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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0월 9일] 큐비토스 - 아르낙의 잊혀진 유적 탐험 대장 - 캐시 어 캐치

1,432 조회

2022.10.23 20:30

큐비토스 / 3인

인원: 1~4인

베스트: 2인

지용 님이 뒤늦게 구입한 큐비토스입니다ㅋㅋ

저도 이 게임 꿀잼일 거 같아 구입하려 했는데 그때 당시 대한통운 파업 상태라 구입 못했던 기억이나네요ㅋㅋ

참 최근에 PC가 맛이 가서 윈도우를 재설치했는데 다들 중요한 자료는 미리 백업 잘 하세요ㅠ

큐비토스는 흔히들 아는 덱빌딩 게임처럼 카드를 모으는 게 아닌 주사위를 모아서 효율적으로 만드는 주사위 빌딩 게임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주사위가 들어가는 게임이라면 재미가 없을 수가 없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데요ㅎㅎ

각자 개인판을 받고 기본 주사위 10개씩을 받습니다.(선은 검정 주사위 하나가 추가됩니다)

단계가 자질구레하게 나눠져있는데 다 필요 없고 요것만 기억하시면 됩니다.

주사위는 성공 or 실패로 나눠져있고 주사위 3개가 성공했을 시 활성화 단계로 옮겨줍니다.

그리고 4개 이상부터는 도전을 해야 성공 주사위를 더 모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기본 주사위 10개를 굴렸다고 칩시다.

세 개가 성공해서 활성화 구간에 옮겼고 이걸론 부족해!

난 세계 평화에 큰 기여를 할 거야!

하면서 도전을 하면 나머지 7개를 더 굴려줍니다ㅋㅋ

그중에 운이 좋다면 성공해서 몇 개가 활성화 구간에 옮겨지겠죠!?

하지만 운이 없다면 7개가 전부 꽝일 수도 있습니다ㅎㅎ

그때는 전부 버려지게 되는 거죠~~

즉, 내턴에 아무것도 못하고 나가리입니다ㅋㅋ

성공적인 주사위의 좋은 모습입니다ㅋㅋ

기본 주사위에는 돈 마크만 그려져있고 선 주사위(검은색 큰 거)에는 돈과 이동력이 있습니다.

돈을 모아서 내가 원하는 주사위를 빌딩 하여 결승점까지 가장 먼저 도착하는 게 큐비토스의 목적입니다ㅎㅎ

혹시라도 주사위가 터지면 보정해 주는 레이싱 구간입니다.

주사위 보유 최대치를(11개 이상) 늘려주더군요ㅎㅎ

큐비토스의 최대 호불호 부분은 게임이 '동시 진행'된다는 건데 저희는 각자 턴을 진행하면서 플레이했습니다.

1회플만 해보아서 속단할 순 없지만 동시 진행하면 정말 정신없을거같네요ㅋㅋ

플레이를 해보니 내가 굴려서 진행하는 거도 재미있지만 상대방 플레이 구경하는 거도 꿀잼이였거든요ㅋㅋㅋ

이 부분은 파티 선호도에 따라서 원하시는 방향으로 진행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굴리기 단계 참조표를 보시면 사탄의 유혹 구간인 도전과 소심한 패스 구간이 잘보이네요ㅎㅎ

굴리기 단계가 끝나면 이제는 달려야죠!ㅋㅋ

주사위를 빌딩 하다 보면 특수 주사위가 생기는데요.

능력이 있다면 따로 사용해 주시면 됩니다.

주로 달리기와 관계된 주사위가 좋아보였습니다ㅋㅋ

이동할 때 상당하더군요ㄷㄷ

큐비토스는 주사위 상자가 알록달록한 게 사진 찍기 참 좋더라고요ㅎㅎ

구매하기 단계일 때 이 중에 원하는 주사위를 구입해 주시면 되는데요.

주사위 각 색상별로 랜덤으로 정해진 카드가 올려져 있고 내가 원하는 조합으로 구매할 수 있어 꿀잼이 보장되더라고요ㅋㅋ

주사위는 총 8가지 색상이네요~

참 인기 많은 주사위는 금방 품절되니 주의하세요ㅋㅋㅋ

맵도 물론 랜덤으로 배치가 되는데 제목이 마음에 드는 맵으로 해보시길 추천드려요ㅋㅋ

주사위 제목도 그렇지만 맵 제목도 피식하는 포인트가 있었답니다ㅎㅎ

아 조금 아쉬운 부분은 큐비토스는 길막이란 게 없고 겹치기가 가능하더군요!?

