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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이시스 간략 개봉기

2,904 조회

2016.11.12 18:43

레인트리님께서 올려주신 훌륭한 개봉영상이 있지만

사진으로 간단하게 보고싶으신 분들도 계실지 몰라 이렇게 올려봅니다.

사실 킥스타터로 펀딩한 게임 중 가장 먼저 받아본 게임이라 기쁜 마음에 글 작성해봐요.

1-5인이 45-120분간 플레이하는 게임입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게임 중 가장 플레이타임이 긴 게임이네요.

데드오브윈터도 어렵다고 못돌리는 친구들을 상대로 이 게임을 꺼낼 날이 과연 올건지는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ㅠㅠ

박스를 열면 이렇게 지퍼백 한가득 담긴 컴포넌트들이 반겨줍니다.

보드판 앞면입니다.

카드와 일꾼 놓는 자리들이 잘 표시되어있습니다.

그러나 확실히 난이도가 있어보이는 외견입니다.

보드판 뒷면입니다.

이쪽은 배경이 흑백으로 되어있어 좀 더 알아보기 쉽단 장점이 있네요.

펀칭판에는 자원, 트랙표시용 토큰, 페널티토큰, 고용할 수 있는 직원 등이 있습니다.

박스 내부에도 이렇게 프린팅이 되어있습니다.

핵심 토큰들을 한자리에 모아봤습니다.

각 플레이어별 일꾼과, 자원 토큰들입니다.

번개는 혼자서는 서있지 못하여서 옆 토큰에 기대서 세웠습니다^^;;

참조표와 개인보드로 쓰이는 듯한 자원창고카드, 그리고 각종 건설 카드들입니다.

밑에 보시면 어떤 자원을 내면 어떤 혜택을 받는지가 아이콘으로 표시되어있습니다.

다행히 건설 카드들은 딱히 한글화 할 필요가 없을 것 같네요.

카드들은 큼직큼직한 세븐원더스 사이즈입니다.

각 건물들은 높은 숫자로 갈 수록 더 발전된 모습의 일러스트를 갖고, 효과도 더 강력해지는 듯 합니다.

그러나 문제는 이 카드들에 있었습니다.

개인 참조표에 가득한 영어.

그리고 더욱 중요한 이벤트 카드들에 영어가 잔뜩 들어있네요.

위에 놓은 2장이 이벤트 카드 중 2장을 뽑아온건데, 카드 효과들을 일일히 확인하여 적용해야하는듯합니다. (아직 룰북을 읽진 않은 상태입니다)

그렇다면 한글화가 필요하겠네요. 아...ㅠㅠ

물론 보드에 배치되는 카드들이니 한명이 해석해주면 되겠지만, 가뜩이나 큰 볼륨의 게임인만큼 영어로 되어있음 친구들이 바로 접자고 할듯합니다.

그래도 한 번 돌려보고싶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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