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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나보여 EP.114

2,064 조회

2023.02.07 21:38

안녕하세요~

포도나무의 보드게임 여행기입니다

오늘은 그 백 열 네번째 페이지입니다

※게임의 평점은 다음과 같고 지극히 주관적인 점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 다음에 먼저 하자고 제안하겠습니다

★★★★ 다음에 하자고 하면 흔쾌히 하겠습니다

★★★ 다음에 하자고 하면 할 용의는 있습니다

★★ 다음에 또 하자고 하면 고민을 좀 해보겠습니다

★ 다음에 다시 하자고 해도 안 할 겁니다

평점은 전체적인 평이 아닌 그날의 게임에 대한 평입니다

따라서 좋아하는 게임이라도 재미없었으면 평점이 낮을 수도 있습니다...

2월4일 신촌 토요정모

<레디셋벳>

룰 설명을 간단하게 해주셨는데 가장 중요한 실시간게임이라는걸 얘기를 안 해주셔서...

게임 시작하고 패드에서 주사위 던져지는거 보면서 언제 베팅하지 이러고 있었는데 보드판을 보니까 이미 다들 배팅을 하더라구요..........

혹자는 진짜 경마처럼 배팅하는게 재밌다고 하시는데 전 실시간이라는 점에서 마이너스 요인이 되었습니다

게다가 경매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크게 호감이 가지는 않았네요

<할라피노>

카드를 많이 먹으면 이기는 게임이죠...??ㅋㅋㅋ

1카드는 계속 가지고 있다가 마지막에 얹어주기만 하면 되는 간단한 게임입니다ㅎㅎ

<QE>

새로운 방식의 경매게임인데 할때마다 플레이어의 성향에 따라 양상이 다릅니다

중간에 크게 한 방 먹었는데 다들 더 올리지를 않아서 최고가로 사망하였습니다...ㅋㅋㅋ

<재치와눈치>

문제에 해당하는 정답을 적고 모두가 적은 정답을 보고 본인 미플을 올리는 게임입니다

이런 게임들이 대부분 그러하듯 여러번 하면 문제를 외워버리게 되는 단점이 있습니다...

<다윈의여정>

오랜만에 다윈 문의가 들어와서 돌리게 되었습니다

초반에 후턴이었는데 렌즈가 비어있길래 적극적으로 렌즈를 뚫어서 사용비용을 꽤 많이 받았습니다

인장에 렌즈를 뚫어놨는데도 인장을 많이 가져오지는 못했고 그러다보니 일꾼 2개에만 몰빵을 하는 불상사가...

초반에 텐트빼기에 애를 먹었는데 돈을 내면서라도 텐트를 열심히 뺐습니다

개인목표도 잘 가져왔고 오랜만에 5번째 일꾼도 얻어보았습니다

5번째 일꾼으로는 목표를 열심히 가져왔습니다...ㅎ

진화트랙에 어느정도 투자를 해놔서 표본이 전부 채워지면 좋았겠지만 마지막 하나를 결국 발표 안 하시네요...ㅠ

시작목표타일을 달성하는데 애를 먹어서 그 부분에서 많이 더뎠는데 다행히 게임이 후반에 잘 풀려서 다행입니다

간만에 참 재미나게 게임했습니다

<비뉴스>

무려 개봉노플인 비뉴스디럭스를 드디어 돌려보게 됐네요

같이 플레이해주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ㅠ

초반에 날씨가 좋아서 높은 가치 와인을 열심히 만들었는데 이를 잘 운용을 못한게 아쉽네요

초반에 품평회에서 점수를 얻지 못해서 많이 뒤쳐졌는데 거물타일 점수로 바짝 쫓아갔습니다만 역부족이네요

품평회에서 점수를 얻으려면 전문가 타일을 잘 이용해야 할텐데 제가 전문가타일 가져오는 액션은 잘 안합니다...ㅎㅎ

역시 돈이 많이 부족하고 와인이 생겨서 와인을 팔자니 오크통이 부족하고... 악순환입니다

비뉴스 역시 점수내기 어려운게임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아직도 최선의 전략을 찾지 못했습니다...

