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마지막 주 가족 모임 후기입니다!! (스압)
석기 시대 4인플 1회
이날은 딸까지 함께 총 4인플로 게임을 즐겼습니다!!!
석기시대 신판이 나올꺼라는 소식을 듣고 막 해보고 싶어졌거든요!!!
룰이 워낙 간단해서 기억이 가물가물한 것만 찾아보고 바로 게임을 진행했습니다!!!!
제게 일꾼놓기 게임 중 대표적인 게임이라면 아그리콜라, 워터딥의 군주들과 이 석기시대가 바로 떠오르네요.
석기 시대는 이중에도 가장 쉬운 게임에 속합니다.
왜냐하면 카드를 운영하는 부분이 없어서 그렇게 느꼈구요 ㅋㅋㅋ
모든 플레이어들은 돌아가며 자신의 일꾼을 액션칸에 놓으면 차례를 진행합니다.
그렇게 액션칸에 일꾼 놓는 것을 반복하며 모두 일꾼을 배치했다면, 다시 돌아가며 주사위를 굴려 액션칸의 자원이나 카드를 수집하거나, 수집한 자원을 사용해 집을 건설할 수 있죠.
물론 액션칸에는 자원을 수집하는 것을 포함해, 도끼나 밭을 발전시키거나 부족원을 늘려 게임 중 지속적인 이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게임 종료시 큰 점수를 얻을 수 있는 다양한 조건들이 있어 게임이 끝날 때 까지 계속해 머리를 써야하는 즐거움도 존재합니다.
일꾼놓기 게임을 소개할 때 참 좋은 게임중 하나라 생각합니다!!! ㅎㅎㅎ
전 도끼만 발전시켜 게임이 끝날 때 도끼로 점수를 받는 카드에 몰빵....... ㅎㅎㅎㅎㅎ
근데.... 가장 많은 건물을 건설한 딸에게 패배....... ㅠㅠ
그래도 게임 끝에 큰 점수를 한 번 먹을 수 있다는 기대로 게임 내내 즐거웠습니다!!! ㅋㅋㅋ
시즌시 3인플 1회
시즌스는 영문판을 한글화해 갖고 있는 것이 있었지만, 한글판이 저렴하게 나와서 얼른 구입했다가 이제서야 플레이를 하게 되었습니다.
시즌스의 주사위, 보드나 크리스탈(점수)등은 거들뿐 거의 카드 게임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앞에 카드를 모으고 모든 카드들의 효과를 받아 점수를 내는 게임이죠~~
거의 모든 카드는 게임 종료시 기재된 점수를 얻는 것은 물론이고 한 번 내려놓을 때 효과를 사용하거나, 특정 이벤트 때마다 효과가 발동되는 지속적인 효과를 주는 카드들도 존재하죠.
또한 자신에만 이익을 주는 카드도 있지만 타인에게 손해를 주는 카드도 있어서 흥미롭게 게임이 진행된답니다. ㅋㅋㅋㅋ
역시나 아들은 자신의 이익보다 타인이 손해보는 것을 참으로 즐기네요 ㅎㅎㅎㅎㅎ
게임 자체는 너무 간단하기 때문에 입문자들과 해도 참 좋은 게임이라 생각합니다.
다만, 제 개인적으로는 게임을 할수록 카드와 카드간의 콤보나 강하고 약함을 알 수 있어서 어느정도 카드의 내용들을 알고있는 사람들끼리하면 더 재밌습니다.
한가지 번거로운 점도 있는데, 자신이 내려놓은 카드의 효과를 잘 확인하고 자기가 알아서 잘 챙겨먹어야 한다는 것인데요 ㅎㅎㅎㅎ
자기 앞에 소환해 내려놓은 카드 장수가 많아지면 챙겨 먹을게 많아지는 것이 당연한데..... 자꾸 까먹고 지나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ㅠㅠ
아크노바 2인플 (테플)
아크노바 테플을 드디어 진행해 보았습니다!!!!!
자신의 동물원을 발전시켜나가 점수를 받는 게임입니다!!
