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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린이의 보드게임 탐방기 -촉수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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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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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116.38.***.***
2023-03-01 23:02:54

아컴 호러

엘드리치 호러

엘드리치 호러: 버림받은 지식

7 원더스: 대결

익스플로딩 키튼

에이언즈 엔드

7 원더스: 대결 - 판테온

아컴 호러: 카드 게임

아컴 호러: 카드 게임 – 던위치의 유산: 딜럭스 확장

아컴 호러: 카드 게임 – 카르코사로 가는 길: 딜럭스 확장

디텍티브: 모던 크라임

마블 챔피언스: 카드 게임

마블 챔피언스: 카드 게임 - 시니스터 모티브

황혼의 비문

좀비 키튼

1. 디텍티브

 

토큰 주머니가 주의: 증거물 적혀있는걸 마지막날 보게 돼서 귀여워서 찍어왔습니다ㅋㅋ

저번에 두번째 시나리오가 너무 재미 없었다고 리뷰를 남겼었는데, 다행히 3~5시나리오 다 재밌었습니다.
2시나는 뒷 시나리오를 위한 빌드업을 위해 희생한게 아닌가 싶은 생각까지 들 정도였어요.

뒷쪽 시나리오에서는 새로운 기믹이 나오거나 해서 또 새로움을 줘서 괜찮았습니다.

그래서 다른 시리즈도 할거냐? 하면 그건 잘 모르겠네요ㅎ

 

2. 익스플로딩 키튼, 좀비 키튼

 

디텍티브 후 멤버분이 가져오신 폭발냥이를 해봤는데, 생각보다 간단하면서 재밌어서 좀비키튼을 구매했습니다.

좀비키튼은 어제 플레이했는데 안타깝게도 사진을 안찍었네요..

 

둘 다 재밌었고 좀비냥이는 부활하는 효과 때문에 조금 늘어지는 느낌이 있다는 평을 봤었는데,

제가 파티게임을 잘 안하는 편이라 그렇게 느꼈는지 모르겠지만 게임이 늘어질 수준으로 길어지는 느낌도 아니었고,
죽은 사람도 옆에서 멀뚱멀뚱 보는게 아니라 언제든 살아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지켜보게 되어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사실 전 폭발냥이 사려고 했는데 품절인줄 알고 좀비 키튼 사고 보니 팝콘에 팔더라구요..ㅠ

가족들에게 들이밀어 보려고 산건데 좀비냥이는 부모님 보시기엔 그림이 징그러울 수 있겠다 싶습니다.

 

3. 황혼의 비문 1인플





여명의 제국 롤앤라이트, 황혼의 비문입니다.

쉬움으로 첫 플레이는 무난한 점수가 나왔는데, 보통으로 한 두번째판은 처참히 졌습니다.

 

이 게임, 생각보다 괜찮습니다. 처음 보면 이게 대체 뭐야..? 싶지만,

해보면서 배우기 룰북이 있어 따라가다 보면 아 이렇게 하는거구나 하고 바로 이해가 됩니다.

수많은 아이콘들도 대부분 X치거나 O치거나 하는 용도구요.

 

다만 의회를 제외하면 여명의 그 치고받고 다른 사람의 상황을 보고.. 하는 인터렉션은 거의 없을 것 같습니다.

일단 전투 자체가 서로 그린 점의 갯수를 비교하는 정도에 그치고, 상대 상태를 보려고 해도

제 시트를 봐도 한눈에 안보여서 다른 사람 시트를 본다? 다 같은 시트여도 불가능에 가까울듯 싶고,

뒤집으면 각자 다른 모양의 시트가 나오기 때문에 비대칭 플레이를 한다면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그럼 결국 벽겜이 되는데.. 

그래서 여명의 제국이 재밌었다! 하시는 분들보다는 벽겜 좋아하는 분들께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1인플로는 아주 좋았어요!

롤앤라는 사놓고 안한 지도 제작자를 제외하면 처음인데, 현란한 시트에 이것저것 다 그리는게 상당히 재밌더라구요.

저번에 여명의 제국을 플레이 해보고 충동구매 한건데, 여명의 테마 자체는 잘 느껴진다고 생각하지만..

여명의 게임 '플레이'를 롤앤라로 해보고 싶다 하면 좋은 선택은 아닌 것 같습니다.

전 재밌고 세팅도 금방 하고 치울 수 있어서 가끔 꺼낼 것 같네요!

 

4. 마블 챔피언스 카드게임(프라울러 팬 확장 빌런, 시니스터 모티브 전문가 캠페인)

 

우선 프라울러입니다.

디텍티브 하던 날 제가 직접 짠 덱 테스트 겸 일찍 가서 마딱을 하기로 했는데,

팬 확장을 해보자고 제안을 주셔서 직접 번역하신 프라울러를 함께 도전해봤습니다.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에서 마일스의 삼촌이었는데.. 코믹스에선 어떤지 모르겠습니다.

