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밤, 슈파두, 멜로대디] Top50시리즈 : 30위~21위 한줄평

멜로대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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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16 오후 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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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멜로대디입니다 :)

2022년이 어느새 저물어가네요. 올해를 마무리하는 마음으로 별밤님, 슈파두님과 함께 Top50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져봤습니다.

별밤님 글

탑 50 시리즈 - 인생 보드게임: 30~21위 [연말 특별 방송]

유튜브 영상 링크

방송에 자세한 내용이 있지만 바쁘신 분들을 위해 이렇게 방송이 올라간 이후에 한줄평으로 정리해서 따로 올릴 예정입니다.

더 자세하고 재밌는 내용은 방송을 확인해주세요!

라디오 듣듯이 편한 방송이라 다른 일을 하실 때 틀어놓고 들으셔도 좋을거 같습니다 :)

별밤 - [별]

슈파두 - [슈]

멜로대디 - [멜]

의 순서입니다. 영문판만 있는 게임은 제목을 영어로 적었습니다.

그럼 바로 30위~21위 시작합니다!

30위

[별] 메시나1347 (2021)

최근에 나왔지만 클래식의 힘을 보여주는 유로 전략 게임! 정말 필요한 자원으로 각종 일꾼들을 잘 굴려야 하고 흑사병에서 오는 구호 활동과 도시 재건 테마가 메커니즘과 너무 잘 어울린다.

[슈] 황금의 땅 엘도라도 (2017)

크니치아 게임 중 몇 안되는 계산없이 무지성으로 할 수 있는 게임. 크니치아도 진화한다는 걸 느끼게 해준다.

[멜] 에버델 (2018)

귀여운 겉보기와 다르게 꽤나 빡빡한 전략 게임. 적당한 인터액션과 적당한 운빨의 조화.

29위

[별] 마라카이보 (2019)

피스터의 집대성작을 하나 뽑으라고 하면 마라카이보다! 시나리오 모드는 꼭 해볼 것!

[슈] 커피트레이더 (2021)

어느 하나 특출난 요소는 없지만 무난무난하게 재밌는 것도 재주. 화려한 일러와 컴포는 덤.

[멜] 카네기 (2022)

인터액션으로 리플레이성을 만들어내는 게임. 장점이자 단점은 가이아처럼 경험자들끼리 자주 하면 더 재밌을 게임.

28위

[별] The Grand Carnival 그랜드 카니발 (2020)

타일 일꾼 놓기 패밀리 웨이트의 가장 재미있는 게임이 아닐까? 유원지 건설 후 구경 시켜주는 테마와 듀얼 타일 놓기의 메커니즘이 너무 기가 막히게 잘 엮었다.

[슈] 스컬킹 (2013)

조금은 딱딱한 위저드를 재기발랄하게 바꿨다. 영업용으로 계속 소장할 듯.

[멜] The Search for Planet X 행성X를 찾아서 (2020)

심플하면서도 디덕션 재미의 핵심을 잘 살린 게임. 논문 발표라는 시스템을 통해 자연스럽게 각자의 정보가 모아지게 만들어서 플레이타임도 적절하게 잡았다.

27위

[별] 다윈의 여정 (2023)

뱀사다리 게임의 콤보가 너무 직관적이고 테마적으로 아름답고 좋다. 일꾼 놓기 그러건 모르겠다. 그냥 여행하는 느낌이 나서 좋다.

[슈] 카르카손 (2000)

그냥 재밌으면 갓겜인가? 이기고 지고를 떠나서 마을을 완성하는 재미만으로 만족할 수 있다.

[멜] 크립티드 (2018)

30분안에 디덕션의 재미를 꽉 잡았다. 너무나 스마트한 게임 디자인! 2인이 안된다는게 유일한 단점.

26위

[별] Antiquity 앤티쿼티 (2004)

나의 패러다임을 바꾸어 준 게임! 불편해도 즐거우면 불편하지 않다. 그냥 보드게임을 즐기기 위한 작은 나의 노동일 뿐! 이 게임은 정말 테마와 시스템이 조화가 좋다! 많은 작가들에게 역시 영감을 줄 만한 마스터 피스이다!

