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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1/25 송파,강동 평일보드게임모임 8번째

2,175 조회

2014.12.19 03:31

송파, 강동지역 평일 보드게임 모임입니다. 여덟번째 모임입니다.

장소 : 석촌역 고전보드게임까페

참석자 : 너부리, 좋은미교, wildhawk, still, 토끼, 임짱님

1. 더 그레이트 하트랜드 홀링 컴퍼니

참석자 : 너부리, 좋은미교, wildhawk, still님

1.게임 승리자 : 좋은미교님

2.게임 승리자 : 좋은미교님

택배기사님의 노고가 느껴지는 더 그레이트 하트랜드 홀링 컴퍼니입니다. 제가 룰 익히고 첨하는 겜이었는데 첫겜은 큰 에러플이 있었네요.

이동간에 사용한 카드의 숫자대로 무조건 움직여야하는 것을 놓쳐서 다시 한판더 했습니다. 에러플을 수정하니 겜이 훨씬 고민되고 잼있네요.

좋은미교님이 첨부터 핸드에 비싼 검정소들이 잔뜩 습득하면서 초반부터 달려나가시며 순조롭게 이기셨네요.

두번째 판도 소리소문없이 좋은미교님이 연속 승리하십니다. 미교님 겜이 맘에 드셨는지 구입의사를 밝히셨네요.

역시 겜은 이기면 재미가 더하는것 같습니다. ㅎㅎ

2. 13일의 금요일

참석자 : 너부리, 좋은미교, wildhawk, still, 토끼님

승리자 : still님

두번째 돌아가는 게임인 13일에 금요일이네요. 저는 첨이네요.

퍼레이드처럼 카드를 먹지 않는게임입니다. 먹으면 먹는 장수 만큼 마이너스 점수인데 그냥 한종류를 가장 많이 먹게되면 0점이 됩니다.

쉬우면서 가족겜으로 손색이 없네요. 즐겁게 플레이 했습니다.

3. 다이아몬드

참석자 : 너부리, 좋은미교, wildhawk, still, 토끼님

이 게임 역시 두번째 돌아가는데 저는 첨이 플레이 해보는데 트릭테이킹겜 또한 처음이었습니다.

중후반 가보니깐 어떤겜인지 알게 되겠더군요.

트럼프에서 스페이드가 가장 강력하지만 이게임에서는 제목처럼 다이아몬드가 가장 좋은 카드입니다. 트릭테이킹이 어떤 개념인지 조금은 느껴지는 경험이었습니다. 트릭테이킹의 정석적인 다른게임을 해보고 싶게 만들더군요. 카드는 참 고전적인 디자인이더군요. 전 제 금고안으로 넣지 못하고 금고 앞까지 수개의 보석을 모았다가 다 뺏기고 없어지고 남 좋은일만 하게 되더군요. ㅜ.ㅜ 담엔 더 잘해보고 싶네요.

4. 피그파일

참석자 : 너부리, 좋은미교, still, 토끼님

승리자 : 좋은미교

간단히 1라운드만 경험해본 돼지 컴포가 귀여운 피그파일입니다. 원카드의 룰 같으면서 쉬운 게임이었습니다.

좋은미교님의 가르쳐주고 이기기 1라운드후 뒤늦게 참석한 임짱님과 테이블을 나누기위해 게임을 마쳤습니다.

5. 에어라인유럽

참석자 : 너부리, wildhawk, still님

제가 가져간 에러라인유럽을 플레이했습니다. 첫플 게임이었는데 역쉬나 큰에러플을 해버렸습니다. ㅜ.ㅜ

항공사를 키우고 거기에 따른 주식을 사서 대주주가 되어서 승점을 많이 따면 이기는 게임입니다.

항공노선을 구입해서 기업을 키우는데 노선가격 만큼 기업의 가치가 올라야되는데 노선가격이 아닌 노선갯수마다 가치를 올려서 기업이 크지를 못했네요.

정말 큰 에러플이었네요. 남이 키운 기업을 주식만 따라가서 대주주가 되거나 내가 키울기업을 계획해서 주식을 구입하는 게임 느낌은 좋았는데 에러플을 나중에 알게 되면서 시간이 없는 관계로 다음을 기약하면서 게임을 마쳤습니다.

6. 스플렌더

참석자 : 좋은미교, 임짱, 토끼님

다른 테이블에서는 스플렌더가 돌아갔습니다.

간단한 룰에 고민하며 즐기는 좋은 게임입니다. 상받을 만한 게임이지요.

저희 모임에서 구입하신분들이 많은 게임 중에 하나입니다.

제가 가져간 게임이 세개나 돌아간 날이었습니다. 그치만 정말 에러플의 향연이라 불릴만한 저에게 기억하기 싫은 날이기도 했습니다.

다음부터는 꼭 혼자 테플을 해보고 에러플을 잡고 모임에 가져가야겠네요. 그래도 보드게임은 재미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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