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들과의 모임후기 입니다.
그 동안 휴대폰으로 찍어둔 사진으로 후기를 작성합니다!! ^^
센추리 3인플 1회
언제나 그렇듯 정말 좋아하는 엔진 빌딩(덱?) 게임 센추리 입니다. ^^
각자 똑같은 카드덱(2장)을 갖고 시작하고 게임을 진행하면서 카드를 구입해 자신의 카드덱을 늘려나가며 특정 점수 이상이 되면 끝나는 아주 간단한 게임입니다.
자주 돌리지 않는 무거운 게임들은 하기 전에 게임 규칙을 확인해야하기 때문에 자주 못돌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ㅠㅠ 나이가 들수록 점점 그렇네요 ㅋ
하지만 센추리의 경우 룰북을 또 확인할 필요가 없네요 ㅋ 물론 게임 세팅 때만 조금 확인하면 되기 때문에 가장 많이 돌리는 게임 같습니다!! ㅋ
자기 차례가 되면 손에 든 카드 중 1장을 사용하고 그 카드에 표기된 액션을 수행하면 됩니다.
액션에는 자원을 모으거나 업그레이드하거나 일정한 비율대로 교환하는 등의 액션을 수행합니다.
이런 액션들로 자신의 개인 카드에 자원을 모아 점수가 되는 카드들을 구입하는 것을 되풀이하면 됩니다!!! 아주 간단하죠??
자신이 모은 점수 카드가 일정수가 되면 게임 종료조건이 되고 종료시 가장 많은 점수를 가진 플레이어가 승리하며, 점수는 자신이 구입한 점수 카드와 추가로 얻은 금화 은화의 가치를 합산해 얻게됩니다.
간단하지만 생각이 많아지는 게임을 원하시면 추천할 만한 게임이 되겠네요!!! ㅎ
역시나 재밌게 즐겼습니다!!! ㅋㅋ
라그랑하 2인플 1회
룰을 까먹을까봐 와이프와 2인플을 돌려보았습니다!! ㅎ
디럭스 버전이 나오면 자주 돌려야 겠네요 ㅋ 기본판은 자기 개인농장에 카드를 꼽는게 생각보다 많이 힘들고 농장위에 컴포넌트가 흔들리는 상황이 종종 발생합니다. ㅠ
물론 테이블이 크면 원활하게 플레이하겠지만 작다면 불편합니다. ㅠㅠ
테이블을 좀 더 컸으면 좋겠어요....
기본적으로 자신의 카드를 효율적으로 잘 사용하는 플레이어가 게임을 유리하게 이끌어 갈 수 있습니다.
1장의 카드도 다양한 효과로 사용될 수 있다는 게 이 게임의 큰 특징인 것 같습니다. 적은 카드로도 다양한 전략을 생각해볼 수 있더라구요 ㅋ
그리고 마지막 상품을 팔때도 인터렉션이 발생하지만 2인플의 경우에는 3인플 보다 적은 인터렉션이 발생하지만 그래도 재밌게 즐겼네요~~ ^^
개인 참조표가 있어 게임 진행에 큰 도움이 되네요~~ ㅋ
듄 2인플
정말 듄은 많이 돌아갑니다!!! ㅋㅋㅋㅋ 아들이 하고 싶다고 하여 2인플로 진행해 보았어요. 2인플도 정말 좋더군요.
2인플은 특수 규칙으로 하갈 가문이 추가되는데요. 이 가문은 참으로 부지런하답니다!!!! ㅋㅋㅋㅋ
아들은 전쟁에 집착하는 버릇이 있어요 ㅎㅎ 게임을 잘 파악한 거겠죠? ㅎㅎㅎ
근데 이 하갈 가문은 주둔지, 교전칸으로 꾸준히 병력을 배치하더군요 ㅎㅎㅎㅎ 그래서 아들은 전쟁에서 힘을 잃고, 반대로 전 아주 편하게 게임을 진행하고 승리까지 얻었습니다!!!!! ㅎㅎㅎㅎ
듄은 간단한 일꾼 놓기 게임으로 규칙이 쉬운것에 반해 게임은 정말 재밌습니다.
