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114 블런더의 모임후기
1월 14일 모임후기 2인
카네기 (2인)
2023년 첫 번째로 플레이한 게임이자 후기에 제일 첫머리를 장식하는 게임은 카네기입니다.
카네기는 자신이 선택한 행동을 모두가 돌아가면서 하는 게임이다 보니깐 서로서로 상대가 무엇을 하고 싶어 하나 또
나는 무엇을 해야 하나라고 계속 고민을 하게 만드네요
제 성격이 내가 이번에 이걸 할 수 있구나라고 생각하면서 행동을 고르기보다 이걸 고르면 상대는 아무것도 못하네 라는 선택지를
먼저 찾아 보니깐 서로 계속해서 손해를 보지 않을 려고 하는 눈치싸움을 하는 게 즐거웠습니다.
카네기를 처음 배울 때는 룰이 많아서 어렵다. 라고 느껴지지만 진행은 쉬워서 한 번만 끝까지 해보면 ‘다음에는 더욱 잘할 수 있겠다.’라는
생각을 주는 게임입니다. 혹시 아직 안 해보신 분들은 도전해 보세요
지금 사진을 다시 보니 마지막 라운드라고 저희 회사 직원들은 모두 로비에 모여서 퇴근준비를 하고 있는걸 보니 저희 회사는
워라밸을 중시하는 좋은 회사네요
불릿(2인)
불릿은 모바일 게임을 하는 것 같은 빠른 속도감을 보드 위에 잘 표현한 게임입니다.
제한시간 3분안에 주머니 속에서 탄환도 뽑고 능력이나 카드를 사용해서 자신에게 날라오는 탄환을 막아야하는데
처음에는 3분이라는 시간이 넉넉하다 를 넘어 너무 길다고 생각이 들지 만 시간이 지날수록 늘어나는 탄환과 상대방이 선물이라고
넘겨주는 숙제들을 시간안에 처리하는 것은 절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자신이 선택한 캐릭터의 능력이나 카드를 적절히 사용해서 많은
고민을 주는 문제들을 하나하나 해결 하다보면 길다고 생각한 3분이란 시간은 게임 제목처럼 빠르게 지나가 버리네요 ㅎㅎ
2023년 첫 번째로 보드게임 한 날 입니다. 오늘부터 제가 해본 게임들을 가볍게 간단하게 써볼 생각인데 귀찮음 때문에 계속 미룬다는게 문제군요.
하나하나 열심히 써보겠습니다.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