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거물 후기
안녕하세요 근래 게임에 푹 빠져사는 까칠한산드라입니다.
얼마 전 부동산 거물을 플레이 할 기회가 있었는데요, 3인플 후기 남겨봅니다.
게임 종료 후 사진입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비쥬얼이 굉장한데요
허허벌판에서 점점 더 북적북적해지는 성장과정이 매우 재밌는 게임입니다ㅎ
각 플레이어 세입자를 유치하면서 서로에게 시너지효과를 부여하기 때문에 피튀기는 영향력 게임 이후 돌리기 딱입니다
(물론 '선플레이어 경매' 단계에서는 피같은 돈이 줄줄 샙니다)
경매에서 유찰된다면
내가 원하는 세입자들을 홀랑 데리고가버려서 내 아파트에 공실이 난다던지
눈여겨 보고 있던 노른자땅을 낼름 가져가버린다던지 하기 때문에 선플레이어가 되기 위해 곽철용 형님처럼 1억받고 1억더를 외치게 됩니다 (더블로가!)
정말 부동산 테마를 잘 살린 게임이라고 생각하는게
게임을 하면서 옆동네 아파트가 팔리면 '산드라네 아파트는 132억에 팔렸다더라' 라고 부러워하고
'아 지금 부동산 시장이 고점인거같은데 팔아야하나' 라는 현실세계 땅부자 건물주님들이 할법한 고민들을 하게 됩니다ㅋㅋ
한적한 지방에 아파트를 지은 야홍님은 아파트가 3턴째 공실이여서 한숨만 쉬더라는ㅋㅋ
부동산 붕괴를 코앞에 두고 모두가 "건물 팔아여~"를 외치던 가운데 꼴찌가 하기싫었던 야홍님이 초고가 빌딩을 지어버리는 도박수를 뒀었는데요
위험카드에서 0, 0, -3 이 뜨면서 부동산시장이 한턴 더 버텨버리는 사건이 발생! (꼭 내가 다 팔면 오르더라)
하지만 로펌 세입자를 유치하지 못하면서 빌딩마저 손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게임이 끝나고 야홍님은 '임대업이 이렇게 어렵습니다 여러분' 이라고 코멘트를 주셨습니다ㅋㅋ
게임은 제가 320억, 뒁님 250억 야홍님 130억으로 끝났는데요
룰마가 1등하는 망겜이였지만 신나고 재밌는게임임에는 분명합니다 (현실 부동산세계를 잘 압축해놓은것 같아 교육용으로도 좋을것 같아요)
끝까지 미분양 되었던 야홍한숨시티를 끝으로 후기를 마칩니다. (저~ 밑에는 모임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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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BGM(Board Game Members) 모임 홍보입니다.
나이제한 : 없음
위계서열 : 없음
주 게임 : 파티부터 전략까지(넓은 커버리지)
주 모임장소 : 탐앤탐스 수원권선24시점
(야 너도 보드게임 할 수 있어.)
모임참여 : https://open.kakao.com/o/gom6tDN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