오히려 길막이 있었으면 더 재미있을거같아요ㅋㅋ

흰색은 뚱냥이~

갈색은 행운을 가져다주개 처럼 귀욤뽀작하는 센스가 있답니다ㅋㅋ

뇌 비우고 하기 좋은 달리기만 잘하면 되는 큐비토스였습니다~~

아.. 글 마무리하고 있는데 갑자기 생각이 나네요.

마지막에 그린 님이 열몇 칸을 대륙 횡단하셔서 저를 제끼셨네요ㅋㅋㅋㅋ

저보다 훨씬 뒤에 있으셨는데ㅂㄷㅂㄷ

아르낙의 잊혀진 유적 탐험 대장 / 3인

인원: 1~4인

베스트: 3인

아르낙의 꿀잼 확장이라는 탐험 대장입니다.

밸런스 패치와 비대칭 직업 추가라는 점만으로도 이미 높은 평가를 받고있더군요ㅎㅎ

메인 게임인 만큼 확장에 대해 자세하게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저는 여섯 탐험 대장 중에 응사꾼으로 선택!

후기를 봤을 때 응사꾼이 재미있다는 기억이 있어 바로 초이스했네요ㅋㅋ

탐험 대장 확장에서는 직업 전용 카드 4장과+공포 카드 2장으로 시작을 하게 되는데요.

그중에서도 모든 직업들은 직업의 특성을 잘 보여주는 1장의 핵심 카드가 섞여 있습니다.

'응사꾼'은 매를 날려 혜택을 얻는 그런 직업인데요.

매를 멀리 날릴 수록 혜택이 커지고 핵심 카드의 특징은 수호자를 물리쳐야 합니다.

수호자 처치 3마리부터 프리 액션으로 매를 날릴수 있음으로 3마리는 필수로 잡아야 한다고 볼수있죠ㅎㅎ

다른 직업들도 마찬가지만 특정 조건(유물, 아이템, 공포 등)을 맞추면 혜택이 커진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저는 응사꾼을 보자마자 아~이 친구는 조사보다는 수호자를 기본 3마리 잡고 시작해야겠구나 하고 생각했네요.

근데 아시겠지만 말이 쉽지 참 어렵잖아요?ㅋㅋ

직업 개인판도 보시면 달라진 점이 보이실 거예요.

12시 방향 우상 타일 놓는 지점에 파란 색상이 보이실 건데 우상 타일을 먹으면 여기부터 막고 혜택을 얻으셔도 됩니다.

응사꾼의 해당 혜택은 나침반 1개와, 매 날리기이네요ㅎㅎ

물론 일반 우상 타일 혜택도 가능하더라고요.

수호자와 관련된 직업이라 그런지 수호자 능력을 사용하지 않고 매 날리기 효과로 쓸 수도 있었습니다.

그만큼 매 날리기가 중요하다는 말이며 매 날리기의 가장 큰 혜택은 2단계 구역의 발견된 현장 한 곳 활성화시키기였습니다.

응사꾼 참조표인데 위에서 설명드린 대로 정리가 잘 되어있습니다.

응사꾼의 핵심은 수호자를 3마리 잡고 시작하자! 입니다ㅋㅋ

다음은 그린 님의 탐험 대장 '탐험가'입니다.

탐험가의 운용 난이도는 룰 북상에서 신비주의자 다음으로 높은 어려운 캐릭터에 속하더군요.

룰북 상으로는 대위 < 응사꾼 < 남작 부인 < 교수 < 탐험가 < 신비주의자 입니다.

탐험가는 고고학자를 1개만 사용하는데 대신 '간식 토큰'이라는 걸 사용해서 고고학자를 재사용 할 수 있습니다.

첫 라운드에는 두 개의 간식 토큰이 주어지고 3라운드에 하나의 간식 토큰이 더 해제됩니다.

탐험가는 다른 직업처럼 특정 조건을 여럿 모아야 하는 직업들과 달리 2장의 핵심 카드를 활용해 간식 토큰을 수족처럼 부려 먹여야합니다ㅋㅋ

문자 그대로 '탐험'이라는 요소를 활용해 최대한 이득을 챙겨야 하는 직업이죠ㅎㅎ

탐험가의 핵심 카드는 2장이라고 말씀드렸죠?

1장은 기본 단계의 현장을 활성화시킬 수 있다는 점인데 물론 간식이 필요합니다.

초반에 고고학자로 자리싸움할 때 남의 말은 신경 쓸 필요가 없다는 점이 장점이겠네요.

단, 재사용 한 고고학자의 원래 자리에는 간식 토큰을 놓아야 하는데 간식 토큰으로 표시한 현장에는 절대로 고고학자를 옮길 수 없다는 점이 단점입니다.

