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강서구] 2022.12.07 보드파크 모임 후기

Mick

1,275

2022-12-8 오전 1:33

IP: 125.177.***.***

BEST

참석자 : 명진, 제이크, 믹, 마이클

오늘은 아크노바를 하기로 한 날입니다.

명진님과 제이크님은 금일 첫 모임 참석이셨습니다. 아크 노바가 초플이신 관계로 룰 설명을 진행하였습니다.

제이크님은 대학 시절 보드게임 모임장을 해봤지만 대부분 마피아류의 게임을 하셨고 이런 전략은 처음이라고 하십니다.

두분다 룰 이해를 잘 하시는 듯 했고, 실제 게임도 매끄럽게 플레이를 하셨습니다.

저는 초플시 엄청 해매서 에이님이 계속 도와주셨는데... 저보다 나은 것 같습니다.

저는 이번이 세번째 플인데 아직도 카드를 잘 몰라서 남들이 뭐하고 있는지 까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카드가 너무 많아서...

아무튼 제이크님은 에이님의 초플과 완전히 동일한 모습이었습니다.

돈에 눈이 멀어 돈만 계속 올라가고.. 보호점수는 중반이 지날때까지 0점..

저는 초반부터 지난번 훈이님의 약탈에 이어 이번에도 제이크님한테 회심의 카드를 강탈당해버렸습니다.

타격이 꽤 컸습니다....

마이클님도 초반 갑작스럽게 찾아온 휴식시간으로 인해 플레이 준비중이었던 동물카드가 핸드제한으로 버려졌습니다.

저와 마이클님은 2라운드 째부터 빠른 보호활동으로 라운드마다 보호점수 1씩을 주는 마커를 빼냈습니다.

마이클님은 작은 동물 위주로 빠르게 동물을 모아 협회활동에 주력을 하시려는 모습이었습니다.

마이클님이 제가 노리고 있던 한칸짜리 소형 동물들을 저의 바로 앞 턴이셔서 계속해서 선점해 가셨습니다.

말은 안했지만.. 속상했습니다. ㅋ

다음부터 마이클님 뒷턴은 하지 않기로....

후반 마이클님이 잔뜩 모아놓은 원기옥으로 5점짜리 보호점수를 연속으로 드시면서 17점으로 승리하셨습니다.

저도 마이너스 점수는 면해보자하고 끝까지 힘을 내봤지만, 아쉽게도 약간의 차이로 마이너스 점수였습니다.

제이크님은 티켓파워는 1등이셨으나.....

게임 종료 모습 :

명진님과 제이크님 두분 모두 승리는 하지 못하셨으나, 초플인데도 헤매는 모습 거의 없이 굉장히 게임을 잘 진행하셨습니다.

명진님은 아크노바 또 언제하냐고 물어보시고.. 보드게이머의 피가 흐르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셨습니다.

제이크님도 이런 게임이 자기 취향과 훨씬 잘 맞는 것 같다고 말씀하시네요.

앞으로 여러가지 전략 게임 많이 해 보세요. 아크노바 말고도 재미있는 게임 엄청 많습니다.

오늘도 즐거운 게임이었습니다.

모임 가입 안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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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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