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상어단 보드게임 10월 29일 모임 후기
오랜만에 후기 작성합니다 :)
장소는 대구 동성로 보드게임 놀이터입니다.
- 아줄: 왕비의 정원
최근에 나온 아줄 시리즈의 4번째 작품이죠.
육각타일에 여섯 색깔, 여섯 모양이 있는 타일들로 정원을 꾸민답니다.
연보라, 진보라 색깔 이슈가 있었습니다..
전체적인 메커니즘은 3에서 많이 따온거 같고, 1처럼 의도적 폭탄돌리기는 잘 안나더군요. 아무래도 행동이 4가지나 있어서 그런듯합니다.
다들 조커 1~3개씩 남기고 게임이 끝났는데 전 7점 감점 ㅠㅠ
- 셜록13
사실 아크노바 하고있는 도중에 회원 한 분이 차 빼러 가셔서 잠깐 1판 했습니다.
2턴만에 급발진으로 고발을 했지만 탈락해버렸습니다..
- 아크 노바
오늘의 메인게임1입니다.
무려 긱 순위 4위에 등극한 아크노바.
각자 자기 동물원을 매력적으로 꾸며야합니다. 테포마랑 비슷하다고 하시던데 사실 몇 년전에 테포마 1판 해보고 그 이후에 손도 안 댔습니다 ㅎ
엔진빌딩, 타일놓기, 업적달성 등 여러 시스템이 섞여있어 골고루 챙겨야 콤보도 터지고 그렇더군요.
세팅/정리 할게 많아 입문자 있는 팟에 꺼내기엔 좀 부담입니다.
룰도 막상 들어보면 큰 틀은 크----------게 어려운건 아닌데 텍스트 확인 잔룰이 조금 있어 중간중간 끊김이 있었네요.
4인으로 총 5시간 걸려서 끝냈습니다 후..ㅠ 중얼중얼 혼자하는 느낌이 좀 나지만.. 게임 자체는 재밌었습니다.
저는 처음 미션카드에 소형동물이 있길래 소형동물 메타로 조졌는데 30점으로 끝나 2등으로 마무리!
- 롤 카메라
오늘의 메인게임2입니다.
지난 2월 영문판 한글화 하여 플레이 해본 롤 카메라가 한글판 나왔길래 간만에 게임 질렀습니다.
컨셉도 나름 충실하고 테마에 빠져 고민하게 되는 협력게임입니다.
3인에서 일정/예산 어려움으로 하고 '제작사' 옵션 카드를 넣어 매 턴 평가/예산/일정 등을 희생시키는 카드를 추가했습니다.
일정/예산 난이도 어려움은 큰 문제가 아닌데 '제작사' 카드가 발목을 엄청 붙잡습니다.
일부러 아이디어 카드 희생시키기도 하고, 평가도 내려보고 주사위 1개로 버려보고 한숨만 나올뿐.
어찌저찌 나름 명작 영화를 이끌어내 승리를 쟁취했습니다!
대본 제목은 '피투성이 할머니'..!
- 크라임 호텔
1시간 마무리로 크라임 호텔했습니다.
트릭테이킹 추리게임인데 각자 6장을 갖고 1장은 범인 위치 나머지는 오픈하여 1장의 위치를 찾아내야합니다.
기본적인 트릭테이킹 규칙을 따르며 순서대로 추리-지원-추리 액션으로 5차례 진행 후 점수 계산을합니다.
가로열(층수)에 대해 맞추면 2점, 세로열(호수)에 대해 맞추면 5점, 그 방 정확히 맞추면 10점입니다.
네 전 게임 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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