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세계의 포식자는 정말 너무 어렵네요 ㅠㅠ (광신도의 밤 지하 세계의 포식자 완료 후기)

벨라스틴

1,027

2022-10-14 오후 9:20

IP: 59.9.***.***

BEST

안녕하세요 벨라스틴입니다.

이틀에 걸쳐서 광신도의 밤 세 번째 시나리오 지하 세계의 포식자 2차 도전을 진행했습니다.

오늘은 바로 후기로 들어가겠습니다~!

아래에는 아컴호러 카드게임 광신도의 밤 지하 세계의 포식자 시나리와 관련된 강 스포일러가 포함되어있습니다.

아직 광신도의 밤 시나리오를 진행하지 않으셨으면 열람하지 않기를 권고드립니다.

한밤의 가면에서 '자정이 지났습니다' 문구를 달고 왔더니 이게 왠걸.. 무려 첫 손 패에서 2개나 버려야 했습니다. 이것 때문에 조사자들이 아니라

제가 정신적 트라우마를 겪고 시작했네요 ㅜㅜ

첫 번째 도전에서는 추종자 중 가장 강력한 녀석을 막지 못하고 웬디가 탈락했습니다. 이후에 로랜드가 혼자 남아 고군분투 해봤지만 역시나 퍽퍽 처맞고

탈락 ㅜㅠㅠㅠㅠ

본 규칙대로라면 다시 회합부터 다시 해야 하지만, 이번에는 다른 결말을 꼭 보고 싶었기에 초기화 하고 다시 덱 구성해서 두 번째 도전으로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비아키 2놈이 출현하면서 로랜드가 열심히 줘패봤지만 1마리도 없애지 못하고 적 단계로 들어가 5 정신력을 받아 탈락.. 비아키가 진짜 너무 심한 괴물입니다..

포식자 2 주요 사건 때문에 힘, 민첩 +1, 괴물 자체 효과로 정신력 4이하인 조사자와 교전시 또 힘, 민첩 +1 때문에 혼돈 토큰 테스트를 번번히 실패했고..

야밤에 혼자 얼마나 탄식을 내뱉었는지 모르겠네요 진짜 ㅋㅋㅋ 게임 안의 조사자가 아니라 제가 점점 좌절하고 미쳐가는 모습이 보여서 열받고 화는 나지만

'아 그래도 내가 제대로 즐기고 있구나'라는 생각은 들었습니다. 이게 오늘 새벽까지 진행한 내용이었습니다. 화와 분노가 너무 치밀어서 더 이상의 진행은 어려워서

시나리오 초기화만 해놓고 오늘 저녁에 다시 도전하기로 합니다. 벌써 규칙을 두 번이나 거슬렀네요 ㅋㅋ 하지만 .. 회합을 또 하는 것은 후 ㅠㅠ

어쨌든 세 번째 도전으로 넘어갔습니다.

시나리오 중 처음으로 고대의 존재 우몰도스를 출현시켜봤습니다. 역시 고대의 존재답게 무지막지한 스펙을 자랑하고 있더군요. 또 시나리오를 포기하고

이번에야말로 다시 회합으로 또 돌아가야하나 싶던 찰나에..

우몰도스 카드에 아주 흥미로운 내용이 적혀있더군요.. ㅎㅎㅎㅎ;;

미안해 리타 챈틀러.. 당신을 또 회합 시나리오 거실에서 마주하는 것은.. 이제 그만하고 싶어 ㅠㅜㅠㅠ 정말 미안!!!

네.. 그녀를 우몰도스에게 갖다 바쳤습니다 ㅋㅋㅋ 결말을 봤는데 너무 몰입을 했는지 처음에는 찜찜한 느낌만 있다가 점차 죄책감으로 번져가네요.

홀가분한 기분을 느끼려면 결말 2를 봐야겠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나중으로 미루고 이제 던위치로 가보겠습니다!!

룰을 전부 지켜서 한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다른 결말을 어떻게든 본 것에 만족합니다. 이제는 던위치의 유산 상자들을 모두 뜯고 덱이나 새로 구성해봐야겠네요.

이제 광신도의 밤 시나리오에서는 지하 세계의 포식자 결말2 빼고는 모두 봤습니다. 던위치의 유산 하다가 질리면 언제든지 다시 광신도의 밤으로 돌아와야겠습니다 ㅎㅎ

요즘 보라를 보니 아컴호러 카드게임에 입문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서 동질감도 느껴지고 기분이 좋네요~!

다들 공포스럽고 좌절스러운 아컴 여행 되시길 바라며 (나만 겪을 순 없다..) 이만 줄이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추천을 눌러주세요!

내용 보기

팔로우

피드

저장

벨라스틴

님에게 댓글 작성

댓글 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