<하베스트다이스>

간단하게 필러게임으로 돌려봅니다

1 6이 초반에 많이 나와서 다들 후반되니 열심히 돼지 농장을 운용하고 계십니다ㅋㅋㅋ

토마토에 집중을 좀 했더니 점수가 좋아서 다행이네요

후반에 상추는 전부 돼지먹이로 줘버려서 최대한 당근과 토마토를 남기려고 했습는데 유효하게 작용했네요

제가 근소하게나마 돼지가 많아서 이겼습니다

정모는 마무리 짓고 즉흥으로 밤샘벙을 기획하여 진행했습니다

<아줄3+유리별장>

2인으로 오랜만에 돌려보았습니다

초반에 주황색이 잘 뜨길래 결국 완성을 했고 빨강색을 완성 못한게 아쉽네요

전 가운데 완성이 어렵던데 확장 보드판은 가운데 색이 정해져 있어서 더 어려운거 같네요

분수를 한 번 노려보았지만 5와6 채우는것도 아려운데 1456은 어휴...

<다윈의여정>

다윈을 한 번 더 돌려보았습니다

초반 텐트를 열심히 달렸고 인장을 적극적으로 땡겨서 모든 인장을 가져오는데 성공했습니다

크루카드는 기를 모으다가 어느 타이밍에 한번에 다 사용하면서 원기옥을 날렸고 그게 잘 돌아왔네요

텐트도 만족 개인목표도 만족 인장도 만족이었는데 모든 부분에 만족하긴 힘드니 이번엔 편지가 불만족이었네요

하고 싶은 액션은 많은데 어디선가 돈을 땡겨와야 액션이 잘 되기 때문에 자금조달이 상당히 중요합니다

<미드가르드의챔피언>

새벽이 깊어지고 룰설명도 제대로 못 들을 정도로 잠이 쏟아집니다...

다행히 미가챔이 그렇게 어려운 게임은 아니라 초중반에 룰 이해를 끝내서 다행입니다

북유럽신화라고 해서 친숙한 카드들이 나오나 했는데 그렇지는 않아서 테마가 그렇게 막 느껴지지는 않은 점은 좀 아쉽네요

게임은 주사위빌딩을 통해 주사위굴림으로 몬스터를 때려잡는 게임입니다

주사위를 굴려 몬스터 체력이상으로 공격 주사위가 나오면 몬스터를 잡을 수 있고 방어 주사위만큼 주사위를 지킬수 있지만 방어가 없으면 몬스터를 잡더라도 몬스터의 공격만큼 주사위를 잃습니다...

주사위를 잃으면 그에 해당하는 토큰을 받아서 토큰을 모아 카드를 구입하는데 이 카드들은 종료후 큰 점수를 준다거나 패시브 효과를 제공합니다

주사위가 전사이기 때문에 주사위가 죽으면 북유럽신화의 발할라로 가게 되는 느낌인가봅니다

볼륨에 비해서 게임이 어렵지는 않은데 보드판이 필요이상으로 크다고 생각이 들고 주사위도 종류가 참 많네요...

몬스터 카드중에 한 종류뿐인 몬스터들이 있는데 이들도 다르게 변화를 주면 어땠을까 싶네요

현자의집 액션을 하면 카드 2장 중 1장을 고르는 캐릭터를 골라서 현자의집 액션을 여러번 했지만 생각만큼 점수를 가져오진 못했습니다

게임 중간에 게임을 이해해서 다음에 한 번더 해보고 싶은 생각이 들기는 합니다

이렇게 밤샘까지 마무리하고 연휴때 못 먹은 국밥을 먹고 마무리했습니다

이번주 보드게임 여행기는 여기까지입니다

다음번에도 다양한 게임 후기들을 들고 찾아오겠습니다

안녕히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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