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듄:임페리움 - 불멸] 페스타 리뷰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페스타에서 참여해본 듄 리뷰입니다 ㅎㅎ
이번 페스타에서 코리아 보드게임즈가 진행한 듄:임페리움-불멸 체험 리뷰를 해보려고 합니다
소설이나 듄의 세부적인 내용보다 게임으로 어떤지 이야기 하겠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이 들어가 있으니 그렇게 생각하는구나 정도로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슬아슬하게 도착해서 착석하니 운 좋게도 제가 좋아하는 파란색으로 플레이 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았고 한편으로는 다른 플레이어들의 가문에는 강한 헬레나와 라반이 부러웠습니다 ㅠㅠ 하지만 전 주인공인 폴을 좋아합니다 ㅎㅎ
선플레이어와 가문은 원활한 진행을 위해 코보게측 직원의 임의대로 진행했습니다 우선 불멸이라는 배경과 룰에 대해 직원분 개인적으로 A4용지에 정리를 해오셔서 준비성과 노력 정성에 너무 감사했습니다 이 리뷰를 보고 계실진 모르겠지만 다음엔 같이 플레이하고싶어요~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간단한 설명을 들으셔야 사진을 보는데 이해하기 좋으실 듯 해서 간단 설명을 좀 하겠습니다.
풍뎅이아이콘 - 새로나온 트랙의 맨 위 동그란 토큰이 한 칸씩 전진
현미경아이콘 - 마찬가지로 새로나온 트랙의 아래부분의 토큰이 한 칸씩 연결된 부분으로 전진 후 도착 칸의 아이콘을 즉시 받음
유전자 아이콘 - 새로나온 보드판의 아래에 그려진 라인을 토큰의 위치에 따라 다름. 보통 조건으로 나옵니다 아이콘하나인 라인을 지나쳤으면 칼 2개 이런식
초록큐브 - 병사에서 빼오는 개념으로 익스와 비슷합니다. 좌측 하단 칸에 놓고 불멸에서 나온 카드를 살 수 있습니다. 설득비용 느낌
(플레이 중 원한다면 빼서 병력으로 사용할 수 있음)
접합 카드 - 카드 2장을 접합 시켜 플레이. (3장안됨) 접합한 카드는 태그와 에이전트를 놓았을 때 효과를 얻을 수 있는 회색 칸의 액션을 다 가진 것으로 봅니다.
가문 핵 토큰 -
확장이 나올 때 듄 플레이어들이라면 좋아했을 토큰인데요 바로 임페리움 열의 카드를 모두 갈아주는 토큰입니다
게임 전체 중 한 번. 자기 차례에 사용가능합니다.
간략한 설명을 끝내고 이제 게임을 이야기 해보자면
저는 이번 체험의 목적으로 승리는 제쳐두고 새로나온 유전자 트랙을 끝까지 가보자!라는 생각으로 게임에 임했습니다
본판+불멸을 플레이해보니 익스의 부상에 너무 익숙해서 1단계 전투들이 나오는 초반부는 너무나 심심하게 느껴졌습니다.
플레이 도중 가만 생각해보니 카드를 접합해서 쓸꺼라면 좋은 카드들끼리 접합해서 쓰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맛있는거+맛있는건 맛 없을 수 없으니까요 ㅎㅎ 그래서 이번 확장에서 원로회의 가치가 조금 더 올라갔다고 느껴지네요
막상 유전자트랙을 끝까지 올리자는 생각으로 게임을 하려고 했는데 플레이하다보니 동맹팩션도 두 개나 챙기고 전투도 많이 챙기고 유전자트랙도 끝까지 챙긴 제 모습이 보였습니다...
총평 - 불멸은 덱 빌딩의 시간단축. 카드 회전 재미요소를 갖추려고 노력한 모습인거 같습니다. 듄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구매하셔서 플레이해보시는 걸 추천드리겠습니다 더 많은 전략적인 요소들이 생겨 좋네요.
저는 이제 익스+불멸을 할 날을 기대하며 이만 두서없는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같이 듄 즐기실 분들은 언제든 환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