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주의) 광기의 저택 영업 + 뱀이 서린 길 1시나 후기
안녕하세요 벨라스틴입니다. 아컴 3판으로 아컴파일즈 보드게임에 영업된 동생들을 데리고 오늘은 광기의 저택을 해봤습니다.
1명은 이미 해본 상태이고 다른 1명이 경험이 없어서 영원환 순환으로 가볍게 몸을 풀었습니다. 이후에 저도 사놓고 한 번도 못해본 뱀이 서린 길 확장 첫 번째 시나리오를 플레이 했습니다.
후기 달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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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아컴 파일즈 보드게임은 할 때마다 재미있네요 ㅋㅋ 조사자도 맨날 릴리 첸만 선택하는데 할 때마다 재미있습니다. 역시 보드 게임은 게임도 게임이지만 사람들끼리 모여서 이야기하고 떠들고 하는 것이 참 재미라는 사실을 다시 깨닫게 되었습니다.
아컴 3판의 매운맛에 이미 익숙해진 상태여서 광기의 저택은 쉽게 적응했습니다. 데이곤 밀교 사제는 금방 때려잡고 시나리오 클리어에 성공했습니다.
다음은 뱀이 서린 길 확장의 1번 시나리오 '밀림이 깨어나다'에 도전해봤습니다.
뱀이 서린 길 확장에서 새로 등장하는 퍼즐입니다. 동생들이 머리써서 이런 퍼즐 푸는 것을 너무 재미있어해서 확장을 구매하길 잘했다고 생각했습니다.
영원환 순환 시나리오에서 무쌍 플레이를 한 것이 기억에 남아서 이번 시나리에서도 무쌍을 찍으려고 했으나 별로 세지도 않은 뱀 인간들에게 발목을 잡혀서 레오 엔더슨 조사자가 쓰러지고 말았습니다.
피규어 크기로 조사자를 압도해버리는 놀라운 바실리스크..
결국 모든 조사자들은 이그의 수하가 되고 말았습니다 ㅠ_ㅠ 아쉬움은 접어두고 빠르게 두 번째 시도로 넘어갔습니다.
두 번째 시도에서는 최대한 괴물을 회피하며 탐험대원들을 살리고 변신하지 않도록 하는 것에 집중했습니다. 진행방향을 알면서 했는데도 주사위 운빨이 따라주지 않아서 거의 마지막에 왔을 때는 모든 조사자들이 빈사직전 상태가 됐네요.
그래도 효율적인 행동을 통해 유물을 다 모아서 조각상 앞으로 집합!!
마지막 유물을 끼워넣음으로써 조사자들 승리!!!
5시간 정도 두 번의 시도를 하면서 체력전을 벌인 끝에 결국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ㅜㅜ 감격 ㅜㅜ 제 집에 와준 동생들이 조사를 완료하고 집에 갈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고 하면서 마무리했습니다 ㅋㅋ
기쁨의 엄지샷 ㅋㅋㅋㅋㅋㅋ |
광기의 저택이 다른 아컴 파일즈 게임에 비해 그나마 쉬워서 자주 하게 되네요. 끝내고 정리를 하다 보니 어느새 일요일이 다 지나간 상태였지만 매우 뿌듯했습니다.
다음에도 좋은 후기로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