남은 1장은 간식 사용 시 석판 하나와 게임 보드에 앞면으로 놓인 우상 타일 능력을 하나 사용하는 건데요.

처음부터 특정 조건을 여럿 모으지 않아도 우상 타일을 바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입니다ㅋㅋ

대신 간식 토큰은 비용이 들어간다는 점이 사용자의 머리를 더 아프게합니다ㅎㅎ

지용 님은 남작 부인 캐릭터네요.

남작 부인의 특징은 '아이템 카드'입니다.

아이템 카드를 구입하려면 역시 돈이 많이 필요한데 2라운드부터 1원씩 금화를 받게 되고 2장의 핵심 카드가 있는데 1장은 특송 카드입니다.

'특송' 카드는 매 라운드 항상 손에 쥐고 가는 카드인데요.

아이템 카드를 구입하면 덱 가장 아래로 가지만 특송 카드를 사용하면 핸드로 바로 가져오는 강력함이 있습니다.

남은 1장의 카드도 역시나 아이템과 관련된 카드인데 아이템 카드 3장을 모으면 조수를 다시 살려주는 특징이 있습니다.

남작 부인은 최대한 아이템 카드를 3장 빠르게 모아서 조수 타일까지 활용하는 테크를 타는 게 효율이 좋을 거 같습니다.

누구보다도 돈과 관련된 직업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ㅎㅎ

어쩜 이렇게 지용 님과 찰떡궁합이 맞는 캐릭터가 선택이 됐는지 모르겠네요ㅋㅋㅋ

특송 카드라는 존재 때문에 남들은 5장을 새로 뽑지만 남작 부인은 4장만 추가로 뽑기 때문에 플레이어의 성향에 따라 시너지가 참 클 거 같은 느낌입니다.

오랜만에 확장 넣고 플레이하니 더 재미있는 아르낙입니다.

확실히 비대칭 캐릭터들이 생기니 본판만 했을 때 생기는 조사 트랙 올인이 아닌 다양하게 점수를 뽑는 맛이 있네요.

저도 수호자 3마리 잡으려고 고군분투했던 기억이 납니다ㅠ

확장에서 새로 생긴 두 종류의 조사 트랙이 있는데 저희가 플레이한 도마뱀 신전은 수호자를 누군가가 잡아야 올라갈 수 있게 만들어 놓았더군요ㅎㅎ

아 참 그리고 조사 트랙 보너스 타일을 앞면으로 놓아야 하는데 뒷면으로 놓았네요ㅋㅋ

사실 올라갔는데 필요한 자원을 뽑을 때 그 쾌감이 더 크긴 했지만요ㅋㅋㅋ

보고 뽑을 때와 모르고 뽑을 때 느끼는 카타르시스는 하늘과 땅 차이입니다ㅎㅎ

접전 끝에 게임이 종료됐는데요~

저는 조사 트랙에 신경을 일부로 안 썼고 자연스럽게 조수 타일 없이 플레이했는데요.

수호자를 잡기 위해 잦은 새로운 현장 발견과 우상 타일로 인해 자연스럽게 자원이 쌓이더군요.

그래서 남은 자원으로 조사 트랙을 올리니 어쩌다 보니 꼭대기까지는 올라갔습니다ㅋㅋ

비록 3등이지만요ㅎㅎ

지금까지 본판은 두 판 하였고 확장은 첫플인데 이번에는 2등했네요ㅎㅎ

지용 님이 조사 트랙에서 압도적으로 점수를 뽑아서 차이가 많이 나네요ㅋㅋ

응사꾼을 하다 보니 수호자를 많이 잡게 되었는데 재미있었습니다!

흡사 드래곤 슬레이어가 되는 기분이네요ㅋㅋㅋㅋ

캐시 어 캐치 / 3인

인원: 3~5인

베스트: 4인

보라에서 반응들이 핫해서 구입하게 된 게임인데 순발력이 필요한 할리갈리+경매 게임입니다ㅋㅋ

사실 캐시 어 캐치는 경매 게임이라고 보기에는 애매하지만 경매 게임입니다ㅋㅋㅋ

룰은 간단하더군요ㅋㅋ

경매 진행자가 덱에서 카드를 1장씩 뽑으면 경매자를 제외한 플레이어들이 종을 가장 빨리 치는 사람이 카드를 다 먹을 수 있는 게임이고 종을 친 플레이어는 10원을 내야 합니다.

저희는 3인플이라서 경매 진행자도 경매에 가장 늦게 참여를 할 수 있더군요.

