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아 전쟁
게임의 배경
대동아 전쟁은 중일 전쟁에서 점점 확전 되어 태평양 전쟁이 되는것을 잘 표현한 일본 잡지 게임이다.
게임 시나리오
게임의 3개의 시나리오로 구성된다.
1~4턴 시나리오는 중일 전쟁에서 태평양 전쟁으로 확전 되어가는 과정을 그리고
5~18턴 시나리오는 진주만후 본격적인 대동아 전쟁 시나리오이며
12~8턴 시나리오는 일본의 패망 과정을 그리는 시나리오이다.
5~18턴 시나리오 세팅
게임의 흐름
일본은 초기에 준비된 군대로 중국과의 전쟁을 유리하게 이끌어 갈수 있지만 일본의 남방 진출로 인한 미국의 석유 수출 금지로 인해 자원이 말라가기 때문에 동남아시아의 자원 지역을 확보해야 한다.
물론 이러한 과정에서 영국과 미국이 전쟁에 참전하게 된다.
게임의 초기에 연합국은 유럽 전쟁과 준비가 안된 군대로 일본군에게 밀리게 되지만 군대가 준비되고 유럽전쟁이 끝나갈수록 일본군은 밀리게 된다.
게임의 방식
게임은 패스 오브 글로리와 비슷하다.
각자가 자신의 덱을 가지고 게임을 진행하고 전쟁 단계(개전기,소모전기,총력전기)에 따라 카드들이 추가된다.
자신의 차례때 카드를 사용하여 op,이벤트,rp,재배치로 사용 하거나 카드 사용 없이 1op로 사용이 가능하다.
일본 개전기 카드들 op나 이벤트 rp로 사용이 가능하다.
ws가 증가함에 따라 소모전기와 총력전기 카드가 추가된다.
게임의 승리 조건과 점수 획득 방법
일본 승리 조건 - 점수를 40점을 달성한다. 게임이 종료시 점수가 +인 경우 승리한다.
미국 승리 조건- 게임 종료시 일본의 점수가 0이하 인경우 승리한다
일본의 점수 획득 방법
개전기 - 영역 확장 지역 마다 +1
소모 전기 - 대륙 타통 작전 지역 이벤트후 해당지역 마다+1, 대동아 회의 이벤트후 해당 지역마다 +1,
턴 종료시 주사위 굴림으로 나온값이 제거한 군이하인 경우 +1, 턴 종료시 주사위 굴림으로 나온 값이 영역 확장 지역 값 이하인 경우 +1
총력 전기 - 대륙 타통 작전 지역 이벤트후 해당 지역 마다+1,턴 종료시 주사위 굴림으로 나온값이 제거한 군이하인 경우 +1, 턴 종료시 주사위 굴림으로 나온 값이 영역 확장 지역 값 이하인 경우 +1
미국의 점수 획득 방법
이벤트와 특정 지역 확보 공장과 자원 지역 파괴
게임의 특징
이 게임의 기본 시스템은 패스 오브 글로리이다.
그렇다 보니 패스에 비해 다른 점을 몇 가지를 적어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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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자원 지역과 공장
일본은 자원과 공장에 의해 카드를 받게 된다.( 공장 지역과 자원 지역을 한 세트로 취급하고 한 세트당 1장의 카드를 받는다.)
턴은 8번의 액션을 수행할수 있다 보니 충분한 자원 지역을 확보하지 못한 경우 카드 소모없는 1op행동을 수행하게 될것이다.
그렇기 떄문에 일본은 반 강제적으로 동남아 지역의 진출이 강제 되며 그 과정에서 영국과 미국이 참전하게 하는 장치로 사용된다.
공장- 공장은 게임시작시 배치되고 더이상 지을수 없다. 시작시 8개의 공장을 가지며 만약 폭격등으로 파괴되면 더 이상 지을수 없기 때문에 영구적으로 받는 카드 수의 제한이 줄어든다.
자원 지역- 자원 지역은 해당 지역 점령하면 언제나 배치되고 배치 다음턴 부터 자원을 생산한다. 전투등에 파괴가 쉽지만 공장과 달리 제어시 다시 배치된다.
유럽 전쟁과 증원
유럽 전쟁은 1~10으로 구성되는 줄다리기 트랙이다.
1이 되면 나치가 유럽에서 승리하게 되고 10이 되면 연합국이 승리하게 된다.
보통 턴이 지나갈수록 연합국 승리로 트랙이 이동하게 되지만 연합국이 증원 관련 이벤트를 사용할때 마다 유럽에서 아시아로 군대를 끌고 오다 보니 유럽 전쟁 트랙은 악화 된다.
그렇기 때문에 연합국은 유럽 전쟁이 끝나고 증원을 사용하는게 가장 좋지만 너무 증원 이벤트를 사용하지 않는 다면 대동아 전쟁에서 전선이 밀려 패배하게 될 것이다.
