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티지 가든 개봉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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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7 14:17

에센 다녀와서 뻗어있다가.. 이제 뭐라도 하나 올리네요.

사온 것중에 뭘 올려볼까 하다가 아직 올라온 게 없는 것부터 올려야 겠다 싶어서 이걸 올립니다.

먼저 박스 사진입니다.

박스는 깔끔하게 잘 나온 것 같군요... 여기까지는 슬플일이 없었으나...

에러로 인한 수정 스티커입니다. 심지어 스티커종이에 그냥 뽑은 거라 제가 가위로 잘라서 붙어야 해요.

보드판의 문제인 부분 붙이는 것과 룰북에 잘못된 것 3개를 수정해야 하는군요... 독일어판은 괜찮고 영문판 룰북만 문제가 있는거 같아요.

그래서 고양이 스티커를 끼워줬다고 하는데... ㅠㅠㅠㅠㅠㅠㅠ

이것때문에 재판되면 살까 했으나 그냥 샀는데... 매진 안될줄 알고 있었다가 마지막날 매진되었다고 하네요.

열어보면 룰북이 있습니다. 이미 플레이해봐서 타일은 펀칭했어요....

룰북에 있는 얼룩은 제가 흘린게 아니라 실제 있는겁니다. 룰북 내에 계속 있어요 ㅋㅋㅋㅋ 빈티지한느낌

실제 수납하면 저런 모습입니다. 왼쪽은 공용보드판이구요, 오른쪽은 펀칭한 타일들이 있네요.

이게 문제의 공용 보드판입니다. 이쪽만 보면 문제가 없어보이나... 문제는 반대 측도 똑같다는 겁니다.

이 보드판의 경우 한쪽면은 4인용, 나머지 한쪽은 2,3인용이 나와있습니다. 하지만 실수로 양측 다 4인용 면이 되었네요.. 그래서 스티커를 줘서

각 테두리에 붙여서 표시하라는 겁니다. 인수에 따라서 플레이하는 턴 수가 달라지거든요.

이건 개인 점수 보드입니다. 왼쪽은 화분, 오른쪽은 화단 덮개 점수를 나타내는 공간입니다. 화분은 주황색 나무토큰, 화단 덮개는 파란색 나무토큰을 이용해서 점수를 표시합니다.. 잘 보시면 화단 덮개는 1칸당 2점씩 그려져 있습니다. 깨알같이 고양이를 획득할 수 있는 6점과 7점사이 공간에는 쥐가 그려져 있군요.

이건 개인 화단이네요. 한쪽은 밝은 면, 한쪽은 어두운 면으로 되어있습니다. 각 한개씩 받아 아까 있던 점수판 밑에 넣어서 사용합니다.

밝은 면의 경우 전부 화분 4개와 덮개 2개로 되어있으나 어두운면은 제각각 다르더라구요.

이건 가져와서 화단을 메꾸는 타일들입니다. 맨 앞에 손수레가 깨알같죠? 패치워크처럼 한줄로 늘여놓은 뒤 공용 화단에 차례로 올려놓고, 그중에서 고르는 방식입니다. 1개짜리도 있고 큰 조각도 있고... 색감은 정말 예쁜거 같아요.

마지막으로 토큰과 기타 부속품입니다.

손수레는 타일 위치를 나타내는데 쓰고요, 주사위는 현재 가져갈 수 있는 줄과 라운드 표시를 위해 사용합니다.

파라솔은 타일을 대 볼때, 원래 위치가 어디었는지 표시하기 위해 사용합니다.

고양이 토큰이 짱 많은데.. 저만큼은 못씁니다 ㅋㅋㅋㅋ

화분 토큰도 사실 5개나 쓸까말까 수준인데..

이것으로 개봉기를 마칩니다. 실제 플레이해보니 깔끔합니다. 패치워크랑 전략 게임 사이의 게임성이면서 4인까지 되니 좋은 것 같습니다. 뭐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