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마인 추천합니다!

마루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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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15 오후 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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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하게 보드라이프를 즐기는 유부남입니다.

원래는 거의 구입을 하지 않는 성향인데, 이번에 모임의 다른 분 게임을 한번 하고, 바로 그날 구입한 게임이 있어 후기를 써보고자 합니다.
게임의 이름은 "스카이마인"입니다.

몸바사의 리메이크라고 하는데 몸바사를 모르니 저는 그냥 " 아 그렇구나, 좀 오래 된 유명한 게임이구나..." 라는 생각으로 첫 플레이를 시작했습니다.

저희는 3인에 + 루나(오토마)로 플레이 하였습니다.
4인 베스트라는 평가가 많아서 오토마까지 합쳐 4인으로 게임을 하였습니다
기존에는 루나라는 룰 자체가 없었는데, 리메이크 되면서 추가된 규칙이라고 합니다.
우선 루나는 아주 강력합니다.
플레이하는 카드 한장한장이 전체 판세를 바꾸거나, 남이 하고자 하는 메인 액션을 못하게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첫판에는 그냥 3인이 루나 신경 별로 안쓰고 달리기 게임하다가, 루나에게 1등을 뺏기는 경험을 하였습니다.
사람한테 지는 건 이해하는데 오토마에게 지다니... 어이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저에게 재미있는 게임은 맞았습니다.
지는데도 재미가 있었다면 분명 나에게 좋은 게임 임이 분명하다 생각해 구입으로도 이어졌습니다.

내 새 게임이 오기전에 또 모임 분과 벙을 하게 되서 별다른 이견없이 스카이마인을 한번 더 진행했습니다.
이번에도 3인 + 루나(오토마)로 플레이 했습니다.
사실상 루나를 이기자 챌린지 느낌이었습니다.
첫판의 경험으로 대충 어느 느낌으로 플레이하는 줄 알긴 했지만, 랜덤성이 있어 그 이전보다 더 루나는 강력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크게 다른 것은 루나를 무시하지않고 루나가 확장하는 기업에 집중해 투자를 소홀히 하지 않는 결과 당당히 루나를 이겼습니다.

스카이마인은 루나를 제외하고도, 여러 모듈이 많고 같은 모듈이라도 상대방 플레이에 따라 큰 판세가 매번 다르므로, 리플레이성은 엄청 높습니다.
주위 사람들의 상황을 살피면서 지금 상황에서 최고의 선택을 하는 동시에 다음 라운드의 카드까지 계획적으로 준비하는 브레인 버닝을좋아하시는 분은 분명 좋아할 게임이라 추천합니다.
오토마인 루나는 플레이어들이 몇번 플레이 안 했을때나, 초보자와 고수가 섞여있을떄 랜덤성을 주는 역할로 꼭 넣어서 플레이 해보시길 추천합니다.
물론, 모두 고였을때는 오토마 없이 4인 플레이가 나을 것 같습니다.
꼭 한번 플레이 해보시길 바랍니다.
즐거운 보드라이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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