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더미스테리 텀블벅 펀딩 "뻐꾸기 새X는 울지 않는다." 게임 리뷰
안녕하세요 페리페리입니다.
오늘은 한국산 머더 미스터리 게임 '뻐꾸기 X끼는 울지 않는다.' 리뷰입니다.
뻐꾸기 새X는 울지 않는다. (이하 뻐꾸기) 는 게임은 프로젝트 고구마에서 펀딩했구요.
꽤 빠르게 도착한 게임이라 오고나서 바로 플레이했습니다 ㅎㅎ
5인 전용게임이고 1시간정도 걸린다고 했는데 실 플레이 시간도 그정도 걸린 것 같아요.
내용물은 캐릭터 시트, 설명서1장, 그리고 캐릭터 별 증거2장씩 총 10장+가림판 1장, 그리고 엔딩북 이었습니다. 간단하죠?
게임을 진행해 본 후기는 머더 난이도로서는 쉬움, 보통, 어려움 중 쉬운 라인이라고 생각했지만 생각해 볼 여지가 있는 방식이다. 정도였구요.
게임 방식은 mmm시리즈의 '시체와 온천'과 유사했습니다.
지목당한 사람이 자신의 카드를 오픈하면 되는 방식인데 몇 명이서 지목당해도 한장만 오픈한다는 방식이 신선했습니다.
실제로 지목을 받지 않도록 자신을 열심히 변호하고 상황을 꾸려나가면 카드오픈을 안해도 된다는 추론이었어요 ㅎㅎ
그리고 주의할 점은 11번 순서에 자신의 추리를 이야기하는 순서가 있는데 전 열변을 토해서 시간이 많이 길어지기도 했네요 ㅎㅎ
이 시간은 게임 모임원 특성별로 운영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저희는 시간제한을 두어야 한다 라는 쪽으로 의견이 기울어졌어요.
그리고 설명서에 카드는 교환하거나 공개할 수 있다고 적혀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은 다시한번 문의를 드려봐야 하는지 궁금해졌네요.
기본적으로 자신의 카드는 자신이 들고있게 되어 있는데 자기 멋대로 공개를 해도 되는건지, 혹은 오픈되지 않은 카드를 교환할 수 있는건지에 대한 부분은 설명이 부족했던것 같습니다.
소재의 특수성 때문인지 혹은 한국적인 색채가 느껴져셔인지 게임 스토리는 현실감 있게 다가왔습니다만,
난이도 측면에서는 규모있는 머더를 좋아하는 취향 때문에 약간 아쉬움이 느껴졌네요.
하지만 시체와 온천을 재미나게 즐기신 유저라면 저는 나쁘지 않은 난이도였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준비하고 계신 게임이 얼마나 후속으로 이어질지 모르겠지만,
처음 <프로젝트 고구마> 라는 게임 브랜드의 스타트를 끊은 작품이라고 한다면 엄청 잘 나온 작품인 것 같아요.
그래서 뒤이어 펀딩에 들어간 <해피 쏘머치> 도 꽤 기대하게 되었습니다.ㅎㅎㅎ
https://tumblbug.com/happyxoomuch?ref=%EA%B2%80%EC%83%89%2F%ED%82%A4%EC%9B%8C%EB%93%9C
펀딩이 현재 3일 남았으니 관심이 있으시다면 들어가시는 것 추천드립니다 ^^
지금까지 페리페리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