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낙 확장 플레이 후우기-
저도 다른 분의 리뷰에 이어서 아르낙 확장 후기를 올려봅니다!
확장에서는 유물과 아이템 카드 합쳐서 새로운 카드 30장과
새로운 현장 및 수호자타일, 조수타일, 새로운 리더 6명이
추가됩니다 두둥- 이제 비대칭 게임을 진행할 수 있는데요
~~+_+
어떤 캐릭터가 플레이하기 괜찮을까 고민하다가 4개를
추려서 해보았습니다
모임에서는 4인플로 대위/교수/남작부인/응사꾼 4가지
캐릭터를 가지고 진행해보았습니다!
모임의 저 포함 4명은 한번씩은 기본 아르낙을 해보았던
플레이어들로아르낙을 게임하신지 6개월 이상된 쿨타임있는
두 분, 저포함 두달이내 플레이 경험이 있는 두사람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모두 첫플은 아니기에... 처음 해보는 확장을 플레이 했음에도
아주-아주 치열했습니다.
대위는 캐릭터 말이 하나 더 생겨서 3가지 일꾼을 가지고
시작을 하는데요
플레이해보신 모임원분께서 말하시길크게 어려운 규칙과
조건이 없어서 초보에게 가장 좋은 확장 캐릭터 같다는
평이셔요
응사꾼은 독수리를 다루는 캐릭터로 독수리를 전진시켜서
보조행동으로 자원을 얻거나 소환이라는 주요액션을 해서
현장을 활성화 시킬 수 있구요
(자원 물어다 주는 독수리 ㅂㄷㅂㄷ)
보조적으로 기본카드에서 새로운 현장발굴 시 수호자 타일을
오픈할 때 2개 중 원하는 것으로 오픈할 수있는 캐릭입니다
플레이할 때 수호자 사냥을 많이 갔었으면 좋았을 껄 하고
끝나고 아쉬워 하셨어요
좋은 캐릭인데 활용을 잘 못했다고요 ㅠㅠ
교수는 교수가방이 주어지고 개인적으로 살 수 있는 유물카드
3장 (1회충전도 가능/최대 6장)을 가질 수 있는데요
플레이 도중에 괜찮은 유물카드가 나오면 기본카드 상 보조
액션을 쓰면서 교환도 가능해요!(나침반 3개 덜 내고 새로운 현장발굴같은 카드가 나오면 바로 킵킵..!!)
평해주시기로는 본인만 구매할 수 있는 유물가방이 있다는게
가장 매력적이고, 몇몇 유물들은 특정한 타이밍에 사용할때
큰 효과를 발휘하는데 그 타이밍을 내가 조절할수 있는 구매
풀이 플레이에 많은 도움이 되셨다고 합니다.
남작부인은 제가 플레이 했는데 남작 단어가 생각이 안나서
돈많은 리치언니 캐릭으로 기억을 했습니다!
남작은 기본카드 1장(특송카드)을 계속 가지고 있을 수있어요 그 카드를 보조액션으로 쓰고 연달아 아이템카드를 사오면
덱아래가 아니라 바로 핸드로 가져오게 됩니다!
너무 좋은 캐릭터죠! 근데 라운드후반으로 갈수록 아이템
카드들이 점점 줄어 들잖아요?
제가 그점을 생각 못했더라구요
나름 덱관리한다고 아이템 카드6장만 돌렸는데
후.. 딱맞는 적기에 활용했어야 했는데 그 좋은 카드를
후반이동수단으로 써버린 점 매우 반성합니다요 ㅠㅠㅋ
저희는 확장에 포함된 새로운 신전인 도마뱀신전으로
플레이를 했구요
확실히 기본판에 비해 조사트랙을 올라가는게 힘들었습니다!
첫번째 조사트랙을 올라가기 위해 운송수단을 지불해야지
되는 것이나 수호자를 물리치지 않으면 올라갈 수 없는 것,
사용하지 않은 우상타일을 지불하는 것,
조사트랙 맨 위에 도달한 돋보기 혜택이 공포2장받기도
그렇고 좋아진 개인 캐릭터의 능력/혜택만큼 조사트랙을
좀 하드하게 밸런스 조정했구나 싶었습니다.
치열했던 결과는 두둥!!!!!!!!!!!!!!!
(대위-교수-남작부인-응사꾼 순)
조수 한 명도 없이... 유물카드 6장 모두 다 구입에 성공한
교수님의 승리였습니다!
응사꾼이 마지막에 새로운 현장발굴을 남작부인에게 뺏겼는
데 그게 아니였다면 또 어떻게 되었을 지 모르겠네요;
아르낙의 재미는 초반에는 진행이 빠르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통돌이 마냥 자원 하나하나 쥐어짜는 재미
인 것 같습니다
얼른 다른 캐릭터로도 다시 해보고 싶으네요+_+
특히나 이제 더이상 공포카드받는게 두렵지 않을
신비주의자도 궁금한데요~
하지만 딱 4번 기본카드를 방출하며 의식을 치룬다는 점에서
초플 플레이어에게는 권하고 싶지 않을 것 같고
탐험가는 간식토큰을 이용해 사실상 일꾼을 재활용하면서
3라운드 이후로 일꾼효과를
최대 4개가 받는 것으로 이해했는데
요거 너무 오버밸런스 아닌가 싶어서 일단 빼고 했습니다
플레이해보신 분들의 후기도 궁금합니다유 ^,^
후우기 끄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