일단 뉴 유니버스에서는 마일스의 삼촌이었으니, 고증을 살려 마일스로 막타를 쳐줬습니다.(?)

 

조우 모듈은 마찬가지로 팬 확장이었는데, 본 빌런의 추천 모듈이라고 하더라구요.

실제로 한 세트인 것 처럼 잘 연계 되는 느낌이었고, 어려운 빌런은 아니었지만,

별 감흥 없이 때리는 라이노에 비하면 덱 테스트를 해보거나 할 때 더 재밌게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테스트 해본 덱으로 진행한 대망의 시니스터 모티브 캠페인 전문가 난이도!

풀 네임으로는 도색 전문가 모임(마딱) 입니다. 도색한다고 모여서 도색 마딱 1:9 정도로 진행되는..

아무튼 전문가로 계속 해보자 하는데 일정이 안맞아 진행하지 못하다가 드디어 해봤습니다.

 

전문가 난이도는 처음이었는데, 전문가답게 강화 아이콘이 세개나 달려있고, 능력 자체도 상당히 까다로웠습니다.

덕분에 팀원들이 계속 빈사상태라 저는 방어 해주느라 제 턴 돌아오면 패도 없고 캐릭터는 소진돼있고..

체력 관리를 하다 보니 저지가 되지 않아 주요 음모에 올라간 토큰이 몇인지 세줘야 할 정도로 엄청 쌓이고..

안그래도 조우덱은 엄청나게 깎여 나가는데 팀원중에 스칼렛 위치가 있어 가속토큰도 다섯개까지 올라가보고..

첫번째 사진에 쌓여 있는 검은 카드 무더기는 베놈을 때려서 쌓인 강화 카드입니다.

수많은 강화 아이콘이 주르륵..ㅋㅋㅋㅋ

 

기본 난이도에서도 시니스터 친구들은 기존의 빌런들보다 어려웠는데,

전문가로 하니 정말 환상적인 난이도를 보여줬습니다.

특히 샌드맨. 공격 수치로 모래를 줄여야 하는데, 정의2 수호2 구성이라 동료도 별로 없고 다들 공격 수치가 낮아서..

모래 카운터 깎는데도 엄청나게 식겁하고 미친듯이 쌓이는 가속토큰에 고통받았습니다.

그래도 마딱은 즐겁습니다

 

4. 에이언즈 엔드(스팀판)


플레이 중 캡쳐를 하지 않은 관계로 방금 대충 캡쳐해왔습니다ㅋㅋㅋ

모임원 분이 에이언즈 엔드를 해보고 싶다 하셔서 제가 스팀판, 모바일 게임으로 보유중이라 함께 해봤습니다.

비기너 난이도로 해도 터질 수 있는 긴박한 난이도가 이 게임의 매력이 아닌가 싶습니다.

근데 언제 봐도 그림이..참...네.
 

5. 세븐원더스 듀얼(본판, 판테온)


후술할 아딱을 하러 에엔 같이 한 모임원 분이 저희 집에 놀러오셨었는데,(실제로는 아딱>세듀>에엔 순으로 진행)

세듀를 샀는데 어째선지 룰이 잘 이해가 되지 않아 전문가분께 배워봤습니다.

 

어플로 할 때는 자동으로 가능한 동작을 표시해주니 아무 생각 없이 했었는데,

배우고 나니 상대 플레이를 보며 플레이 하는 법과 자원 계산이 조금 이해가 됐습니다.

 

본판만으로 한번, 판테온을 끼고 한번 해봤는데, 본판은 제가 이겼고 판테온은 졌습니다.

확실히 판테온을 끼면 더 전략적인 플레이가 가능해지는 것 같습니다.

많이 어렵더라구요..ㅋㅋ

 

6. 아컴호러 카드게임(던위치 레거시, 돌아온 광신도의 밤(1인플), 카르코사로 가는 길)


















 

드디어 본론입니다! 이 앞까지 보시면서 "아니 촉수 특집이라며?" 하셨겠죠?

우선 제 현재 최애 게임 아딱입니다.

모임원 분 집에 게임을 바리바리 싸 들고 가서 던위치 시나리오를 진행했는데, 마무리를 짓지 못해서

저희 집에 한번 놀러오셔서 나머지 2시나를 진행 후 카르코사를 진행했습니다.

 

던위치는 1인플만 해보고 군대 다녀온 후 오랜만에 해봤고, 카르코사는 사놓고 묵혀두다가 아예 처음 해봤습니다ㅋㅋ

던위치부터가 본판 시작이라고 할 정도로 스토리, 기믹 등에서도 본판보다 뛰어나고,

시나리오가 길어지며 덱을 업그레이드 해가는 과정이 즐겁습니다.

