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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8일 서산 보드게임 모임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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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벌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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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118.235.***.***
2023-02-21 09:18:04

커맨드 & 컬러스: 고대

스타워즈: 리벨리온

영리한 여우

스플렌더 대결

어센션: 10주년 기념판

원래 집 보수공사가 진행 중이라 참여를 못할 줄 알았는데 내가 공사를 지켜볼 필요가 없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고 서울 모임에 가지 않은 걸 후회했네요.

그래서 서산 모임에 참여하게 되었데 다만 토요일에 사람들이 거의 참여를 안 해 단 2~3명이서 단출하게 게임을 플레이하게 되었네요. 대신 2인 전용 게임을 많이 플레이해서 초코는 개인적으로 매우 만족스러웠네요.

모임 카페에 가기 전 부모님과 뼈해장국집에 들러서 점심을 먹게 되었네요.

 


<뼈해장국>



<반찬들>



<아인슈페너>

이번에 나온 신작 음료 아인슈패너를 주문하고 자리에 앉아 새로 구입한 삼성 갤럭시 북 3 프로에 대한 개봉기를 쓰려고 하는데 큰 테이블에는 사람들이 이미 앉아 있어 옆 테이블에서 글을 적게 되었네요. 글을 작성하는 중에 챔스님이 도착했답니다.

오랜만에 반갑게 인사를 하고 이야기를 하고 글을 정리한 다음에 게임을 준비하게 되었네요.

2월 18일 서산 보드게임 모임

참여자: 초코벌레, 챔스, 카레맛우유

플레이 시간: PM 02:50 - PM 11:00

플레이 게임: 영리한 여우, 어센션: 10주년 기념판, C&C 고대, 스타워즈: 리벨리온, 스플렌더 대결

  1. 영리한 여우 (That's Pretty Clever!)

처음으로 플레이 한 건 챔스님이 꺼낸 영리한 여우였네요. 기본 게임 시트지가 아닌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시트지로 진행했답니다.

 

오랜만에 해서 룰이 헷갈렸는데 챔스님이 자세히 잘 알려주어서 다행이었네요. 덕분에 초코는 게임 중후반 갈수록 여러 가지 콤보 플레이가 가능해 막판에 점수를 많이 얻을 수 있었네요.

역시 이 게임은 2명만 플레이해도 참 재미있는 게임이었네요. 게임 플레이 중간에 카레맛우유님이 잠시 들렸답니다. 아이들을 재우고 왔기 때문에 딱 1시간만 플레이 가능해 얼른 함께 할 수 있는 게임을 플레이하게 되었네요.

2. 어센션: 10주년 기념판 (Ascension: 10 Year Anniversary Edition)

이번에 한글판으로 나온 어센션입니다. 제가 게임을 준비하는 동안 카레맛우유님이 챔스님에게 간단히 룰을 설명해 주었네요. 챔스님이 도미니언을 해봤기 때문에 금방 룰에 대해 이해할 수 있었답니다.

 

역시 간단한 덱빌딩 게임이라 금방 진행이 되었네요. 90점을 놓고 플레이하는데 보면 공격력 증가와 더불어 턴마다 돈을 소비해서 승점을 얻는 구조물을 3장이나 설치한 카레맛우유님이 갈수록 스노볼을 굴려 점수가 정말 상당하더군요.

초코, 챔스 두 명은 너무 카드를 많이 구입해서 덱이 너무 많아졌답니다. 카레맛우유님처럼 최대한 절제하면서 덱을 늘리지 말아야 했는데 그렇지 못했네요. 그래서 게임이 종료된 뒤에는 카레님의 점수가 초코와 챔스님에 비해 월등히 뛰어났답니다.

이걸 끝으로 카레님이 다시 집으로 돌아가게 되었네요. 물론 돌아갈 때 다른 분에게 전달한 게임을 챔스님에게 넘겨 주었답니다. 평일 시간이 나면 집에 놀러 오라고 하는데 거리가 있다 보니 날을 아예 잡고 가야 하더군요.

너무 아쉽지만 다음을 기약하면서 카레님을 떠나보냅니다. 마침 안쪽 테이블이 자리가 생겨 그쪽으로 이동하게 되었네요.

