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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 좀도둑질을 하며 쓰는, 최근 즐긴 파티게임 간략후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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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퓨타_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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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121.134.***.***
2023-01-25 16:05:38

뱅!

스파이폴

스트림스

코드네임

두개의 방과 폭탄

헤이 요

타임즈 업! 패밀리

탑텐TV

스마트10

타임즈 업! 파티

안녕하세요. 라퓨타_파즈 입니다.

 

요즘 모임도 많아지고, 그에 따라 게임도 많이 즐겨본 김에

월급 좀도둑(루팡아님 주의)질을 하며 최근 즐긴 파티게임 후기를 써보려 합니다.

최근에 즐긴 것 외에 한참 전이라도 생각나는 것들도 끼워넣었습니다.

 

게임 기준으로 정리를 해보려 합니다.

게임할때는 사진찍는 걸 잊다보니 사진은 없네요ㅠㅠ

글 위주의 간략한 후기로 남겨봅니다.

 

플레이 한 인원도 적었는데, 게임에 적혀있는 가능 인원과 다를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즐겜러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게임에 긍정적인 입장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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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타임즈 업 파티, 패밀리

파티 - 5인, 8인, 9인

패밀리(가족, 초2, 4 포함) - 6인

 

집들이나 모임에서 파티 버전으로 했습니다.

설명 - 한단어 - 몸으로 설명

이 이어지다 보니 확실히 친한 사람들끼리 해야 빵빵 터지더라구요.

OB, YB로 팀을 맺게 되면 확실히 알 수 없는 이유로 경잼심이 증폭되는 것 같았습니다 ㅋㅋ

 

패밀리 버전은 가족들과 했습니다.

초등학생 조카들 포함해서 했는데, 확실히 쉬운 단어라도 저학년에게는 설명이 어렵더라구요.

게다가 승부욕이 강한 아이가 있다면 조금의 룰에 위반되는 설명에도 엄격하게 태클거는 바람에 끝까지 하기 힘들었습니다.

그나마 어른들만 설명 + 시간을 여유있게 설정하니 좀 나았습니다.

 

모르는 단어 설명하는 것도, 유명한 배우의 대사나 제스쳐를 따라하는 것만 봐도 즐거운 게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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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스마트 10

3~6인

 

답을 맞출 기회가 한번만 주어지는게 아니라서 좋았습니다.

'문제를 푸는 것'을 좋아하는 성향이 확실히 있는 것 같습니다. 그 분은 한번 해보고 제품 구매까지 했었네요.

 

사람이 너무 많은 것 보다는 3-4인 정도가 적당한 것 같더라구요.

빵빵 터진다기 보다는

문제를 풀 때, 답이 헷갈리는 상황에서 오는 초조함, 내가 아는 답을 놓치는(선수를 빼앗기는 등) 상황에 대한 안타까움 등

사회자 없지만, 퀴즈 프로그램을 하는 재미가 모두 있었습니다.

 

역시 친한 사람들끼리 서로 깐죽(?)대면서 하게 되면 빵빵 터지는 재미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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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2개의 방과 폭탄(2R1B, 2 Room 1 Bomb)

8-10인

 

PNP 버전을 살짝 한글화를 해서 플레이 해보았습니다.

살짝 했다는 게 직업을 일부(대통령, 폭탄범, 천사, 악마, 갬블러, 일반요원)만 해서 했는데,

무척 재밌었습니다.

 

처음 할때는 대통령, 폭탄범, 일반요원 구성으로만 했고,

좀 익숙해진 뒤 직업을 넣고 했습니다. 갬블러는 홀 수 인원일때 사용했구요.

 

직업에 따른 강제성이 부여되어서(거짓말 또는 진실만을 얘기해야 하는 등)

오히려 어렵지 않게 거짓말(혹은 진실)만 얘기하는 걸 들켜도 크게 개의치 않아 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탈락자 없이 마지막에 팀 승리를 판단하다 보니

다 모여서 정체를 밝히기 전의 두근 거림도 좋았어요.

 

능청스런 연기로 속이는 것도 좋지만,

정체가 어느 정도 밝혀지더라도 (대통령을)보호하기 위해, 목표(대통령 암살)를 달성하기 위해

같은 팀원들이 노력(?)할 수있는 점도 좋았어요.

 

해봐야 알 수 있는 내용이긴 합니다ㅋㅋㅋ

물론 모두의 몰입이 전제 조건이긴 합니다(테마가 있는 대부분의 보드게임이 그렇겠죠? ㅎㅎ)

 

어느 정도 익숙해지니 인질 교환때도 역할극처럼 하면서 즐기면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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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뱅!

8인

 

개인적으로 즐겨하진 않습니다만,

할때는 열심히 합니다.

 

분위기를 띄우려 열심히 하려 하다보니(?)

보안관 옆에서 저녀석이 의심스럽다, 저거 공격하는 거 봐라 등등의 입을 털다가

시끄럽다고 일찍 죽었습니다. ㅠ

 

아직은 재미를 잘 못찾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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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코드네임

7-8인

 

팀을 나눠서 하는 단어 묶기 게임!

 

매번 할때마다 느끼지만 문제 출제자가 너무 힘들어 합니다.

그래서 처음하는 사람들은 'OO 하나!' 를 자주 외치네요.

