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호동 모임 3월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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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02 10:13

3월달 오랜만에 첫 모임에 참석을 해보았습니다.

참석자 : 로군님, 저, 재덕님, 마크맨님, 필승님 이렇게 5인 풀로 즐겼습니다.

일정 : 2023년3월1일

장소 : 로군님 아지트

유명한 4X 게임인 여명의 제국4판을 하기 위해서 모였습니다.

게임으 볼륨에 엄청난 압박감과 함께 셋팅하는데 30분 이상 소요 되고 룰 설명에 30분 깔아 놓고 보니 그 웅장함에 감동을 주는 게임이네요.

이 맛에 하나 봅니다.

여명의 제국이라니 각자 종족을 선택하고 엑션을

전 솔 연방국을 하였습니다. 초보자들은 솔 연방이 좀더 수월하다고 하여 초보 어드벤티지를 받았습니다.

게임이 시작 되었습니다. 후다닥 이리 저리 영역을 확장 하고 있습니다.

좌측의 로군님의 우측상단에 재덕님 좌측에 마크맨님이

저랑 로군님이 겹쳐서 충돌 될줄 알았지만 외교로 둘이 편을 먹고 상단 검은 새력의 재덕님을 전 견재 로군님은 좌상단의 마크맨님을 견재 합니다.

벌써 부터 재덕님이 제 앞마당까지 돌격해 왔습니다.

3:2의 구도입니다. 필승님하고 재덕님 마크맨님이 협력 하고 있습니다.

개인판이 복잡해 보였는데 룰 듣고 나니 간단하고 생각보다 이해가 잘 되는 개인 판이였습니다.

전투는 점점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제 전병력이 재덕님을 견재 하면서 중앙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저의 목표 카드가 중앙에 걸려 있어 점령을 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로군님은 마크맨님과 일전을 진행 중입니다.

슬슬 게임판에는 온갖 Sf 전함들과 피규어들이 우주의 향연을 연주 하고 있습니다.

게임이 중반으로...( 어느덧 플레이 2시간이 넘어 가네요. )

이거 왠만한 게임판에서는 플레이 자체가 불가 할거 같네요. 엄청난 공간을 차지 합니다. 저 당구 다이에서도 자리가 부족합니다. T.T

제 집에 있는 게임을 팔아야 할듯 하네요..도저히 집에서 돌릴 물건이 아닙니다.

로군님이 마크맨님을 밀어 붙이고 있습니다. 저 노랑이 군대가 ...마크맨님은 후방을 재덕님한테 열어 주고 있습니다.

필승인은 중앙 진출을 위해서 이쪽 전선에는 지원이 없네요.

중앙 진출에 성공하신 필승님 저의 중앙에 있던 병력이 소멸하고 겨우 방어전선만 피고 있습니다.

로군님은 마크맨님 본진은 못 털고 행성들만 갔는데..이런 보병을 놓고 가서....지상전을 못하네요.

결전은 필승님이 로군님을 치러 대량 이동 하여 저는 겨우 숨통이 열렸습니다.그 사이 재덕님이 전략이 다시 강화 되었네요.

저는 남은 병력 싹 글어 보아 재덕님을 공격하는 사이 필승님이 로군님 후방을 털었네요..

로군님 그건 모르고 난 마크맨님만 털꺼야 ...이런 모드라...T.T

최서을 다해 우사단의 재덕님의 검은 사단을 압박 합니다. 마지막 발악 중입니다.

로군님의 전투 행성 두개가 열일 합니다...다만 그뿐이죠...

이미 대세는 기울었다는

마크맨님과 재덕님의 정면 대결

저와 재덕님의 최후의 결정....

게임은 끝나고 저의 다들 피곤에 쩔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