그래서 4인 이상 플레이를 추천드립니다ㅋㅋ

개인판에는 일반 박스와 아이스박스 그리고 폐기물을 버리는 쓰레기통이 있는데요.

각 박스에는 1종류의 해산물만 넣을 수 있고 해산물에는 1~3까지의 숫자가 적혀있습니다.

해산물마다 이 숫자의 총합이 높으면 높은 가격에 판매를 할 수가 있는데 돈을 가장 많이 모으는 사람이 우승!

이런 게임은 조커 카드의 존재가 게임의 백미인데요.

캐시 어 캐치에도 두 종류의 조커 카드가 있습니다.

바로 고양이 카드와 문어 카드입니다.

고양이 카드는 상대방 해산물 중 가장 위에 있는 1장을 훔쳐 올 수 있고 문어 카드는 말 그대로 조커 카드입니다.

대게가 있는 박스에 문어 3카드를 넣으면 대게3 카드가 되는거죠ㅎㅎ

살짝 잔룰이 있는데 아이스박스는 원래 신선하게 보관이 되기 때문에 훔쳐 오기의 대상이 되지 않지만 고양이 카드로는 아이스박스에 있는 카드도 훔쳐 올 수 있습니다.

가장 위에 있는 카드가 표현이 이상한데 자기 개인판 기준 6시 방향에 있는 카드가 가장 위에 카드인 거 같더군요.

(동영상 설명으로 확인했어요ㅋㅋ)

이와 반대로 경매인이 되어야 해산물을 판매할 수 있는데 판매하게 되면 다른 플레이어들은 경매인이 판매한 해산물 중에 같은 종류가 있다면 가장 큰 숫자의 해산물 카드를 버려야 합니다.

단, 아이스박스에 있는 해산물은 버리지 않습니다~

숫자가 높은 해산물은 아이스박스에 보관하자고요ㅋㅋㅋ

저는 게임을 사기전에 후기를 많이 보는 편인데 이 게임은 관망하면서 구경만 해도 본전은 찾는다는 게 기억이 나서 구경 잼 플레이를 했습니다ㅋㅋ

지용 님은 열심히 하더군요ㄷㄷ

이상하게 그린 님 반응이 껄쩍찌근했는데 알고 보니 이런 게임은 불호라고 하시더군요ㅋㅋㅋ

거의 참여를 안 하고 그린 님도 구경 잼 모드였습니다ㅋㅋ

게임 끝나고 보니 지용 님만 100원 넘게 벌고 신나하더군요!

보린이 들 영업하기 좋은 게임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ㅋㅋㅋ

아 참.. 쓰레기통에 있는 애들도 당연히 마이너스인데요.

경매해서 박스에 내릴 수 있는 자리가 없으면 다 버려야 하고요.

카드 장수가 아닌 숫자 합이 마이너스입니다ㅋㅋ

욕심내면 배 터집니다~~~

아르낙의 잊혀진 유적 탐험 대장 / 3인

인원: 1~4인

베스트: 3인

지용 님이 당일 조금 빨리 가야 한다고 하셔서 딱히 생각나는 게임이 없어 아르낙을 한 게임 더했습니다.

첫플에 하지 못한 캐릭을 랜덤으로 하자는 합의를ㅋㅋ

확장 조사 트랙에 생긴 부분인데 신전 최상층에 올라가지 못해도 신전 타일을 구입할 수 있게 해놓았더군요.

까먹지마세요ㅎㅎ

저는 '대위'가 걸렸네요.

탐험 대장 중에서 가장 쉬운 난이도의 캐릭터인데요.

가장 쉬운 이유는 별다른 특징 없이 고고학자를 3마리로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ㅋㅋ

세 마리를 쓸 수 있는 대신 공포 카드를 3장 받고 시작하는데요.

초반에는 생각보다 공포 카드가 좀 빡셉니다ㅋㅋ

그래도 고고학자가 3마리이기 때문에 발동하는 카드가 1장이 있는데요.

최대 3마리 고고학자를 게임판에 배치하면 혜택이 커지는 구조입니다.

다른 캐릭들과 비슷하죠!?

개인판을 보시면 고고학자 모양이 하나 보이실 텐데요.

여기에도 일꾼을 놓을 수 있는데 놓게 되면 현재 사용 가능한 조수의 은색 면 효과를 쓸 수 있더군요.

대신 최대 3마리 놓는 핵심 카드에는 포함이 안됩니다ㅎㅎ

앞서 설명드린 대로 대위의 참조표입니다.

직업 전용 공포 카드가 -2점인데 빨리 방출하심이ㅋㅋㅋ

그린 님의 '교수'입니다.

