 주었는데 개인적으로는 본판보다 더 재밌게 즐기고 있습니다.
초반에 미플 두명이 묶여서 힘든 게임을 했는데 의외로 게임 끝나고 나서는 크게 점수차이가 나지 않아 좋았습니다.
상호작용도 괜찮고 상황에 따라서 갑자기 협력으로 변하기도 하고 고전게임 이지만 정말 잘만든 게임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4월 9일>
월요일 급벙이 성공 하여 간단하게 2게임만 즐기고 왔습니다.
보타닉 가든은 작년에 크게 성공한 캐스캐디아의 향이 많이 나는 게임 이였습니다.
리플레이성에서는 캐스캐디아가 조금 더 나은 걸로 보이고 카드가 어떻게 깔리느냐에 따라 운 요소가 많이 중요 할꺼 처럼 보였습니다.
하지만 보타닉가든 만에 매력도 충분히 있었습니다. 5x5의 카드 배치 방법이나 물품 등등에서요
오히려 캐스캐디아 보다 점수 내는 부분이나 룰이 좀 더 간략화 되어 초보자들에게 영입하기에 더 좋은 게임으로 보입니다.
마지막으로 사진을 찍진 않았지만 디스틸드를 하였습니다.
디스틸드의 첫느낌은 빡빡 하다 였는데 3번째 게임을 진행 하였는데도 아직 빡빡 하게 느껴지네요
게임 구입전에는 어느 정도 운요소가 첨부 된 전략 게임이라고 들었는데 실제 경험은 운은 살짝 묻힌 수준이고 빡빡한 전략 게임 이였습니다.
다행히 룰이 크게 어렵지는 않아서 다른 분께 룰 설명은 드리기는 쉬운게 장점 이네요!
풍미 카드의 오류는 게임에 진행을 주는 부분은 아니고 스티커를 안붙여도 게임을 진행 하는데 전혀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단 게임의 가격이 저렴한 편이 아님에도 불량품을 받아야 하고 카드 재생산이 아닌 스티커 재생산으로 결정 하여 그부분은 많이 아쉽네요.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스티커 재생산이 아닌 카드 재생산으로 결정 하였으면 더 좋았을꺼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