근데 참으로 독특해요..... 점수를 얻는 건 게임 종료 조건이 되었을 때 보호 점수 마커와 매력 점수 마커의 차이만큼 점수를 받는다는 점입니다!!! ㅎㅎㅎㅎ
게임 중 얻는 매력 점수나 보호 점수는 게임 종료 조건으로 가기위한 과정이더군요 ㅋㅋㅋㅋ
결국 게임 종료 조건이 된 후에 자신이 갖고 있는 추가 점수를 얻을 수 있는 카드등의 점수를 통해 점수를 뽑아내야 합니다!!!!! ㅎㅎㅎ
이날 테플은 와이프와 저, 단 둘이 했는데요. 장장 3시간 반을 넘게 진행했어요. 근데 점수는 와이프 8점, 저 6점으로 패배...
게임중에는 신경쓸 것이 상당히 많지만 기본적으로 자신의 동물원에 놓인 동물들의 관리가 가장 중요하더라구요.
동물들이 많을수록 동원원의 매력 점수가 높아지고 그에 따른 고정 수입 증가는 물론 보호 프로젝트 참여 등을 할 수 있구요.
그 외에도 신경쓸것이, 아니 신경쓰고 싶은 것들이 한둘이 아닙니다. ㅠㅠ
전부 잘하고 싶은데 쉽지가 않네요!!! 그래서 더 욕심이 나더랍니다. ㅎㅎㅎㅎㅎ
이를 위해선 가장 중요한 것은 고정 수입의 증가를 꾀하는 것인데요. 이를 위해 다양한 장치들이 준비되어 있어 장시간 게임을 했음에도 시간이 어떻게 갔는지 모르겠더라구요 ㅎㅎㅎㅎ
고정 수입이 증가하면 하고 싶은 것들을 할 수 있게 되지만 결국 게임의 승패는 마지막에 받는 추가 점수를 주는 카드들에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적절한 카드를 잘 내려놓아야 한다는 것도 아주 중요하더라구요. 그리고 게임을 시작할 때 받은 최종 점수 카드도 잘 신경써야하구요 ㅎㅎ
마지막 점수를 계산할 때는 아주 쫄깃했습니다!!! 6점이라니........ ㅠㅠ
아무래도 테플이라서 대략적으로 감상만 적었는데요.
게임이 끝나고도 계속 카드들을 한 장씩 보며 어떤 효과들이 있는지를 확인하게 되더라구요 ㅋ
이제 테플이 끝났으니 다음 주에 에러플이 있었는지 다시 확인해 보고 제대로 한 판 돌려볼 생각입니다. ㅋㅋㅋ
3시간 30분 보단 짧아지지 않을까요????? ㅎㅎㅎㅎ
다음 목표 점수는 10점으로 정했습니다!!!!!! ㅋ
큐비토스 2인플
많은 분들의 재밌다는 말씀들이 많아 항상 궁금했던 게임인데.... 이제서야 돌려보게 되었네요 ㅎㅎㅎㅎ 역시나 엄청 만족하며 게임을 즐겼습니다!!! ㅎㅎ
요즘 와이프가 룰북을 대신 읽어주고 설명해 주어서 거저 먹고 있네요;;;;; ^^ ㅎㅎㅎ
큐비 토스는 주사위 빌딩 게임으로 흥미 진진하게 레이싱을 구현해 놓았습니다. ㅋ
지금까지 즐겨본 레이싱 게임들 중 가장 맘에 들었어요 ㅋㅋㅋ
이전에 재밌게 했던 레이싱 게임으로는 루이스앤클락이 생각나는데요. 그 게임도 큐비토스와 같이 덱빌딩을 기본으로 하지만 상당히 무거웠던 기억이 나네요.
반면 큐비토스는 어느 정도의 전략성을 갖고 있고, 경쾌하며 빠른 진행과 함께 주사위가 터져 차례를 잃어버린 경우에도 응원 트랙의 보상도 준비되어 있어 게임 내내 즐거웠네요. ㅋ
게임을 처음 진행하여 동시에 굴리지않고 한명씩 굴렸는데도 게임이 신속하게 끝나더라구요 ㅎㅎㅎㅎㅎ
개인판에 뽑기, 굴리기, 활성이란 구역으로 나누어 덱빌딩 게임의 핸드 제한을 고스란히 표현해 놓았습니다!!!
자신이 굴린 주사위의 눈금에 따라 자신의 게임말이 이동하게되고 가장 먼저 보드를 돌아 결승점을 넘어 가장 멀리까지 자신의 말을 이동한 사람이 승리합니다.