개인적으로는 어떻게든 2개 이상을 묶어야 재밌는 상황이 많이 나와주는 것 같습니다.

 

욕심이 그득한 사람들이 문제 출제자가 되거나

승부욕이 있어 어떻게든 묶어서 문제를 출제하거나...

 

문제 출제자에 따라 게임 분위기가 많이 바뀌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좋아하는 파티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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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스트림스

8인

중학생 - 15인

가족(초2, 4) - 6인

 

많은 사람들과 즐기는 빙고 게임!

사실은 빙고는 아니지만,

숫자를 적을때의 위치 선정! 더 큰 수 혹은 작은 수의 출현에 대한 배팅! 타일을 뽑는 운!

등이 잘 작용해서 타일을 뽑을때마다 나오는 탄식들에

절로 웃음이 나오는 게임 같습니다.

 

가족들과 할때는 초등학생인 조카들에게 오름차순이란 개념을 알려주고,

점수는 어른들과 함께하니 곧잘 하더라구요.

내리 4판을 한 것 같습니다 ㅎㅎ

 

중학생들의 경우 아는 선생님을 도와 방과후 교육활동으로 보드게임을 한번 한적이 있습니다.

그때 제일 반응이 좋았던 것 같네요. 중1 로 기억하는데, 모두 한번에 진행하고

(앉은 자리 기준)그룹별 1등에게 사탕을 주기도 했는데, 사탕을 못받아 안타까워 하는 모습들이 귀여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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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스파이 폴

5~8인

가족(초2, 4) - 5~6인

 

질문을 통해 현재 지역(카드)을 모르는 스파이를 찾거나

스파이는 끝까지 정체를 숨기거나 지역을 먼저 알아내는 게임입니다.

 

이 질문을 통해..라는 것이 참 어려운데요.

다른 후기에도 알 수 있듯이 다들 질문을 어려워 했습니다.

어떤 질문을 해야할지 난감해하더라구요.

 

그래도 스파이가 틀린 장소로 알고 대답했지만 의외로 잘 어울려서 넘어가거나

스파이가 아님에도 엉뚱한 대답으로 오해 받으면서 생기는 흐름으로 인해 재밌어집니다. ㅎㅎ

 

오히려 처음에 하는 사람들은 너무 정확, 정직하게 대답해서 스파이가 장소를 금방 알아버리거나

초반에 스파이에게 질문이 가게되면, 답변이 다른 사람들과 확연한 차이를 보여주다보니

같이 하는 사람들이 그 중간의 흐름을 얼릉 캐치한다면 더 재밌어 질 듯합니다.

 

가족들과는 웹사이트를 통해 휴대폰을 하나씩 들고 했는데,

장소를 편집할 수 있다보니, 저학년 조카들이 아는 장소만 넣고 해서 편하게 할 수 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조카들이 질문을 하고 대답하는 과정을 굉장히 재밌어 합니다.

물론 옆에서 어른들이 좀 과장된 반응(흐으으으음~~???, 그래에에에에???)을 넣어주면 더 좋아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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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헤이요!

4~5인

 

리듬을 어떻게 보드게임과 접목시켰나 했는데...

리듬이 4~5초 정도의 모래시계 역할이더군요 ㅋㅋㅋ

 

그 짧은 시간 안에 룰에 위반되지 않게 의논 하면서

어떻게 콤보를 이어갈까 하는 고민하게 하는, 촉박한 협력게임이었습니다 ㅎㅎ

 

또 나름 친한 선후배들이라 박자 틀리면 바로 뒤집어 버리고,

'헤이 살려줘! 내가 마무리 할 수 있을 것 같...'

'어..미안 내가 놓을게 이거 밖에 없...'

'악!!'

'아잇 다 조용해! (리듬 소리)안들려!!'

등등의 나름 시끌벅적한 플레이를 하게되었네요.

최고 점수를 달성하기 위해 대여섯번은 츄라이 한 것 같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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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탑텐TV

4~7인

가족(7살, 초 2, 4 포함) - 8인

 

이게 성인들하고 먹힐까? 했었는데

기본 재미는 했던 것 같습니다.

 

확실히 몸으로 표현하는게 빵빵 터지긴 하는데

부끄러워하면 그만큼 재미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ㅋㅋ

 

조카들과도 함께 했었는데, 문제 선택은 2개를 뽑아 앞뒷면 중 원하는 문제로 선택하게 했고, 

최대한 조카들의 눈 높이에 맞추려고 어른들이 부던히 노력했습니다.

가령 친해지고 싶은 동물들 할때 순위를 맞춰야하는 조카에 맞춰 포켓몬이라던지, 뽀로로 같은 걸 얘기하고

날개짓 같은 행동을 할때는 손가락으로 몇번째인지 정답을 몰래(?)알려주는 식으로 했습니다.

그럼에도 어른 아이 모두 즐겁게 했네요. ㅎㅎ

 

하면서 느낀거지만 아이들에게는 과정도 중요하겠지만,

맞추는 즐거움을 주는 것도 필요할 듯 합니다.

그래야 함께 즐거워 하며 계속 같이 게임을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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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한번에 20개 정도의 게임을 쓰려고 했는데, 좀도둑질도 쉽지 않네요 ㅎㅎ.

 

다음에 2번째 후기도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언제쯤 가능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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