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4 51번째 샤이보이 신작 갓크로폴리스!

1,614 조회

2022.10.16 20:58

안녕하세요! 샤미의 이상한 보드게임 이야기입니다.

오늘은 굉장히 오랜만에 기님과 함께 보드게임을 즐겼습니다. 원래는 어제 만나기로 하였지만 일정이 이래저래 틀어지는바람에 오늘 기님과 함께 게임을 하게되었네요. 기님의 소장게임인 팍스파미르를 하기로했지만 체님의 야근으로 인해 다음으로 미뤄진게 너무 아쉽습니다. 기님과는 앞으로 언던티드를 같이 하기로했기때문에 주기적으로 가끔 만날 계획이라 기회는 또 자주 있겠지요? 리뷰시작하겠습니다.

★★★★★ : 갓겜 말이 필요없습니다! 평생소장
★★★★ : 이 게임을 돌린다면 모임에 주저없이 참여!
★★★ : 가끔 하면 즐겁습니다!
★★ : 한번 해봤으면 됐다!
★ : 방출각

1.보틀임프 - 3인/15분/★

보틀임프입니다. 이게임과 관련된 이야기를 예전에 한 신문에서 만화로 본적이 있어서 어느정도는 익순한 게임이지요. 하지만 게임의 이해와 게임의 테마와의 관계는 좀 멀었었나 봅니다. 게임을 이해 못하고 헛손질만 하다가 게임이 끝났네요. 간단하지않은 트릭테이킹게임인데, 테마를 어느정도 알고 있다면 더 재밌게 할 수 도있는 게임입니다. 하지만 더 재밌는 트릭테이킹이 이미 넘쳐나는 책장에서 이게임을 두번다시 돌릴일은 없을거 같습니다.

2.캐시어캣치 - 3인/20분/★★

사진이 없네요. 아마 사진을 기님께 받은거 같기도한데, 카톡이 말썽이라 아마 게시까지는 못할거 같습니다. 간단하고 이쁜 게임이지만 많이해본 표님에게 기님과 저는 무참히 밟혔습니다.

3.블러드레이지 - 3인/1시간20분/★★★☆

표님의 최애겜중 하나인 블러드레이지입니다. 저번에 한번 해본 짬?이 있는지라 카드를 고르는 감각이 확실히 저번보다는 있었습니다. 게다가 처음부터 끝까지 표님과 기님이 혈투를 벌여준덕분에 저는 무사히 먹고싶은 지형 다먹고 승리까지 쟁취할 수 있었습니다. 에릭랭에대한 기억은 앙크때 너무 참사가 나서 많이 일그러졌었지만 블러드레이지로 다시 올라갔었습니다. 다시한번해도 재밌었네요.

최종점수

샤미 129점 1등

표님 74점 2등

기님 68점 3등

점수를 보면 알수있겠지만 이게 영향력게임의 최대 장점이자 단점입니다. 눈치를 살살 봐가면서 내줄건내주고 싸움은 최대한 피하면서 마지막에 힘을모아 터뜨리는사람을 견제해야 좋지만 견제를 위한 견제가 계속되면 저런 초대형점수차이가 나버립니다. 블러드레이지를 하면서 루트가 생각났습니다. 오랜만에 루트가 땡기는군요. 비싼게임인만큼 많이 돌리고싶은데, 루트를 해야할 고정멤버가 모이지를 않으니,,,ㅠㅠ

4.아크로폴리스 - 4인/30분/★★★★

갓크로폴리스입니다. 게임설명은 3분이 채 걸리지 않으면서 게임성은 어마무시한 딱 캐스캐디아가 생각나는 게임이었습니다. 우선 에러플이 있었는데, 점수를 셀때 별이 있는 부분과 별이 없는 건물을 곰한게 점수가 되는데, 저희는 제가 룰마를 할때 파란부분이 모두 이어져야하고 모두 점수가 된다고 설명을 하는 바람에 큰 에러플이 있었네요. 이부분 모두 인지하셔서 게임하시기 바랍니다. 생각보다 재고가 많이 남지 않았다고 들었는데 진짜 사도 후회하지 않을 큰 선택이 된다고 거의 확신하니 어서 구매를!!!!!

최종점수

체님 109점

샤미 84점

표님 68점

기님 67점

역시 타일놓기의 천재 체님이 1등을 하셨습니다. 도무지 이길 방도가 없군요. 많이 할 게임입니다. 캐스캐디아나 캘리코정도의 위치에 있겠군요. 원래는 살생각이 없었지만 무슨무슨 평가 6위에 했다는 말과 싼 가격에 혹해 구매했지만 후회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