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카르카손(스탠드얼론) 모임을 했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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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카르카손을 좋아하는 지인들과 하루 날잡아서 스탠드얼론을 다 해보자고 하고 바로 오늘 모였습니다;;;
본판(+확장)보다는 뭔가가 더 추가된 스탠드얼론을 하게 되었는데 일단은 제가 가지고 있는 스탠드얼론을 다 가지고 나왔습니다.
(윈터 에디션은 본판과 사실상 같기 때문에 뺐습니다.ㅎ)
2시부터 6시까지 열심히 했네요. ㅎㅎ
첫번째는 거친 땅을 넘어입니다.
타일을 놓은 후 미플을 놓지 않을 때 완성되지 않은 길에 있는 미플을 산책시켜서 점수를 얻는 것과
농장을 완성하면 농작물 토큰을 얻는게 있습니다.
산책을 많이 한사람이 이겼네요 ㅎ
스타워즈 에디션입니다.
다른 카르카손과 달리 한 장소에 두가지 색의 미플이 만나면 주사위로 결투를 해서 진쪽이 나가게 됩니다.(대신 1점을 줍니다)
카카에서 교회에 해당하는 행성은 주변에 타일을 놓고 침공해서 빼앗을 수도 있습니다.
뭔가 더 파티파티하고 더 안정적으로 점수를 얻을 수 있음에도 굳이 행성을 공격하는게 재밌었습니다. ㅎ
사파리 입니다.
다른 시리즈들과 달리 길이나 숲을 완성할때 길/숲에 있는 동물들의 종류에 따라 점수를 얻습니다.
피자같이 생긴 토큰들은 웅덩이 타일인데 웅덩이에도 동물들이 표시되어있어 미플을 놓지 않을 때 웅덩이를 만들거나,
길/술을 완성했을 때 부족한 동물 한종류를 추가해서 점수를 더 얻을 수 있는 점, 관리인(흰색 자동차)을 쫓아내고 얻는 점수등이 있습니다.
한글판으로 나온 수렵과 채집입니다.
비석 타일 추가와 게임끝나고 연결된 물길에 있는 물고기 점수를 얻을수 있는 오두막과 사냥꾼으로 본판의 농부에 해당하는 게 두가지로 표현되어있습니다.
게임 끝나고 완성되지 않은 길이나 숲 점수를 못얻는게 특이했습니다. ㅎ
남태평양입니다.
길이나 섬을 완성해서 점수를 얻는게 아닌 물고기, 조개, 바나나를 채취하여 주문서를 완수해 점수를 얻습니다.
보통의 카르카손에 있는 점수판이 없습니다. ㅎ
평이 가장 좋았던 골드러시 입니다.
금이 묻혀있는 산을 놓으면 금 토큰을 놓고 완성하는 사람이 지도의 금마커만큼 점수를 얻고 올라가 있는 토큰들도 얻습니다
토큰에는 0점인 돌이나 금(1~5점)이 표시되어있습니다.
재밌는 부분은 미플을 놓지않고 산에 텐트를 보내 미플을 안놓은 차례마다 하나씩 쏙쏙 빼가는게 재밌었습니다.ㅎ
그리고 농부액션이 강화되어 2점,4점 점수도 꽤 크게 얻을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했던 아마조나스 입니다.
강을 타고 내려가는 배가 추가 되어 미플을 놓지 않을 때나 배마커가 있는 물길에 미플을 놓으면 배가 한칸씩 전진합니다.
중간중간 1등과 2등에게 주어지는 점수가 있고 게임 끝났을 때 1,2,3등에게 차등점수를 줍니다 ㅎ
중간점수를 못얻은 플레이어는 한칸씩 전진하게 되어있어 마지막까지 치열하게 경주를 했네요 ㅎ
가지고 온 카르카손을 다하고 마지막 게임으로 이번에 코보게를 통해 나온 어센션을 했습니다.
영문한글화로 몇년전에 하고 안했는데 오랜만에 재밌게 했습니다.
원래도 카르카손을 좋아했었는데 오늘 너무 재밌게 해서 또 하고 싶고 아직 모으지 못한 것들도 구하고 싶기도 하네요 ㅎㅎ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 좋은 하루 되세요 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