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슈빌로 정신없는 이때 엘드리치 호러 본판 아자토스 후기 투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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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12 15:57

안녕하세요 벨라스틴입니다.

오늘은 구매한지는 꽤 되었으나 첫플 돌려본 엘드리치 호러 본판 후기입니다.

아자토스 시나리오 선택했고 아직 게임 시스템에 완전히 적응이 안되서 실패했네요 ㅜㅜ

미스터리 3개 중 1개만 해결 성공했고 소문이 쌓이고 신화 카드가 바닥나서 패배했습니다.

사진과 함께 본격적으로 썰 풀어보겠습니다.

아래에는 엘드리치 호러 아자토스 시나리오에 대한 스포가 있습니다. 아직 엘드리치 호러에 입문하지 않으신 분들은 열람하지 않기를 권고드립니다.

우선 세팅입니다. 릴리 첸과 노먼 위더스 2명 잡고 1인플 했습니다. 광기의 저택에서도 최애 조사자중 1명인 릴리첸.. 막강한 공격력을 자랑하는 조사자답게

여기에서도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괴물들 다 패고 다녔네요

주사위는 얼마 전에 아내랑 놀러가서 뽑기로 엄청나게 들고온 대형 주사위를 사용해봤습니다. 물론 던지다가 지쳐서 나중에는 기본 주사위로 바꿔서 했습니다 ㅋㅋ

초반에는 던지는 맛이 있었는데 갈수록 던진 다음에 다시 줏어오기가 귀찮아지더군요

모으는 것을 좋아해서 열심히 파밍했더니 전투 조우에서 힘 수치가 두 자리수에 도달해버린 릴리 첸 조사자.. 괴물들 줘패는 맛이 있었습니다

엘드리치 호러는 조우 단계에서 칸에 있는 괴물과 1차례씩 공격할 수 있어서 힘 수치만 높으면 이론상 수십마리 괴물도 처치가 가능하더군요

이 점은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하지만 너무 파밍에 집중한 나머지 소문 해결을 너무 못했고, 결국 신화 카드가 다 떨어져서 패배했습니다. 스펙 쌓기에 열중하면서 재미를 느끼고 있었는데

신화 카드가 정말 빠르게 바닥나네요. 다음 플레이에서는 이 부분을 잘 고려하여 승리할 수 있도록 해야겠습니다.

그리고 신화 카드 질문 하나 드리겠습니다.

두 번째 문단에서, 즉시 '게임 상자'에서 소문 신화 카드 1장을 가져와 펼쳐 해결합니다.

이 부분에서 소문 신화 카드를 가져올 때 무작위로 가져오는 건가요? 아니면 제가 보고 원하는 걸 취사 선택 할 수 있는건가요? 답변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실제 플레이 시에는 뒷면으로 펼쳐놓고 무작위로 아무거나 가져왔습니다)

아컴 3판과 비슷하면서도 널찍하고 시원시원한 보드 때문에 전 세계를 돌아다니는 색다른 느낌을 주는 엘드리치 호러였습니다.

이제 아컴 카드 던위치의 유산 딜럭스 확장이 도착해서 당분간 엘드리치를 할 일은 없을 것 같은데 그래도 아컴 파일즈를 좋아하는 제 취향에는 잘 맞았습니다.

확실히 아컴 3판과 엘드리치는 파티적인 요소가 있어서 다인플이 좀 더 재미있을 것 같네요. 오늘은 여기까지 마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