3. C&C 고대 (Commands & Colors : Ancients)

이제 다시 둘이 남아 2인플 워게임을 본격적으로 플레이하게 됩니다. 가장 쉬운 난이도의 게임을 챔스님이 먼저 접할 수 있도록 했네요.

 

시나리오는 포위 섬멸전의 교과서라고 불리는 전사상 유명한 전투인 칸나이 전투로 정하고 준비하게 되었답니다. 챔스님이 카르타고, 초코가 로마를 선택하게 되었는데 역사와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진행되게 되었네요. 시나리오 북에 따라 블록을 배치했답니다.

 


초코의 매우 간단한 룰 설명 이후 바로 게임을 플레이하게 되었네요. 초코는 룰 설명을 정말 못해서 간단하게 설명하고 함께 테스트 플레이하면서 그때마다 부가 설명을 하는 게 더 상대방이 이해하기 쉽더군요.


챔스님의 카르타고 경기병이 초코의 지원 보병을 공격하게 됩니다. 다만 지원 보병이 근접전 능력이 좋은 편인데다 챔스님의 저주받은 주사위운이 여기서 터지면서 전혀 녹색 주사위가 나오지 않아 초코에게 아무 피해를 주지 못한 반면 오히려 반격에 챔스님의 경기병이 녹아내리더군요.

 

우측은 챔스님의 강력한 중장갑 기병이 공격해 초코의 지원 보병을 단숨에 몰살시키는 위엄을 보였네요. 거기에 공포를 느낀 초코는 얼른 로마 장군이 지휘하는 중장갑 보병을 움직여 직접 중장갑 기병을 공격하게 됩니다.

그리고 강력한 공격력을 자랑하는 중장갑 보병에 의해 골칫덩어리 중장갑 기병을 전멸 시킬 수 있었네요.

 

중앙은 역사대로 강력한 로마의 중 보병 부대들이 서서히 위로 밀고 올라가고 있었네요. 카르타고가 의외로 경기병이나 경보병 위주의 병력이 많더군요. 로마에 비해 중 보병 계열이 약해서 이게 문제인 것 같네요.

 


이걸 보고 챔스님이 중앙에 있던 경보병 부대들로 원거리 사격을 퍼부었지만 역시 주사위신이 챔스님을 버렸는지 정말 녹색과 파란색 주사위가 나오지 않아 초코의 로마 중 보병이 큰 피해 없이 거의 챔스님의 경보병 부대 인근까지 도달하게 됩니다.


적 부대를 전멸할 때마다 점수 1점을 획득하기 때문에 어느덧 초코가 시나리오 목표인 승점 7점을 확보하게 되면서 게임이 종료하게 됩니다. 챔스님은 아쉽게 5점을 획득했네요.

생각보다 게임 자체가 쉬워 챔스님이 만족했답니다. 주사위 운발 게임이라고 얘기하면서 초보 들고 하기 매우 쉬운 게임이라고 마음에 들었다고 하네요. 이 모습을 보고 다음에는 C&C 나폴레옹을 한번 도전해 봐야겠답니다.

이제 다음 플레이할 게임으로 황혼의 투쟁과 스타워즈가 있는데 룰 난이도는 황혼의 투쟁이 높고 시간도 오래 걸려 스타워즈를 선택하게 되었네요.

4. 스타워즈: 리벨리언 (Star Wars: Rebellion)

초보자는 역시 제국군을 맡아야 하죠. 챔스님이 제국군을 맡고 초코가 이번에도 반란군을 맡게 됩니다. 게임을 세팅하고 룰에 대해 역시 아주 짧게 설명하고 바로 게임을 진행하게 되었네요.

 


초보자용 지도자 카드와 유닛 배치를 진행했네요. 게임 진행의 큰 룰인 할당 단계와 명령 단계, 회수 단계를 각 단계별로 진행하면서 아까 설명 못한 룰도 이때 자세히 설명해 주면서 진행했네요.



초코의 반란군은 워낙 세력이 약해 열심히 주변 행성계에 지지도를 얻으며 목표 카드 점수 얻기에 노력했네요. 챔스님은 초코가 숨어 있는 행성계에 대한 탐색에 열을 올리며 초코의 임무 카드를 방해하려고 노력합니다.



