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루프 1인플 클리어 후 간단 후기!
우선 너무너무 재미있었습니다!!
1인플로 혼자 계속 했는데 매 판마다 너무 재미있게 플레이 했습니다. 운과 실력이 적절히 조화된 굉장히 재미있는 게임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1인플만 해보아서 다인플은 잘 모르겠지만, 1인플도 굉장히 재미있었습니다!
게임은 간단히 설명하자면 여러 시대 위에 놓여져있는 빨간 균열큐브와 동그란 복제품 토큰을 제거하며 미션을 클리어하면 승리하는 게임입니다.
빨간 균열 큐브는 가운데에 있는 닥터푸의 기계에 넣으면 세 방향 중 한 방향으로 랜덤하게 나오게 되는데, 이 큐브 4개가 한 시대에 모이면 그 시대는 볼텍스로 변하여 파괴되게 됩니다. 복제품 토큰이 많으면 닥터푸의 기계에 넣는 균열 큐브의 개수가 증가하며 이로 인해 볼텍스로 변한 시대가 많아지면 게임에서 패배합니다.
그래서 복제품 토큰과 빨간 큐브를 어느정도 제거하며 미션을 해나가는 것이 중요한 게임입니다.
제 첫트는 룰 숙지도 제대로 안 된 상태로 게임을 시작해서 에러플이 난무하다가 그대로 실패...
2트도 여러 에러플과 실수를 하다가 두번째 주기에서 실패...
결국 그 날은 접기로 하고 룰 숙지를 다시 천천히 하고 이틀 뒤에 다시 돌렸습니다.
3트째부터는 감이 잡히기 시작하더군요.
3트째에 드디어 깨나? 싶었지만 세번째 주기에서 닥터 푸의 기계에서 균열 큐브가 뜻대로 나와주지 않아서 볼텍스 4개를 만들며 실패...
결국 눈물을 머금고 4트를 시작했고, 이게 볼텍스가 안되네? 같은 운 좋은 상황들을 여러번 겪고 4트만에 승리!!!
했는데 4트째에도 난관이 참 많았습니다.
심지어는 깨기 직전까지도 제발을 맘 속으로 계속 외쳤을정도로 저놈의 닥터푸의 기계가 참 사람 마음을 쫄깃쫄깃하게 만듭니다.
우선 게임을 하면서 운 요소가 복제품 토큰부터, 닥터푸의 기계, 유물 카드, 푸 카드 등등 여러군데에 포진해있지만, 운이 어느정도 예상 가능하며, 끼치는 영향이 과하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1인플의 경우에는 활성화되는 캐릭터의 경우에도 운의 요소가 생기게 되는데, 이게 굉장히 재미있더군요! 덱에 카드를 계속 넣게되면, 내가 원하는 캐릭터를 골라 할 수 있는 상황도 생기고 말이죠.
여러모로 참 잘 설계된 게임이라고 느꼈습니다!
머리를 꽁꽁 싸매며 고민하기도 하고 간절히 천운을 바라기도 하는 제 모습이 참 재미있더군요 ㅋㅋㅋㅋ
그리고 소소하게 유물 카드를 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결론은!
아직 안해보신 분들이나 고민하시는 분들 모두 꼭 한번 즐겨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엣지오브투모로우나 소스코드같은 영화가 생각나기도 하고...
정말 재미있네요! :)
저는 빨리 주변인들에게 재미있다고 영업하러 가야겠습니다!
그럼 글 마쳐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