다양한 병종
대동아 전쟁은 다양한 병종이 등장한다.
육군은 크게 군과 군단으로 나누어 지고
해군은 크게 항모와 경함모 전함으로 나누어 지며
공군은 크게 전투기와 폭격기로 나누어 진다
위의 병종은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지만 간단히 정리하자면 각자 타격할수있는 병종이 다르다.
육군은 육군에 피해를 줄수 있고 전함은 전함에게 피해를 경함모는 전투기에게 피해를 그리고 항모와 전투기는 공장을 제외한 모두에게 피해를 줄수 있고 폭격기는 공장에 피해를 줄수 있다.
(전투기와 항모는 만약 상대가 전투기나 항모가 없는 경우 선제 타격이 가능하다)
그렇기 때문에 아무리 자신의 군대가 많다 해도 해당 되는 피해를 줄수 있는 유닛이 없는 경우 일방적으로 맞거나 공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쉬워진 재배치
패스에서는 군이나 군단을 이동 시키는 경우 op대신 sr을 사용하여 이동하기 떄문에 제한이 많고 군을 이동할 경우 4sr이 들기 떄문에 대규모 이동이 불가능하지만
그에 비해 대동아 전쟁에서는 재배치가 자유롭다. 1op당 재조정 토큰을 받아 원하는 경우 토큰을 지불하여 원하는 지역의 군과 군단을 이동시킬수 있다.
(일본 - 개전기 4,소모전기 3, 총력전기 2 만큼 이동시킨다.) (미국 - 개전기 1,소모전기 4, 총력전기 제한없음 만큼 이동시킨다.)
일본의 육해군 대립과 미 3군단과 5군단의 대립
대동아 전쟁에서 역사적으로 잘녹였다고 생각하는 시스템이다.
일본은 게임을 시작할떄 주사위를 굴려서 표에따른 액션을 수행할수 있다.
예를 들어 주사위 값 결과가 육군 4액션, 공통 2액션, 해군 2액션이라면 해당하는 표에 맞게 액션을 수행해야한다.
미국은 총력전기가 되면 3군단과 5군단의 대립이 시작된다.
턴 시작시 미국은 카드를 한장 뽑아 어느 군단이 주도권을 가지는지 결정하고 이번 턴에는 해당 하는 방향으로만 이동이 가능하다.
(3군단이 주도권을 가진경우 인도양 방향에서 일본으로 공격이 가능하고 5군단이 주도시 태평양 방향에서 공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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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에 장점과 단점
우선 좋았던 점을 설명하자면 게임에 테마를 잘 집어 넣었다.
중일 전쟁으로 시작 하지만 미국의 석유 금수 조치로 인해 일본은 빠르게 자원 지역을 확보해야 하고 그러한 과정에 영국이나 미국이 전쟁에 참여하게 된다.
일본은 전쟁준비가 되어 있지만 자원 부족과 육군 해군의 대립으로 문제가 있고 연합국 같은 경우 미국의 전쟁 준비 부족과 영국과 소련의 유럽 전쟁등의 문제를 가지고 있다.
위의 특징에 게임에 대한 시스템을 다 적지는 못했지만 이것 저것 테마에 많은 공을 들였다.
하지만 아쉬운 점이 없는 것은 아니다.
첫번째로는 게임 세팅이 문제이다. 조그만한 토큰들을 표를 보고 배치해야하는데 배치하는 양도 많다 보니 세팅이 힘들다.
두번째로는 좀더 간소화 할수 없었을까 생각이든다.
특히 중국전선에서 한 지역에 조그만한 중국 군단이 8개씩 올라 가는 것보다 차라이 군을 만들어 주어서 군단의 수를 줄이는 식의 방향은 어떨까 생각이 든다.
나의 생각
대동아 전쟁은 잘만들었지만 아쉬운 게임같다.
이 게임을 처음 할때는 미국이 압도적으로 일본을 박살내야 게임에서 승리 할수 있다 보니 일본의 버티기 게임이라고 생각 했지만 예상보다 생각 할점이 많다.
일본은 초기때 어느정도 땅을 먹고 소모전기로 넘어가야하나 소모전기떄는 소모전기에 점수를 모아 승리를 노려야하나 총력전기로 넘어가 방어 준비를 해야하나 자원 지역을 방어해야 하나 일본 본토를 방어해야하나 등의 요소를 생각해야하고
미국 입장에선는 유럽전선 악화를 각오하고 증원을 해야하나 빠른 소련 참전은 유럽 전선에 매우 안좋은 영향을 주지만 참전 시켜야 하나 자원지역을 부수는게 이득일까 본토로 바로 진격하는게 이득일까 생각하게 된다.
하면서 아쉬운 점이 없는 게임은 아니지만 테마를 잘 녹인 게임이다 보니 개인적으로 구매하고 싶은 게임이다.
하지만 일본 잡지 게임이다 보니 구매는 힘들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