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후기

지하여걸

블로그

쪽지

[마유] 가오갤 리믹스 개봉부터 초플 리뷰까지

1,116 조회

2023.02.21 12:58

안녕하세요.

아이와 함께 시간 보내기 위해 몸 비트는 지하여걸입니다.

이번에 보드엠에서 마유 확장팩 3종 출시되면서 한글판 풀확을 한번에 질렀습니다.

원래는 본판만 개봉해서 놀다가 차츰차츰 열어볼 계획이었습니다.

그런데 본판 슬리브 작업할려고 개봉했더니 트레이 모서리가 뚜껑까지 포함해서 두군데가 박살이 나있는 겁니다.

결국 전수 조사 들어갔고, 다행히 나머지는 모두 무사한 것을 확인했습니다.

보드엠 연락했더니 트레이를 보내주시기로 했습니다.

거기다가 첫째가 떨어뜨린 헐크 카드 1장을 둘째가 쨉싸게 주워서 바로 반으로 접어주셨는데, 이것도 무상으로 함께 보내주시기로 했습니다.

저번 시간에는 블랙팬서의 등장 확장팩 개봉기 및 초플 리뷰를 다루었는데, 기왕 이렇게 된거 5개 모두 달려보겠습니다.

지금부터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이하 가오갤) 리믹스 확장팩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뚜껑을 보면 이번에도 히어로 3, 빌런 1이 들어있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가오갤하면 역시 가모라, 드렉스 보다는 로켓이랑 그루트죠!

뚜껑을 열면 규칙서가 반갑게 맞이해주면서 배경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이번 빌런으로는 로난 디 어큐저가 등장하는데 MCU 가오갤1의 줄거리와 비슷합니다.

규칙서 아래 귀요미 피규어들과 컴포넌트들이 트레이 안에 가지런히 놓여 있습니다.

이 토큰들은 일반모드에서도 사용하는 것으로, 로난한테 KO 총 4번 당하면 패배하는 기믹을 표시하기 위함입니다.

플랜 B 임무카드는 도전모드에서 사용하는 전용 카드입니다.

본판에 있는 임무카드 대신 요걸 사용하는데, 요구하는 토큰 수가 늘어나는 대신 임무 3개만 제거하도 승리할 수 있는 말그대로 "플랜 B" 를 제공합니다.

컴포넌트들이 다 보이게 트레이에서 뺐습니다.

박스 뒷면에 추천해주는 6590 보드엠 보통 슬리브 씌워주면 피트도 아주 잘 맞으면서 트레이 안에 넉넉하게 들어갑니다.

(좌) 로켓 - 토르가 토끼라고 불렀다는...

(중) 스타로드 - 가오갤2에서 엄청난 출생의 비밀이 있었죠?

(우) 그루트 - 아이 앰 그루트!

로난 - 크리족의 집행자로 엄청난 위력을 자랑하나, MCU 가오갤에서 스타로드랑 춤 배틀하다가 역관광 당하는 안습한 모습을 보입니다.

세팅을 다 마친 모습입니다.

로난 역시 위협카드 중 부하는 없습니다.

대신 특징적으로 위협카드를 제거하기 위해서 영웅 행동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공격이나 이동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또한 히어로들한테 끈질게 달라붙으면서 KO를 시도합니다. (KO 4번이면 게임 패배)

로난이 갱단을 계속해서 생성하다보니, 과포화를 막기 위해서 지속적으로 견제할 수 밖에 없습니다.

자연스럽게 첫번째 임무가 생각보다 빠른 시간에 언락되었습니다.

위협카드들이 하나 같이 히어로들을 불편하게 만들기도 하고, 영웅행동 이외의 방법으로도 제거가 되다보니 두번째 임무도 언락되었습다.

이제 로난에게 막고라를 신청합니다.

1대1은 어려워 그루트와 라쿤의 탱딜 조합으로 협공을 펼칩니다.

그르투가 탱하는 사이 라쿤이 원딜로 3딜을 넣어줍니다.

막타는 그르투가 날렸습니다.

"너희 필멸자들이... 어떻게!!"

"네 입으로 말했잖아, bitch. 우리가 가오갤이라고."

오늘도 우주를 수호했습니다.

가오갤 리믹스 확장은 KO만 안되게 조심하면 그렇게 어려운 편은 아닙니다.

그리고 울트론 마냥 지속적으로 갱단을 생성하기 때문에 과포화를 늘 조심해야 합니다.

도전 과제는 아직 해보지 않았지만, 플랜 B가 있는게 오히려 더 쉽고 재미있지 않을까 예상해 봤습니다.

MCU가 페이즈4 이후로 정신 못차리고 있는데, 5월 개봉 예정인 가오갤3에서 완벽히 부활하기를 기대하며 이만 마칩니다.

이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추천을 눌러주세요!

내용 보기

팔로우

피드

저장

지하여걸

님에게 댓글 작성

댓글 등록

후기

[30] 그 시절 우리가 열광했던 택틱스의 세계로. 글룸헤이븐:사자의 턱

게임을 터뜨리러 온 사람과 도미니언 한 판

청각 미스테리: 장르적 재미 그리고 장르적 한계에 대하여

어텐션? 어센션? 이름 헷갈리는 게임 리뷰! 어샌숀 10주년 기념판

아이들을 위한 방 탈출 2탄: 키즈 퀘스트 간단 리뷰

[02.11] 제213회 안양 타이레놀 모임 기록

오디오 미스테리 Echoes: the Microchip (메아리 마이크로칩) 간단후기

[나주 보노보노] 12월 집안 내전 모음 ㅋ [리코셰로봇,텔레스트레이션,서머...

디 이니셔티브 간단 후기(????)만화

오늘 새벽 간만에 테라포밍 마스 1인플 돌렸습니다.

[마유] 가오갤 리믹스 개봉부터 초플 리뷰까지

무인도에 간다면 - 골라서 10개 가져가기 vs 랜덤 200개 가져가기

뜨겁게 불태웠던 이틀 간의 8연전 (데이 2)

[마유] 블랙펀서의 등장 개봉부터 초플 리뷰까지

뜨겁게 불태웠던 이틀 간의 8연전 (데이 1)

금요일부터 오늘까지 레포갤만 20번 이상 플레이를 했습니다.

[경산 다이스크루] 2023년 2월 13일 월요일 사진간단후기

23년 2월 회사 동료들과 보드게임 모임 후기입니다. (3, 4차)

드디어 출항이다!!!! 슬리핑갓즈 3인플 3시간후기

2023년도 대표게임(제 기준)이 될 우드크래프트 리뷰

이전 181 182 183 184 185 186 187 188 189 19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