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하게 적어보는 2022~20223년 2월동안 했던 게임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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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06 00:33

2022년부터 현재 2023년 2월까지 플레이해본 게임들 간단 후기입니다!

1. 투 매니 본즈 본판 + 길리, 팅크, 아군팩, 체력칩, 어드밴처맵 에드온 ★★★★☆

주사위로 하는 쉬운 진행방식의 게임. 주사위 운요소가 어느정도 중요하긴 하지만 극복은 가능하다. 캐릭터마다 주사위 능력이 달라서 초반엔 조금 플레이타임이 길었지만 익숙해지기 시작하니까 눈에 능력들이 잘 보여서 더욱더 재미를 느꼈던 게임. 1인플 모드도 좋고 협력게임이다보니 혼자서 2~4개의 캐릭터 잡고 해도 훌륭한 게임. 요번에 한국어판 판매한 제품들이 본판에 원박스가 안되는 점이 너무 아쉬워서 0.5점 까였다.

2. 커피 트레이더 ★★★★

공정무역 커피의 기원을 알아보는 게임. 커피 제작도 하고 판매도 하고 일러스트는 개인적으로 엄청 이쁘고 좋았지만 세팅이 너어어어무x99 오래 걸리고 판도 커서 세팅 자리차지도 엄청 한다. 인원 제약을 좀 탄다고 생각하며 2인보다는 4~5인이 좋다고 생각한다. 3라운드 밖에 안하고 이제 뭔가 더 하려고 하면 게임이 끝나서 최적의 효율로 점수 루트를 잘 짜야한다.

3. 최종 변론 디럭스 에디션 ★★★☆

2인이서 즐기는 법정 테마의 게임. 실제 변호사와 검사의 모습을 잘 그린 게임이라고 생각한다. 다만 테마가 법정이다보니 몰입을 해서 연기를 해주면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 아무런 연기없이 그냥 게임만 하면 무난하고 심플한 카드 게임이 될 수도 있기에 사람을 좀 타는 게임. 카드가 시나리오별로 정해져 있어서 리플레이성은 훌륭하진 않음.

4. 봇 팩토리 ★★★☆

칸반보다 쉬운 칸반하기전에 입문하면 좋은 게임이라고 소문을 듣고 했다. 칸반을 플레이 해보지는 않았지만 귀여운 로봇 컴포들과 괜찮은 게임성때문에 구매를 해버렸다. 조금 게임이 일찍 끝나는 감이 없지않아 있지만 그 때문에 빡빡하게 전략을 잘 짜야한다. 개인적으로 인원을 별로 안 타는 게임이라고 생각한다. 2~4인 다 재밌게 했다.

5. 구텐베르크 - 활자의 혁명 ★★★★☆

인쇄소를 운영하는 게임. 굉장히 예쁜 활자와 잉크 컴포가 같이 왔다. 게임 박스내에 수납이 좋은 종이 박스들이 있어서 정리하기가 좋았다. 5가지 액션에 내가 가진 행동 큐브를 적절히 배치해서 내가 원하는 액션은 상대방보다 많은 큐브를 배치해야만 먼저 액션을 진행하기 때문에 눈치싸움이 엄청난 게임. 매번 랜덤으로 세팅이 바뀌기 때문에 리플레이성도 훌륭하다. 또한 내가 좋아하는 1인플 모드도 있다.

6. 스플렌더 대결 ★★★★☆

2인 전용 스플랜더 게임. 개인적으로 2인플을 하는 거면 기본 스플렌더보다 훨씬 더 훌륭하다고 생각함. 박스도 작아져서 휴대도 간편하고 게임도 더 좋다고 생각한다. 2인 베스트 게임 탑10안에도 들어갈 정도로 훌륭한 게임.

7. 워드캡처 티키?타카! ★★★★

너무 재밌는 파티게임. 기존작 워드캡처보다 티키타카 버전이 훨씬더 파티파티하고 재밌었다. 누구나 할 수 있고 누구나 재미있게 할 수 있는게임이라고 생각한다. 쉽게 설명할 수 있는 룰에 웃고 떠들 게임을 찾는다면 적극 추천한다.

