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페리움... 뭔가 살짝 아쉽다 ...

1,861 조회

2022.10.22 11:58

안녕하세요~ 즐거운 토요일입니다.

어제 임페리움 1인플을 해봤어요.

룰 숙지가 귀찮아서 며칠 미루다가, 다른 리뷰 하신분들 글을 읽어보고

귀찮음을 이겨내고 드디어! 테스트 솔로 플레이를 성공했습니다.

저는 로마를 플레이 했고, 오토마는 마케도니아를 플에이 했습니다.

한 4-5번 한것 같은데,

첫플레이는 큰 에러플을 했습니다.

오토마 지역카드를 플레이 할 때 주둔시키는 바람에... 어쩐지 오토마 덱이 금방 떨어지더군요.

다시 플레이 했을때 대략 3시간 이상 걸렸던 것 같아요. 물론 룰북 다시보고, 고민하는 시간도 있었겠죠.

그래도 이건 너무 길다 싶어서 내가 종료 조건을 잘 못 알고있나? 싶어서

룰북도 다시보고, 좀 빠르게 플레이 해보자 싶어서 다시 플레이 했습니다.

이번에는 2시간 걸렸습니다.

종료조건은 한번은 마지막 카드 개발, 한번은 왕중의왕 뒤집기 였습니다.

게임이 길 수도있겠죠. 아딱을 할때도 3-4시간씩 길게 할때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좀 다른건 새로운 상황이 펼쳐져서 게임이 길어지는게 아니라, 그냥 반복작업이 많아서 길어지는게 조금 지루하게 혹은 힘들게 느껴졌습니다.

결국 이 게임은 1시간 안에 끝내야한다! 라는 제 나름의 기준을 가지고

개인 덱 다시 섞을때 민족덱을 2개씩 추가했으며, 개발시에 자원이 있으면 2개씩 개발이 가능하게 해봤습니다.

물론 오토마도 2장씩 추가했습니다. 시장덱에 있는 카드들도 종류별로 2장씩 줄였고, 명성덱도 2장을 더 줄였습니다.

이렇게해서 간신히 1시간에 끝냈습니다. 물론 오토마에 처참히 졌지만요. ㅎㅎㅎ

덱을 압축해서 빠른 개발로 갈까, 아니면 왕중의왕을 노릴까, 아님 시장에 있는 큰 점수카드를 노릴까 이런것을들 고민하고, 만들어가는 재미가 있습니다.

반대로, 계속 반복작업을 하다보니 지루하다? 약간 힘든 느낌? 이 있습니다.

다른 팩션도 더 해보면 소감이 달라질지도 모르겠습니다.

혹시 다른분들은 플레이 타임이 어떠신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전략을 잘 못 짜서 플레이 타임이 늘어지는건지, 빨리 빨리 해도 원래 그런건지~ 훈수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