[슈] 데스티니즈 (2021)

테마게임계의 슴슴한 평양냉면. 하지만 접근성도 좋고 부담이 없어서 더 좋다.

[멜] 테케누 (2020)

재밌는 인터액션 덩어리! 16액션의 빡빡함 속에서 고민하는 재미가 출중한 게임.

25위

[별] 뉴턴 (2018)

누구는 로렌초, 그오호 혹은 버라지가 시모네 최고라고 하지만 나에겐 단연 뉴턴이 최고이다. 카드를 액션 프로그래밍하는 재미가 너무 뛰어나며 시모네 게임중에서 콤보내는 재미도 독보적으로 재미있었다. 다원의 여정 처럼 여행 하는 재미까지!

[슈] 맹세 : 제국과 추방자의 연대기 (2021)

레거시가 아니지만 레거시 느낌을 준다. 다회플로 완성되는 게임성.

[멜] 촐킨 (2012)

참신한 기믹 하나로 '간단한 룰 + 깊은 전략' 이라는 숙제를 동시에 잡아버린 명작.

24위

[별] Bora Bora 보라보라 (2013)

스테판 팰트 형님의 최고의 작품! 주사위 일꾼 후에 모셔온 남녀 일꾼의 사용까지 너무 곳곳에 흥미로운 요소가 많다. 포인트 샐러드의 원조격인 게임!

[슈] Bora Bora 보라보라 (2013)

펠트겜 중 개인적으로 이게임이 으뜸. 아기자기한 맛이 좋다.

[멜] 갤러리스트 (2015)

테마속에 어우러지는 일러스트와 메커니즘이 아름다운 게임. 다인플이 재밌지만 킥아웃이라는 시스템 때문에 다인플일수록 늘어진다는 게 아이러니.

23위

[별] 1754 : Conquest (2017)

워게임의 세계로 인도해준 작품! 2시간 안으로 끝나는 짧은 플레이타임 그리고 대전략적인 요소가 너무 일품인 게임! 단순함의 미학을 보여주는 아름다운 영향력 게임

[슈] 크툴루 : 죽음마저 죽으리니 (2019)

cmon의 던전크롤링 노하우가 모두 담긴 수작. 번뜩이는 기믹과 기가막힌 밸런스가 훌륭하다.

[멜] 메시나1347 (2021)

클래식한 느낌의 깔끔한 룰셋 속에 테마를 잘 살려낸 탄탄한 유로게임

22위

[별] 네메시스 (2018)

게임이 엉망진창이고 뭐 나사가 많이 빠져있다. 게임이 메커니즘적으로 망가저야지 재미있다는걸 보여준 천재 작가 아담 코펜스키의 걸작! 플레이 하고 나면 한편의 미드를 본 느낌 마져 든다! 각자 사연이 있는!

[슈] 분레이크 (2021)

액션 시스템과 카드엔진빌딩, 영향력 요소가 잘 버무려진 게임. 게임진행이 뭘해도 무난무난하다는게 단점.

[멜] 그랜드 오스트리아 호텔 (2015)

주사위가 들어간 시모네 게임 중에 재미없는건 없다2. 이제 확장이 간절하다..

21위

[별] 디텍티드 : 모던 크라임 (2018)

이 게임의 최대 단점은 이후에 나온 모든 텍스트 기반 추리 게임을 다 시시하게 만든다. 몰입감 있는 서사가 너무 미쳐있다. 더빙판과 함께라면 더욱더!

[슈] ZhanGuo 전국 (2014)

카드사용과 행동강화 시스템이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독특함이 있다. 물론 게임도 재밌다.

[멜] 언던티드 : 노르망디 (2019)

워체스트 시스템의 완성형. 심플한 룰로 표현한 전쟁의 느낌이 기가 막히다.

게임들에 대한 더 자세한 의견과 이야기는 방송을 확인해주세요!

여러분들께 소소한기쁨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즐겁게 찍었습니다. 재밌게 봐주세요 :)

이제 슬슬 상위권으로 들어가는군요! 다음에 20-11위로 돌아오겠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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