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종오락실] 크리스마스 이브 보드게임 파티 후기
안녕하세요!
어제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아
보드게임 파티를 진행한 종종오락실입니다.
먼저 4명이 모여서 리버탈리아를 플레이했습니다.
룰북도 미리 읽고 설명할 준비도 해야 했는데 ㅋㅋ
버벅거리면서 어찌저찌 다같이 플레이를 했습니다.
TMI지만.. 저희 회사가 (유)랑단이기 때문에
대표님을 단장님이라고 부르는데요,
보드게임 러버이신 단장님이 하필이면
행사 나흘 전에 코로나 확진이 되셔서ㅠㅠ 불참하셨어요
룰 설명 할 때 단장님의 빈자리가 가장 크게 느껴졌네요..
리버탈리아가 단순한 룰을 가진 게임은 아니지만,
서로 같은 카드덱을 사용하고, 카드에 설명이 쓰여있고, 단계별 행동도 명확해서
설명할 때 많이 애먹지 않는다는 점이 큰 장점이라고 생각했어요.
저는 룰 설명에 정말정말 자신이 없었지만..
다들 빠르게 이해하시고 플레이 할 수 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
+
카드를 자꾸 겹쳐서 내게 될 때 넘 웃겨요..
사람 생각하는 거 다 똑같다 싶은 ㅋㅋㅋ
리버탈리아 플레이 후, 두 명의 참가자가 추가로 오시고
저는 저녁 식사 준비를 위해 잠시 빠졌는데요 ㅎㅎ
5명이 모여 플런더를 플레이했습니다!
가져와주신 플로키님 감사합니다 ㅎㅁㅎ
틈틈이 옆에 따라가서 구경하다보니 룰이 이해되더라고요.
최애 게임이라고 하셨는데, 그럴 만한 완성도라고 생각되었습니다!
국내 정발이 안 되었다고 했나요..? 처음 들어보는 게임이었는데
자원, 교류/전쟁, 배 업그레이드 등의 요소가 특징이었고
전반적인 디자인이나 구성품의 퀄리티가 눈길을 끌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지금 글을 쓰다보니, 마레 노스트룸이라는 게임이 떠오르네요.
(근데 하도 오래전에 해서.. 왜 떠올린 건지도 가물가물)
어쩌다보니 해적 테마 게임을 두 개 플레이했습니다!
크리스마스 이브에 해적질하기.. 굿
그리고 제가 준비한 저녁 만찬~
양파크림수프와 양갈비 오븐구이, 새우 토마토 파스타를 했어요.
크리스마스 이브인데 실력 발휘를 해보고자..ㅋㅋ
그리고 단장님이 참석을 못 해서 아쉽다며 피자 두 판을 쏘셨습니다.
단장님 리스펙..!! 다들 맛있게 드셔 주셔서 넘 뿌듯했어요
홍대의 좋은 점!
맛있는 케이크를 픽업해와서 먹을 수 있다
17도씨 초콜릿 케이크 예술이더라고요
넘 달지 않고 찐한 초코맛.. ㅜㅜ 다같이 먹으니까 더 좋았어요
마지막 게임은 딕싯이었습니다~
최근에 새로 산 머핀 타임을 해볼까 하다가
좀 정적인(?) 분위기여서 ㅋㅋ 이걸 선택했어요
사무실에 최대 12명까지 플레이할 수 있는 확장판이 있어서
6명이서 다같이 재밌게 플레이했습니다 ㅎㅎㅎ
언제나 룰 설명이 쉬우면서 분위기도 좋아지는 게임이라고 생각해요 ㅋㅋ
추운 날씨에도 모여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종종.. 보드게임 모임을 한다면 또 홍보하고 싶어요
종종오락실이니깐.. 종종 하게되겠죠..? ㅎㅎㄹㅎ
그럼 여러분도
메리 크리스마스~
해피뉴이어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