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블 티츄] 수령 후기입니다.
[버블 티츄]는 모임 내에서 '날개달린인어'님이 제작하신 핸드메이드 티츄입니다.
인어님이 최근 실사 합성에 맛(...)을 들리면서 시작된 이 작업은,
모임에서 자주 돌아가는 게임인 [티츄]에 모임 분들의 실사가 들어가면 어떨까?
라는 생각에서 작업이 시작되었습니다.
모임 후기에서 간단한 컷을 올렸는데 묻는 분들이 계셔서 자랑하고픈(...) 마음에 올려봅니다.
버블 티츄는 티츄의 4가지 색을 봄 / 여름 / 가을 / 겨울 로 구분하였습니다.
각 계절의 심볼은 카드 위에 기재된 숫자 만큼 카드 안에 배치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버블 티츄가 모임 내에서만 쓸 수 있는 결정적인 이유!
용, 봉, 개, 새, A ~ J까지는 모임 멤버의 실사 카드로 되어 있습니다.
(순서대로 카이님 / 인어님 / 저 입니다. 다른 분들은 초상권 보호를 위해... ^^;;)
티츄에서 용, 봉을 제외하고 보편적으로 가장 강한 카드이자 가장 강한 조합인 A는,
역대 헤이보드 배 티츄 대회 우승자들의 사진이 들어가 있습니다.
카이님은 티츄 대회 1회 때 우승한 경력이 있으시지요!
카드 재질도 상당히 마음에 듭니다.
인어님의 실사 작품은 이번이 두 번째인데,
첫 작품은 국내 회사에 의뢰하여 바이시클 카드로 제작하였습니다.
그때 아쉬운 점으로 '바이시클 재질이라 카드가 너무 미끌거린다' 였는데
이번에는 외국 업체에 문의를 해서 단가 절감 및 플레잉카드의 질도 향상되었습니다.
원래는 기념용으로 두려고 구매했는데,
퀄리티가 너무 잘 나와서 기념용으로만 두기에는 아까울 만큼 잘 뽑혀나와서,
받았을 때 기분이 좋았습니다.
사실 개인적으로 정말 놀란 건,
인어님이 포토샵을 1도 모르는 분이었는데
실사 카드 작업하고 싶으시다고 공부하셔서 이렇게 만드셨다는거!
덜덜....
자랑 끝!
근데 저 이미 티츄 장례식 치뤘는데 ㅡㅡ;;
p.s 인어님이 '내가 써준 편지 꼭 개봉기에 넣어줘' 라고 해서 첨부해봅니다. 음.... 열심히 쓰겠습니다. 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