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2.07]용두동 보드게임 후기

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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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12 오후 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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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멤버:펭군님,일렉트론님,정종혁님,카린

플레이 게임:

Evolution,Kanban:Automotive Revolution,The Walled City,Aquasphere,

Castles of Mad King Ludwig

1.Evolution 평점:7.2 승:정종혁님

참여:펭군님,일렉트론님,정종혁님,카린

지난번에 재미있게 플레이해서 다시한번 하고자 에볼루션을 빼냈습니다.

역시 다시해도 재미있더군요. 기존에 나온 종의 기원 중에서 정수만 간추려서 게임을 좀더 깔끔하게 만든 게임인데

자신의 동물 종을 만드는 재미가 있습니다. 인구 늘리고 몸집 키우고 자기 보다 약한 동물 잡아 먹고

매 라운드 생명을 연장 해 가면서 식량 토큰과 진화,인구 증가 를 목표로 게임을 하게 됩니다.

육식 동물 하나 제대로 만들어지면 주변은 아비규환의 장소로 바뀌고 그 잔인안 육식 동물로 부터 피하고자

서로 눈치를 보게 됩니다. 종혁님은 항상 제 종을 죽이기 위해서 호시탐탐 노리더군요.

전 클라이밍을 써서 도망 갔더니 육식 동물에다가 클라이밍을 붙여서 저를 공격하더군요..

그나마 전 한번에 2개씩 먹는 동물 위주로 증식 시키고 부화 특성을 이용해서 인구를 계속 늘리는 방법으로 2등 했네요..ㅎ

종혁님이 너무 강력한 동물을 탄생 시켜서 게임 내내 힘들었네요..다행히 꼴찌는 피했다는 ㅎㅎ

턴 순서대로 몸집을 키우거나 인구를 늘리기 위해서 카드를 버리거나 종 특성을 늘리고 싶으면 카드를 비공개로 종 타일

앞에 내려 놓습니다. 전부 내려놓은 동시에 공개합니다.

자기 동물에게 식량을 먹이면 종타일 앞에 식량을 놓게 되고 저게 다 점수가 됩니다.

핸드는 매라운드 시작할때 3+종갯수 만큼 받습니다.

2.Kanban:Automotive Revolution 평점:7.8 승:정종혁님

참여:펭군님,일렉트론님,정종혁님,카린

룰만 읽어도 설렜던 게임 칸반을 드디어 플레이 해봤는데 역시나 상당히 재미있더군요.자신이 만든 자동차는 반드시 자신이

구매하는게 중요합니다. 의미있게 중요한 액션인데 종종 차를 만들고 다른 플레이어가 들고 가면 게임이 꼬이기 시작합니다.

산드라 라는 감독관이 플레이들과 액션을 같이하는데 게임 난이도에 따라서 게임 양상이 완전히 바뀔듯 싶습니다.

쉬운 난이도와 어려운 난이도가 있는데 처음에는 쉬운 난이도로 하는게 좋을듯 싶고 몇번 경험한 후에 어려운 난이도를 하면

좋을듯 싶습니다.

어려운 난이도는 매 부서마다 특정 목표를 달성 못하면 벌칙이 주어지기 때문에 자신의 일꾼 놓는데 더 신중해집니다.

그리고 자신의 개인 보드판에서 특정 업적을 달성할때마다 주는 보상이 쉬운 난이도에 비해서 적습니다.

미션도 워낙 다양하고 회의가 일어날때마다 미션이 바뀌기 때문에 게임이 더욱 흥미진진해집니다.

저는 차를 한대도 생산하지 않고 자동차 한대 구매하고 부품 업그레이드만 해서 2등 했네요..

다음번에는 좀더 잘할것 같아서 당장 한판 더 해보고 싶은 마음이었습니다만 다른 게임을 위해서 1번만 했습니다.

다들 재미있다고 하시더군요. 종혁님이 가볍게 1등을..점수차이는 별로 안 났습니다. 한 5점 정도..

자동차는 6가지 부품으로 업그레이드 되는데 전부 다른 종류의 부품으로 업그레이드 되어야 합니다.

페이스 카가 존재하는데 그 뒤로 새로 생산되는 카들이 붙습니다.

자신의 개인 보드판입니다. 책도 모으고 자원도 모으고 빨간 의자도 모으게 됩니다.

빨간 의자는 회의 때 미션을 완료하려면 자신의 색 의자를 하나 지불해야 하는데 그 의자를 사용가능하게 해줍니다.

3.Aquasphere 평점:7.3 승:정종혁님

참여:펭군님,일렉트론님,정종혁님,카린

4명이 다 아는 게임을 하고자 아쿠아 스피어를 했네요..

이날 제가 목표로 하는 카드는 전부다 종혁님에게 뺏겨 버려서 거의 멘봉 상태였네요..그래도 이날 처음으로 기지를 A~F까지

다 만들어 봤네요..결국 이점수로 2등..하지만 처음으로 잠수함을 한대도 못 만들었네요.