초코는 어떻게든 제국의 시선을 돌리기 위해 기습 공격도 감행하는데 워낙 제국군 지상 전력이 막강해서 쉽지 않더군요.



챔스님은 초코의 도돈나 장군이 임무를 시도하는 모습을 보고 붙잡기 위해 다스베이더를 보냈고 결과는 성공. 도돈나 장군은 붙잡히게 되었네요. 이 때문에 한동안 반란군은 인원 1명이 부족해 그만큼 임무를 손해 보게 되었답니다.


다음 턴에 도돈나 장군을 구출하기 위해 한 솔로가 가서 도돈나 장군을 구출할 때 다스베이더의 방해에도 불구하고 성공했지만 오히려 이걸 노린 챔스님이 지도자 특수 카드를 이용해 한 솔로가 대신 붙잡을 수 있었네요.

도돈나 장군보다 중요한 한 솔로가 잡혀서 큰일이더군요.

 


반란군이 중요 행성에서 지지도와 병력을 배치하자 이걸 막기 위해 챔스님이 적절하게 견제를 가해 반란군의 목표 카드 달성에 여러 문제가 생겼네요. 어쩜 그렇게 시기를 잘 잡아서 방해하는지 너무 잘하더군요.



어느덧 6라운드가 되면서 은하계 대부분 위치가 탐색되어 이제 남은 곳은 3방향에 있는 구석진 행성계밖에 없었답니다. 제국군 유닛들이 그곳까지 가기에는 멀어 반란군이 목표 달성만 순조롭게 이어지면 반란군 승리를 점칠 수 있어 초코는 회심의 미소를 감추지 못하고 있었네요.


한데, 챔스님이 제국군 임무 카드를 통해 멀고 먼 곳에 위치한 행성계에 기습 침공했는데 그곳이 하필 반란군 기지가 숨어 있던 곳이었답니다. 무엇보다 마침 반란군 기지에는 지상병력이 에어스피더 1대밖에 없어 강력한 제국군 지상군 병력에 대항할 수단이 없었네요.

이런 강력한 제국군 임무카드를 방해할 반란군 지도자가 하필 반란군 지휘풀에 없어 그대로 공격당하면서 게임은 제국군의 승리로 끝나게 됩니다. 환호하는 챔스님.

반란군 기지 위치를 찾지 못해 가장 먼 곳인 타투인으로 혹시나 하는 마음에 임무 카드를 이용해 침공했는데 바로 당첨된 것이네요.

 

6라운드에서 종료가 되어 약 3시간 30분 정도 플레이를 했는데 정말 재미있게 플레이를 했네요. 기습 공격만 당하지 않았다면 반란군이 승리할 가능성도 있었는데 너무 아쉽더군요. 챔스님도 시간이 오래 걸렸지만 정말 재미있게 플레이를 했다고 이야기하네요.

스타워즈 게임을 정리하고 카페 문 닫을 시간이 약 40여 분 정도 남아 있어 마지막 게임을 플레이하게 됩니다.

5. 스플렌더 대결 (Splendor: Duel)

챔스님이 꺼낸 2인용 게임이었네요. 스플렌더를 2인 전용으로 바꾼 게임인데 매우 독특하더군요.

 

칩이 아주 귀여워서 맘에 들었답니다. 하다 보면 칩을 구하지 못해 초코가 계속 주머니에서 꺼내는 역할을 맡게 되어 챔스님에게 특권이 자주 가게 되었네요.

 

챔스님이 각 색깔별로 평균 3개 이상씩 모아서 높은 점수가 있는 카드들을 쉽게 구할 수 있게 되자 이기기 어렵다고 생각한 초코는 한 가지 색깔의 점수를 10점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네요.

근데 마침 밤 11시가 되어 카페가 문 닫을 시간이었답니다. 2층에는 우리밖에 없어서 얼른 자리를 정리하고 떠나게 되면서 토요일 모임은 끝마치게 되었네요.

2명뿐이지만 정말 재미있게 즐겼고 내일도 챔스님이 나올 수가 있어 내일도 모임을 진행하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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