매 라운드 요약이 게임판에 표기되어 있는 것도 아주 만족스럽네요 ㅎㅎㅎㅎ
도미니언 2인플 1회
아들과 2인플을 했습니다! 다른 카드들도 보고싶다해서 마녀가 있는 조합을 선택해 플레이했습니다 ㅎㅎ
역시 아들은 마녀를 주구장창 모으고 저에게 많은 저주 카드를 주었네요. 아들은 이런 걸 참 좋아해요 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당황하지 않고 가볍게 이겨주었네요 ㅎㅎㅎㅎ
예전 동생들과 게임을 즐길 때 협잡에 워낙 단련이 되어서 그런지 이젠 이런걸 즐기는(??) 사람이 되었나 봅니다.....
인터렉션이 더 큰 게임들로 아들을 즐겁게 해주고 싶네요 ㅎㅎㅎ
버건디의 성 2인플 1회
버건디의 성도 돌렸네요~~~ ^^
와이프와 둘이서 돌렸습니다. 역시 하고 싶은게 너무나 많고 모두 이룰수 없기에 안달나는 게임이죠! ㅋ
자신의 차례마다 굴림한 주사위 2개의 눈금으로 액션을 수행합니다.
물론 주사위 눈금을 보정할 수 있는 수단도 있습니다.
모든 액션은 선점으로 얻을 수 있는 삼품이나 추가 점수가 존재하기 때문에 마냥 마음을 놓고 진행하긴 힘들죠! ㅋ
뿐만 아니라 액션으로 가져온 일부 타일을 자신의 개인 보드에 놓는 경우 효과가 발동되고 그 효과들이 연계되어 있어 효과를 계획하는 것이 참으로 즐겁습니다.
언제해도 즐거운 게임 중 하나랍니다!!! ㅎㅎ
로렌초 2인플 1회
개인적으로 다섯 손가락에 꼽히는 취향저격인 게임 로렌초입니다 ^^
로렌초의 큰 흐름은 구입한 카드로 엔진을 만들어 액션을 효율적으로 만들어가며 그 엔진 효과를 사용하는 게임입니다.
근데 생각보다 2인플에서는 그게 쉽지 않아요.
가장 큰 이유는 인원수에 따라 엔진 효과를 사용하는 액션칸의 사용 유무가 결정되는데요. 2인플의 경우 액션 칸이 사용이 제한됩니다. ㅠㅠ
뭐 그렇다고해서 개인적으로 게임 재미가 크게 반감되지는 않지만 카드로 만든 엔진을 한 번이라도 더 쓰고 싶은 마음에서 조금 아쉽긴 합니다 ㅎㅎㅎ
위에 보이시는 녹색과 노란색 카드열들이 제가 만든 엔진입니다.
녹색 카드열을 주사위 눈금 5짜리로 엔진 액션을 사용하면 주사위 눈금이 6인 카드를 제외하고 그 이하의 숫자인 모든 카드가 활성화되어 수입이 발생됩니다!!!
키 플라워 3인플 1회
개인적으로 경매 게임 중 가장 선호하는 게임입니다!!! 예전엔 파워그리드나 라를 많이 좋아했지만 키플라워를 해본 이후로는경매하면 이 게임이 먼저 떠오르더라구요. ㅎㅎㅎ
이때부터 6각형 타일에 대한 극호감이 생겼구요 ㅋㅋㅋ 아... 6각형 타일하면 카탄이 먼저 생각나긴 하지만요!
키플라워는 사계절(4라운드) 동안 자신의 마을을 잘 구축하고 그에 따른 점수가 가장 많은 플레이어가 승리하는 게임이지요~
마을에 타일이 하나라도 많으면 점수를 받을 수 있는 요소가 늘어 되도록 타일을 잘 가져오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져온 타일은 업그레이드를 통해 점수를 받는 타일로 변경할 수 있어요. 그러려면 자원이나 도구 타일이 필요한 경우도 있고, 자원을 업그레이드 해야할 타일로 옮겨야 하기도 하구요.
또 게임을 시작할 때 받은 큰 점수를 주는 겨울 타일을 염두에 두고 게임을 풀어갈 수 있어 플레이어마다 다른 목표를 갖고 게임에 임할 수 있어 각기 원하는 타일이 다르다는 점도 맘에듭니다.
아... 이게 글로 설명하려니깐 어려운 게임으로 느껴지겠네요.... ㅠㅠ
직접 돌려보면 그리 어렵지는 않아요 ㅋㅋ
오늘도 가족들과 게임을 할 예정이라 정말 즐겁네요 ㅎㅎㅎㅎ
그럼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