봇 팩토리 1인플, 2인플 간단 후기 (약간 내용 추가)
(1인플 종료 모습입니다.)
룰은 글재주가 없어서;; 상품페이지 정도만 확인 부탁드립니다.
긱웨이트 2.7의 일꾼 놓기 + 타일 셋 콜렉션 게임입니다.
액션은 메인 4가지에 보조 3가지 인데, 액션 중 타일 가져오는 부분 빼고는 모두 매우 단순합니다.
<초기 셋팅>
일단 1인플, 다인플 모두 크게 차이점은 없고, 오토마 타일 정도만 차이가 있습니다.
약간의 귀찮음은 있으나 트레이가 잘 되있어서.. 꺼내서 쌓아놓으면 거의 끝이긴 합니다.
<1인플>
약 1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룰 숙지를 잘 못한 것도 있고, 플레이어 액션도 익숙하지가 않은데...
산드라(공용? 미플) 액션과 비렐라(오토마) 액션이 계속 햇갈려서 룰북을 자주 펼치다 보니 좀 오래 걸린 듯 합니다.
익숙해지면 30분 내로 가능할 듯?? 합니다.
단조롭긴 하지만 의외로 액션간의 콤보가 잘 이루어져서 재밌었습니다.
(대부분의 1인플이 그렇긴 하지만..) 오토마의 다음 액션을 예측해서 종료 조건을 미루는게 관건인데..
익숙해지니 나, 산드라, 오토마의 액션이 여러개의 톱니가 맞아 들어가는 느낌이 들어 즐겁게 했습니다.
임무타일은 종료 전에 반드시 달성해야하는 목표인데 4개라 좀 아쉽긴 하지만.. 임무타일마다 플레이 양상이 달라질 것 같아서 다음이 기대됩니다.
<2인플>
오히려 1인플보다 널널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작정하고 방해하는 오토마보다;;; 상대 플레이어가 본인 이득을 따르는 행동이 저에게 유리한 경우도 있었기 때문에 또 다른 재미가 있었습니다.
처음엔 본인 것 하기에 바쁘지만 몇 라운드만 지나면 점차 익숙해지니.. 슬슬.. 일꾼놓기답게 자리 선점, 턴 순서도 신경을 쓰게됩니다.
조립보드(1번 보드)에서 1,2번째 타일을 놓는 사람이 스피치 토큰(액션 콤보, 업적 위해 반드시 필요)을 받고, 3번째 타일을 놓는 사람이 가장 중요한 봇 미플을 가져가기 때문에 턴 순서가 중요합니다.
봇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뒤로 갈수록 봇의 가치를 올리고, 수주타일(업적) 차지하는 것이 중요해져서 자리싸움이 발생하니 툭탁툭탁하는 재미도 생깁니다.
룰 설명까지 1시간 정도로 끝났고, 이미 (1인플로) 1회플 해본 제가 점수가 앞서긴 했습니다.
운적인 요소가 거의 없다보니.. 자주하는 사람과 첫플인 사람이 실력 차이가 좀 나는 게임 같습니다.
3,4인플로 하면 훨씬 빡빡하고 일꾼 자리싸움이 커질 듯해서 전혀 다른 느낌을 줄 것 같아서 기대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