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29 73번째 샤이보이 투매니 알케미스트!

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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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2-1 오전 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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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샤미의 이상한 보드게임 이야기입니다.

드디어 사서 고이고이 모셔놓고 플레이 한번 못해준 투매니를 블님, 루님과 플레이 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정말 재밌었지만 루님은 불호라 하시고, 블님은 플레이에 너무 힘이 드셨다 그래서 많이 속상했던 게임입니다. 투매니는 비싼값을 한다고 저는 생각하지만 두분의 생각은 좀 다르셨나봐요. 두분은 오히려 투매니 후에한 알케미스트를 더 재밌다 하셔서,,,,ㅠㅠㅠㅠ 제발 제 짝꿍인 체님이 마음에 드셨으면 좋겠습니다.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 : 갓겜 말이 필요없습니다! 평생소장
★★★★ : 이 게임을 돌린다면 모임에 주저없이 참여!
★★★ : 가끔 하면 즐겁습니다!
★★ : 한번 해봤으면 됐다!
★ : 방출각

1. 투매니본즈 - 3인플/★★★★

투매니본즈입니다. 아기다리고 고기다리던!!! 그 투매니 본즈를 드디어 해봅니다. 저는 승자와 패자가 따로 나누어 지지 않은 협력게임을 매우 좋아하는 편입니다. 그래서인지 이번 투매니는 더 재밌었던거 같습니다. 최종 빌런은 놈으로 했고, 저는 패치스, 루님은 탄트럼, 블님은 팅크를 플레이 했습니다. 탄트럼이나 패치스와 달리 팅크는 확장에 포함된 캐릭터라 그런지 약간 더 난이도가 있었는데 한번 해본 루님이나 룰마인 제가 팅크나 다른걸 했어야 했었습니다. 블님이 너무 어려워 하셔서 좀 재미가 반감된거 같았거든요. 반면 패치스나 탄트럼은 정말 쉬웠습니다.

투매니는 성장의 요소가 아주 큰 재미를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메이플 스토리를 하면서 자란 세대라 그런지 rpg의 요소는 저에게 큰 재미의 요소로 다가왔습니다. 놈을 향해 떠나는 여정에서 고난을 다같이 해쳐나가는 과정이 또한 너무나 재밌었구요. 다만 전투에서 재미를 못느낀다면 불호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고, 더욱이 성장의 과정에서 재미를 크게 못느낀다면 워스트게임의 가능성까지 있습니다. 게임의 시간이 생각보다 많이 길거든요.

저희는 결국 놈을 처치했습니다! 무려 룰설명포함 3시간정도나 걸려서 말이죠. 저는 시간가는줄 모르고 했으나 앞서 말했듯이 루님이나 블님은 꽤 고통의 시간을 보낸듯 했습니다. 앞으로 여러 모임원들과 시도해보고 대다수가 취향에 맞지 않는다면 아쉽게도 방출을 고민 할 수밖에 없겠군요.

2. 알케미스트 - 3인플/★★★

알케미스트입니다. 디덕션 게임이죠. 디덕션이나 추리류에서 정말 재능도 실력도 없는 저에겐 꽤 힘든 시간이었으나 루님과 블님의 헛다리로 어쩌다 보니 1등을 하게되었습니다. 왕의 골렘 확장이 들어가면 긱웨이트 4점대의 괴랄한 게임이 된다고 하는데 벌써 무섭군요.

행복한 보드라이프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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