교수라 그런지 유물 전용 캐릭터이더군요ㅋㅋ

특이하게도 교수만 구입할 수 있는 보관소라는 게 있는데 3장의 유물이 세팅됩니다.

남작 부인과는 반대로 유물을 모아야 하는 캐릭터이고 핵심 카드에는 유물 2장을 모으면 교수 전용 가방에 자원을 얻을 수 있더군요.

그렇게 해서 가방에 나침반과 석판을 모으면 나침반은 유물을 구입할 때만 쓸 수 있고 석판은 유물을 사용할 때만 쓸 수 있습니다.

가방에 있는 자원과 본래 얻은 자원은 분리해야 하기 때문에 에러플 조심하셔야됩니다ㅎㅎ

개인적으로 아이템은 초중반, 유물은 후반으로 갈수록 포텐이 터진다고 생각을 하는데 교수는 중후반 캐릭터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 외 특징으로는 2라운드부터 가방에 자원을 얻는다는 정도입니다.

지용 님의 캐릭터 '신비술사'입니다ㅋㅋ

지용 님이 가장 고통스러워했으며 플레이 중에 접고 싶다는 말을 수없이 했던 캐릭입니다ㅋㅋㅋ

가장 높은 난이도답게 신비술사는 정말 특이한 캐릭터인데요.

바로 치를 떠는 공포 카드를 활용하는 캐릭터라는 점에서입니다.

신비술사는 매 라운드 시작 시 5장의 카드를 뽑고 1장의 공포 카드를 공포 카드 더미에서 가져옵니다.

개인판을 보시면 공포 카드를 방출하면 전용 자리에 내려놓아야 하고요.

아르낙 게임 자체가 방출이라는 옵션이 초반에는 하기가 힘든데 신비술사는 직업 전용 카드에 방출이라는 기본 옵션이 있습니다.

그래서 남들보다 더 자주 더 쉽게 방출을 할 수 있는데요.

방출을 해서 공포 카드가 쌓이면 의식을 해서 공포 카드가 쌓인 장수만큼 효과를 보는 캐릭입니다.

다만 가장 좋은 기능이 공포 카드 4장을 방출할 때 수호자 하나를 물리치는 건데 새로운 현장을 발견할 때 의식 타이밍까지 맞추려면 여간 힘든 게 아닐 거 같다는 생각이드네요ㅋㅋ

게다가 의식을 하려면 직업 전용 카드 중에 하나를 방출해야 하는데 참 어렵네요ㅋㅋㅋ

지용 님이 머리 아플만합니다ㅎㅎ;

이런 부분에서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서인지 파란색 우상 타일 칸도 두 개가 아닌 세개입니다.

능력도 방출과 의식에 초점을 맞추고 있고요.

플레이해 보지 않았지만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머리가 지끈지끈거리네요ㅋㅋ

다만 기본 카드 방출이라는 조건은 제가 응사꾼을 할 때도 가장 좋은 기능은 게임 전체 두 번 정도 쓴 거 같은데 신비술사도 비슷하지 않을까 하고 추측을 해봅니다.

아르낙을 몇 번 해보지 않았지만 이번에 제가 대위를 플레이했을 때만큼 플레이가 매끄러운 적은 없었는데요.

지용 님과 그린 님이 이판은 무조건 밀본 님이 1등이라 하면서 립 서비스를 해주셨고ㅋㅋ

저도 오~ 이거 이변이 없으면 1등 하겠는데 할 정도로 플레이가 좋았습니다ㅋㅋㅋ

그런데 지용 님이 후반에 포텐이 살짝 터지셨는지 액션을 많이 하더군요.

제가 조사 트랙 최상층은 1등으로 찍었지만 지용 님이 책도 많이 올리셨더라고요ㄷㄷ

둘 다 올리기 핵 힘든데 어찌ㅋㅋㅋㅋ

저는 마지막 11점 신전 타일 먹을 자원도 딱딱 맞을 만큼 매끄럽게 플레이가 됐는데 이때 이겼다 싶었습니다ㅋㅋ

자원 하나라도 부족하면 고득점 신전 타일 먹지 못하는 거 아시죠!?

크으,, 접전이었는데 의외로 그린 님이 바짝 따라오셨더라고요ㅋㅋ

신전 타일 점수를 다른 부분으로 채우셨다는ㅎㅎ

셋 다 점수가 비슷했고 치열해서 고득점자가 없었네요.

신비술사 한번 해보고 싶긴 한데 장고가 그려져서 지용 님이 하게 해줄지 모르겠네요ㅋㅋㅋ

그래도 대위로 1등 했습니다!

이상 또르낙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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