일렉트론님이 잠수함 비용 줄여주는 카드 들고 가셔서 잠수함 러쉬하다가 꼬이시더군요.

그냥 나름 괜찮은 게임이고 생각할게 많은 게임이네요.

스테판 빠라서 더욱더 좋게 보이는 것일 수도 있지만 생각할게 많은 재미있는 게임입니다.

그동안 에러플을 한개 하고 있었더군요. 자신의 기지 건설을 하게 되면 가져온 기지의 알파벳에 해당하는 곳에 자신의 로봇을

하나 놓을 수 있는데 이번에 제대로 고쳐서 플레이 했네요..

국내에서 후기가 별로 없네요...너무 재미있는데 말입니다..ㅎ

게임이 좀 어수선한듯 해도 플레이하면 참 잘 만들어진 게임이군 하는 감탄사가..ㅎ

전 잠수함을 거의 제거하지 못해서 점수를 제한적으로 받았네요..점수 한대는 건설했어야 하는데 말입니다..

4.The Walled City 평점:7.2 승:정종혁님

참여:펭군님,일렉트론님,정종혁님,카린

일렉트론님이 빨리 가봐야할 일이 생겨서 가벼운 게임으로 할만한 것을 찾다가 왈드 시티를 꺼냈습니다.

이 게임은 가벼운 영향력 게임입니다.룰이 너무 간단합니다.

게임 시작하면 턴 순서대로 길드 하나 고르고 그 능력 적용하기

그리고 길드 우선 순위에 따라서 돌아가면서 길 하나씩 건설하고 귀족이나 농부 배치

모든 길을 건설 하면 길로 막힌 곳을 영역으로 나누어서 점수 계산

즉시 주사위 색깔별로 영역을 나누어서 점수 계산

디펜스 페이즈 때는 점수가 낮은 사람부터 카드 하나를 성 주변에 비공개로 내려놓기

이렇게 1라운드가 끝나고 2라운드는 길대신 성벽으로 하고 타워 계산이 들어 가는것만 다릅니다.

생각할게 많은 게임이라서 한수만 잘못 생각해도 게임 승부가 바뀌는 진풍경이 나옵니다.

이날 펭군님이 전날 과음 하셔서 거의 모든 게임을 꼴찌하시더군요..펭군님의 전날 과음으로 인해 제가 3등 ㅎㅎ

종혁님은 이날 신들린듯 플레이 하시면서 이 게임까지 전부 1등...

2라운드 점수 계산할떄 성벽이 없는 구역에서는 귀족들이 전부 도망갑니다.

길로 나뉘어진 구역별로 점수가 일어납니다.

귀족이나 농부를 놓은 후 길 양 쪽 중에 한곳의 주사위나 보너스 침을 1 증가시키거나 감소 시킬 수 있습니다.

5.Castles of Mad King Ludwig 평점:7.4 승:펭군님

참여:펭군님,정종혁님,카린

일렉트론님이 일찍 귀가 하시고 3인이서 할만한 게임을 찾다가 펭군님이 너무 힘들어하셔서 펭군님이 고르신 게임 미친왕 루드휙

전 이 게임 이날이 세번째 였는데 두번다 1등 했던 게임이라서 나름 자신 있었는데...

꼴찌 했네요..펭군님이 이날 종혁님의 1등 독주를 이 게임으로 막았습니다.

전 처음에 보너스 카드를 잘못 골라서 게임 방향이 이상하게 흘러 갔네요.

펭군님이 총애 타일에서 엄청난 점수를 드셔서 1등...공동 미션을 얼마나 잘하는가가 등수에 중요한 영향을 끼치는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이 게임 하면 할수록 매력적이고 재미있는 게임이네요...앞으로도 자주 꺼낼듯 보입니다.종혁님이 2등 한게 아쉬웠는지 점수

리완이드를 여러번 다시 해보더군요..펭군님 것도 다시 계산하고 ㅎㅎ

저는 초반부터 지하실을 어떻게 해보려고...노력하였지만 잘 안되더군요..지하실이 전혀 안나오는 상황..

진짜 넓게 건설하였지만 점수 되는 것은 거의 없었던..ㅎ

마지막 게임 뺴고 꼴찌는 다 피했지만 1등이 한번도 없네요..ㅎ하지만 칸반 같이 멋진 게임을 할수 있어서 이날 하루는 더

재미있엇다는 느낌입니다. 특별히 버릴만한 게임이 하나도 없었네요.

그리고 집 모임 치곤 적은 게임을 하였지만 그렇게 적게 햇다는 느낌은 안들었습니다.

무거운 게임이 몇개 돌아가니 그런 느낌을 받은 건지 게임이 너무 재미있어서 그런건지 ㅎㅎ 잘 모르겠습니다.

다음을 기약하며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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