카드 덱빌딩 게임의 경우 셔플에 따라 조금 달라지는 변수가 발생할 수 있지만, 이건 주사위다 보니 뭐..... ㅎㅎ
그래도... 그래도!!! 각 주사위 마다 6개 눈금 중 몇 개 눈금에 효과가 표시되어 있는지 알 수 있어 그나마 다행이고, 그로인해 구입할 주사위를 선택하는 것도 즐겁습니다!!! ㅎㅎㅎ
자신의 차례가 되면 굴리기 단계에 있는 주사위들을 핸드 제한까지 채워 굴립니다.
핸드 제한 보다 주사위가 부족하다면 뽑기 칸에 있는 주사위를 가져오고 그것도 모자라면 버리기 칸에 있는 주사위를 뽑기칸으로 옮기고 핸드에 추가합니다.
이는 덱빌딩에서 자신의 덱이 떨어지면 버린 카드덱을 섞어 사용하는 것과 같습니다!!!! ㅎㅎ
그리고 주사위를 굴려 효과가 있는 눈금의 주사위는 활성 단계로 가는데요. 효과 눈금이 나오지 않은 주사위를 이제부터 운걸기로 진입합니다!!! ㅎㅎㅎ
물론 활성칸에 놓인 주사위가 3개까지 모이지 않았다면 위의 사진 처럼 나와도 상관없이 계속 굴리 수 있죠!!!!
활성칸에 3개 이상이 놓은 상황에서 부턴 운걸기로 주사위를 굴립니다.
1개 이상의 주사위에 효과 눈금이 하나도 없다면..... 자신의 차례는 터지고... 쉬게됩니다... 지금까지 효과가 나왔던 주사위들까지 사용하지 못하고 한 칸도 전진하지 못합니다. ㅠㅠ
대신 응원 트랙이라는 것이 준비되어 있어 꽝이라도 조금 위안이 되더군요 ㅎㅎㅎㅎ
주사위의 효과는 크게 둘로 나눌 수 있는데요.
달리기와 돈입니다.
달리기는 말 그대로 자신의 말을 앞으로 전진하는 것이구요. 돈으로는 새로운 주사위를 구입할 수 있습니다!!!
새로 구입한 주사위는 버리기 칸으로 놓아 나중에 굴릴 수 있게 됩니다.
게임이 진행된에 따라 게임 보드의 폐기 칸을 지나면 자신이 갖고 있던 주사위 중 1개를 폐기하고, 구입한 다양한 효과의 주사위를 추가하면서 게임은 점점 효율적인 주사위들로 채워지게되고 맨 처음엔 2~3칸씩 달리던 말이 10칸이 넘게도 달리게 됩니다!!!
전 나중에 "냥냥펀치" 주사위를 많이 구입해 엄청나게 달렸어요!!! 냥냥펀치 주사위는 효과 눈금이 3개가 있어 효과 눈금이 나올 확율이 50%라 차례 터짐을 방지하는데 큰효과를 보았습니다!!
음.... 아주 마음에드는 주사위 레이싱 게임을 만나 아주 기쁘네요!!! ^^ ㅎㅎㅎ
앤들리스 윈터 2인플 (테플)
어제 와이프와 테플을 진행했습니다!!!
테플이니 만큼 몇가지 에러플들을 확인해서 오늘이나 다음 주에 다시 돌려봐야 겠네요!!!!
게임은 어렵지 않고 상당히 재밌습니다!!!! ㅎㅎㅎㅎㅎㅎ
전 이렇게 큰 그림을 그리고 게임 종료 시 큰 점수가 주어지는 게임이 참 좋더라구요 ㅋㅋㅋㅋㅋ
테플하면서 느낀 점은...... 테이블을 바꿔야하나 인데.......
테이블이 작으니 플레이를 하는데 많이 불편하더라구요.... 심지어 3인플을 꿈도 못꾸겠네요.... ㅠㅠ
아직 기본판으로만 게임을 해봤는데 모든 확장이 있으니 아주 든든합니다!!! ㅎㅎㅎ
에러플 다잡고 진행하게 되면 후기로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날 찍은 사진만 뿅!!!!!! ㅎㅎㅎ 에러플이 다수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ㅋㅋ
이 매머드는 옆으로 돌리면 식량이 끝까지 채워지는게 맞겠죠????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