카르코사는 1시나밖에 못해봤는데, 새로 추가된 키워드가 팀원에게 알리지 않고 손에 들고 있는 조우카드인데

아딱에서 의외로 파티게임 느낌이 들었습니다.

서로 음...하면서 손에 조우카드를 가져갔다가 갑자기 행동 날려먹으면서 음...하고 그 카드가 손에서 떨어지고ㅋㅋㅋㅋ

그 외에 기믹적으로 독특한건 아직 없었던 것 같은데. 앞으로의 시나리오가 기대됩니다!

 

돌광은 저희 집에서 보난자 외의 다인플 게임은 처음이라 테이블 괜찮은가 시험겸 해봤는데,

확실히 돌아온 시리즈가 들어가니 외울 정도로 해본 시나리오가 새로운 느낌이었습니다.

근데 한밤 시나리오는 언제 해도 맵도 크고 추종자 안나오면 한참 걸리고.. 좀 그런 느낌이더라구요.

 

7. 아컴호러 2판 (1인플)



제 보드게임 입문작이자 언제나 제 마음속 최애 0순위 게임! 아컴 2판입니다.

단종된 관계로 한글화 자료들 뽑아서 확장 카드들을 만들다가 보드를 구할 수 없어 현타가 와 접었던 비운의 게임입니다.

 

아컴시 여행이니 제가 도색한 친구들로 진행해봤습니다. 아캄 수용소의 모티브가 아컴시니까 고증에 맞지 않을까요?

아무튼 다른 분들과 해보고 싶어 룰마를 하려고 간만에 꺼내봤는데 정말 어떻게 이런걸로 입문했나 싶습니다.

뭐만 했다 하면 룰북 봐야 하고.. 룰북을 보고 하는데도 제대로 하고 있는지 모르겠고..

 

하지만 잔룰이 많은 만큼 자유도만은 압도적입니다.

제가 해본 게임중엔 아직 이 게임보다 자유도가 높은 게임은 없었던 것 같아요.

이그와의 최종 전투에서 주사위 12개 굴리면서 전투할 때 쾌감은 정말 최고였어요.

졌지만...

 

이그가 고대의 존재라면 미리 전투 준비를 했어야 했는데

차원문을 닫아서 이기겠다는 안일한 생각을 했다가 터져버렸네요ㅋㅋ

대체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다른 분들과도 플레이 해보고 싶습니다.

 

8. 엘드리치 호러(1인플)











아컴 2판을 너무 좋아해서 살까말까 정말 오래 고민했던 게임입니다.

제 도색 스승님께서 본판+잊혀진 지식을 보유중이셔서 제가 같이 하자고 노래를 불렀는데 갑자기 선물로 주셨습니다.

그래서 돈으로 혼내드리려고 현재 정발된 나머지 확장을 전부 구매했습니다.

룰 열심히 숙지하고 확장도 넣어서 나중에 같이 해볼 생각입니다ㅎ

 

그래서 우선 1인플로 본판+지식으로 몇번 해봤는데, 확실히 2판과 비슷한 느낌이 많이 납니다.

자유도를 희생한 대신 접근성을 높이고 룰이 깔끔해진 느낌이예요.

원래 차원문 일정 수 이상 봉인 or 고대의 존재 격파가 승리 조건이었는데 미스터리 카드 해결로 바뀌면서,

다른 고대의 존재를 플레이 해도 비슷비슷한 느낌이었던 것이 조금 더 특색있는 진행이 되었습니다.

 

다만 미스터리 카드에 너무 끌려다니는 느낌이 들었고,

아컴2판에서는 괴물을 잡거나 차원문을 봉인하면 그 토큰을 보유하고 그 토큰을 이용해서 할 수 있는 것들이 있었는데,

그런 부분이 삭제되며 단순히 터지지 않도록 관리해야 되는 요소가 되어 아쉬웠습니다.

 

또 전세계가 무대가 되어 대부분의 괴물들이 이동을 하지 않고, 플레이어도 이동이 상당히 빡빡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북극에서 소문 터지면 참.. 그쪽 가기도 힘든데 여간 짜증나는게 아니더라구요.

괴물 이동 방식이 제가 아컴2판에서 가장 좋아하는 요소인데, 이 부분이 빠진 것도 너무 아쉽습니다.

물론 나라를 벗어났는데 모든 괴물이 다 따라온다고 생각하면 소름돋긴 합니다ㅋㅋ

 

어째됐건 정말 즐겁게 했고, 정말 시간이 남아돌아 주체가 되지 않는다면 아컴2판을,

가볍?게 즐기고 싶다면 엘드리치를 꺼내서 할 것 같습니다.

확장 빨리 출시하십쇼 코보게!!

 

 

이제 개강이라 바빠질 듯 해서 결산 올려봤습니다!

짬내서 또 게임들 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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