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던티드 시나리오 1. 간단 후기입니다.
언던티드 노르망디 첫 시나리오 즐겨본 후기입니다.
사실 해보기전까지는 전투하는 느낌이 날까 싶었는데요.
세계지도에서 펼쳐지는 대전투의 느낌은 아니지만 좁은 전장에서 소규모 전투를 하는 몰입도를 주더라고요.
2명의 척후병과 2명의 소총수를 방어도와 승점 위치에 어떻게 보낼지 고민하게 만들고 생각보다 분대장이 있어서 A분대, B분대가 중요했습니다.
분대장의 격려가 행동을 한번 더 할 수 있게해줘서 이동 후 장악을 하거나 공격 후 이동을 할 수 있는데 자기 분대원과 시너지가 좋더라고요.
같은 시나리오로 미국을 먼저 플레이하고, 그 다음은 서로 바꿔서 독일로 플레이 해봤는데요.
둘다 독일로 했을 때 이기고 미국으로 했을 때 졌습니다.
아무래도 독일을 3점을 가지고 시작해서 2점만 더 먹으면 되는 상황이라 가운데 2점을 뺏기는 순간 바로 지더라고요.
다음에는 미국으로 잡고도 이겨보고 싶습니다.
처음 해보니 중요한 몇 가지가 있었는데
1. 척후병은 시야만 밝히기 위한 용도가 아니라는 점..
공격이 가능하고 방어력이 소총수보다 좋아서 공격과 방어로 충분히 활용해야 하더라고요
2. 소총수가 유일하게 장악이 가능해서 잃지않도록 조심해야한다는 점..
주사위 0이 뜨면 어쩔수 없지만 가능한 방어가 높은 지역에서 죽지않도록 유지해야겠더라고요.
3. 장악한 지역은 누구라도 둬서 잃지않도록 해야한다는 점..
장악을 하고 바로 이동했더니 바로 들어와서 뺏기더라고요. 시야를 다 밝힌 척후병을 이용해서 뺏기지않도록 주둔을 시키는 게 좋을 것 같아요.
4. 공격할 때는 과감하게 접근해서 해야한다는 점.
처음에는 주사위빨만 믿고 멀리서 쐈는데 계속 실패하더라고요. 칸이 늘어날 수록 방어력이 1씩 오르니 가능한 붙어서 공격하니 죽일 수 있었는데
한명씩 제거할 때의 쾌감이 재밌었습니다.
해보고나니 다시 플레이해보고 싶은 생각도 들고, 아직 많이 남은 시나리오와 저격수, 박격포도 써보고싶습니다.
언던티드 북아프리카도 굉장히 기대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