8. 블랙 스토리즈 3종 ★★★★★

정말 잘 샀다고 생각하는 게임이다. 처음엔 이 종이하나로 뭐가 재미있을까 했지만 사진 찍어서 같이 할 사람들에게 공유만 해서 통화로도 쉽게 플레이 할 수 있는 게임. 너무 재밌고 몰입도 잘 되는 게임. 가격도 착했던 혜자스러운 게임!

9. 세 자매 ★★★★

전략적인 롤앤라이트 게임. 탈 수 있는 다양한 테크로 점수를 내는 게임. 처음엔 세 자매가 무슨 뭐 여자 3명이서 원한이 있는건가 혹은 아기돼지 삼형제 마냥 세 자매가 뭐 부모님 재산가지고 싸우는 게임인가 했지만 알고보니 콩, 옥수수, 호박을 합해서 세 자매라고 부른다고 해서 당황했다. 게임 방식은 굉장히 쉽지만 이기기는 굉장히 어려운 게임.

10.오크 ★★★☆

예쁜 게임판과 컴포에 혹해서 구매한 게임. 게임성 자체가 나쁘진 않지만 3회플 정도 해보면서 아직 게임성에서 큰 매력은 못느끼고 무난무난한 느낌이였다. 게임말에 컴포를 끼워서 업그레이드 하는 방식이 특이했던 게임.

11.라멘!라멘! ★★★★☆

남보다 더 많은 재료를 써서 맛있는 라멘을 대접하는 게임. 2인플, 3인플, 4인플마다 게임방식이 조금씩 달라져서 매력이 다 다르게 느껴지는 게임. 간단하고 재밌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이다. 눈치싸움도 있고 견제싸움도 있는 아주 재밌는 파티게임.

12.티츄 ★★★★☆

4인이 모이면 티츄만한게 없다고 엄청 많이 들으면서 살았지만 놀랍게도 최근에야 경험을 한 티츄. 명성대로 굉장히 재미있고 쉽지만 나름 전략적으로 카드를 내야하는 게임. 생각없이 라지티츄, 스몰티츄를 계속 외치면 팀원과 사이가 나빠질 수 있다.

13.에이언즈 엔드 + 확장 ★★★★★

아직 보유하진 않았지만 어떤 행사에서 체험을 해보고 반해버린 게임. 협력 덱빌딩 게임인데, 덱이 다 떨어지면 버린더미를 섞는게 아닌 그대로 다시 뒤집어서 덱을 만드는 신기한 방식의 게임. 고인물이 된다면 버린 카드더미 순서도 외우고 전략적으로 할 것 같다. 게임 방식도 깔끔하고 너무너무 재밌었다. 출시만 기다리고 있는 2023년 나의 최애 게임중 하나가 될 것 같은 게임.

14.얼쑤: 곶감전 ★★★★

2인 전용 게임. 예능프로 지니어스의 배팅 가위바위보 느낌도 난다. 여러가지의 카드중에서 한개씩을 내고 배팅을 하는 방식이라 엄청난 심리싸움이 된다. 개인적으로 간단하게 즐기기 좋았다. ~~행사에서 이 게임 대표님을 이겨서 더더욱 재밌었던 건 안비밀ㅎ~~

15.스타 스크래퍼: 오비탈 ★★★★

테라포밍마스 작가의 게임. 테라포밍마스보다 간단하고 입문하기 더 쉬운 게임. 이 게임이 재밌었다면 테라포밍마스도 재밌게 즐길 것 같다. 하지만 테라포밍마스 매니아라면 약간 밋밋할 수는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테라포밍마스보다 더 재밌게 했다. 나만의 오비탈을 더 부흥시키는 엔진 빌딩 게임!

16.하트 오브 크라운 + 페어리가든 ★★★★

덱 빌딩 게임. 게임성으로는 깔 게 뭐 없다고 생각하지만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는 덕후스러운 일러스트라 안타깝다. 일러스트를 제외하고 본다면 덱빌딩류 게임에서 굉장히 상위권에 있어야 할 게임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