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사다리 게임의 완성형? - 다윈의 여정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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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11 22:46

[복잡해보이지만 의외로 아이콘화가 로렌초 만큼 잘되어있어서 이해하기 쉽다! 재미있지만 아이콘화와 용어가 가장 최악은 역시 골렘... ]

[Darwin's Jounary, 다윈의 여정 (2022)] 2인, 1시간 53분, 평가 보류, TARGET

#핸드폰으로 보시면 약간 보시기 편안해요.

보드 라이프 커뮤티에 멜로대디님의 리뷰를 보면 게임의 주제와 전반적인 진행을 알 수 있습니다. (멜로대디님 리뷰 클릭) 대주제는 동물 도감의 지식 획득과 완성입니다 ㅎㅎ

어그제 멜로대디님과 보라에서 댓글로 이야기 나와서 TTS로 배워 볼 수 있었습니다 ㅎㅎ 거리가 멀어도 서로 교류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저흰 참 좋은 세상에 살고 있는것 같습니다.

일단 대디님 말씀 처럼 뉴턴과 로렌초와 닮아 있습니다. 어느 정도 뉴턴의 업글 버전이라는 보는 관점도 많은데 게임의 핵심 메커니즘(카드 액션 셀랙션 vs 일꾼 놓기)이 달라서 주는 재미는 전 상이하게 느껴졌습니다. 뉴턴은 카드 순서도를 그리는 프로그래밍 액션이라면 다윈은 2인플 인데도 일꾼 놓기 특유의 인터액션 뿐 아니라 곧곧에 찐한 인터액션을 느끼게 해주는 부분이 많아요.

그런데 여러 부분이 뉴턴과 비슷한 부분이 많고 작가들도 루치아니와 망고레로 같기 때문에 어찌 보면 비교가 되는건 재미있는 부분입니다.

"나는 왜 뉴턴과 다윈의 여정이 왜 유달리 좋은 걸까?"

[뉴턴 보다 더 재미있는 육로와 해로가 연결된 느낌 그리고 뱀사다리구조가 어릴때 느꼈던 여러 분기로 나누어져 있는 아름다움! 카 여행 하는 느낌이지 이게! 여러분들은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배타고 쭉 밀어서 다른 섬을 여행 하는데 얼릉 도전하실꺼에요? 아니면 첫번째 섬부터 여유롭게 탐험하실건가요? 그러나 모든걸 다 할 수 는 없어요 ㅎㅎ ]

뉴턴과 다원에서 제가 재미있게 본 포인트는 포인트 무브먼트라는 요소입니다. 간단하게 어릴적 문방구에서 팔거나 직접 게임을 만들어서 하는 뱀사다리 게임의 형태를 말합니다. 대신 주사위가 아니라 저희가 제한된 선택 안에서 저희 여행자를 컨트롤 할 수 있다는 점이 정말 재미있습니다. 정말 별거 없지만 서로 엉퀴처럼 연결되게 잘만들어서 재미있습니다 ㅎㅎ

[약간 다윈의 여정 보다 단순했던 뉴턴 갈림길! 그래도 유럽 여행은 정말 고민과 선택이 재미있고 콤보 연계가 뛰었난던 뉴턴!... 미안하지만 코임브라(시모네의 게임은 아니지만 시모네 사단의 작가라고 알고 있어서요...)에서는 이부분이 너무 심심했다...]

뱀사다리 게임이 원초적으로 전 좋은 이유는 여행하는 느낌과 그 칸에서 어떤 이익과 혹은 불이익이 다가오는 설레임인것 같습니다. 두 게임은 그부분에서 가장 진일보한 게임이고 여러가지 콤보 효과가 발생해서 정말 좋았습니다. 그 만큼 이 사다리 부분과 각종 메인과 개인 타블로를 유기적으로 잘연결 시킨 느낌이 들었습니다. 시모네 게임의 특장점은 이 콤보 액션의 유기성이 아닐까 합니다!

그리고 뉴턴보다 더 재미있는 주요한 2개의 루트인 섬와 해상이라는 뱀사다리가 있습니다. 그리고 3군데의 섬을 탐험할 수 있는데 해상 이동으로 2군데는 나중에 해금 되는 점이 재미있습니다 ㅎㅎ 배로 이동하면서 자신의 탐험가를 내린다는 테마인데 참 좋은 아이디어인것 같습니다. 특히 섬이 주는 다양한 분기가 여행의 갈림길 처럼 느껴져 여기로 갈까 저기로 갈까 하는 선택의 재미도 충실했고요.

그리고 3군데 섬에 존재하는 각종 생물들과 각종 보너스 (가장 좋은 캠프 액셕) 얻치락 뒤치락 하면서 눈치를 보면서 움직여야 하기 때문에 때론 배를 빠르게 움직여 과감히 다른 섬에서 이동력을 투자하는게 제가 느끼는 재미 포인트였습니다. 어느 정도 제가 망하는 느낌이었는데 다양한 대처법이 있는 게임 같습니다. 그리고 섬에서 식생을 위한것 뿐아니라 어느 지점을 1등으로 통과하면 주는 점수도 있어서 레이싱 요소에도 충실한 게임이라 인터액션이 재미있더라고요. 인원이 늘어날 수록 더 재미있을것 같은!

[인장과 태크 콤보에 집중하신 멜로대디님의 타블로!]

아 특히 멜로대디님이 이야기 해주어서 알았지만 라운드 해상 점수는 버라지의 발전점수와 많이 닮아있어서 정말 반갑더라고요. 이 점수도 꽤 쏠쏠하게 전 이용했습니다!

후턴 선턴 유불리는 2인플인데도 선잡이 액션를 활발히 들어가게 되는 점도 좋았습니다. 2원을 또한 주기 때문에 시작시 후턴이라고 막 불리한 느낌은 아니였어요. 그리고 액션 칸이 인원에 다른 일꾼이 들어갈때 돈 3원 패널티의 영역이 가변적으로 변해서 밸런싱 부분에서 좋아보였습니다.

다윈도 확실히 뉴턴 처럼 메인 점수 루트가 있는 게임이지만 다양한 인 게임 점수가 있어서 어느 정도 패치가 된것 같습니다 ㅎㅎ 뉴턴도 매력이 있지만 다윈이 더 아이콘도 보기 쉽고 좋는 게임이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지만 한번 TTS로 해본거라 평가는 유보 하고 싶네요 =D

일단 리플레이성은 뉴턴 처럼 너무 좋을것 같은데 이 부분도 이야기 하자면 앞에 쓴글 만큼 이야기 해야 하기 때문에 ㅠㅠ

다른 부분에서도 뉴턴을 해보니 너무 비교 하고 싶은 부분이 많은 게임이지만 두 게임의 핵심인 뱀사다리 여행에 이번은 포커싱을 주었습니다. 다음에 언제 심층적으로 다루어 보고 싶을 만큼 흥미로운 두 게임이었습니다. 둘다 재미있기도 하고요. 다윈의 여정에 대해서 렌즈의 재미있는 기믹, 박물관 보고 시점에 대한 돈과 지식의 증가 방식 등등 하고 싶은 말이 너무 많네요 ㅠ.ㅠ

처음 부터 차근차근 조목조목 설명을 너무 잘해주신 멜로대디님에게 너무 감사하더라고요 ㅎㅎ 게임의 난이도가 낮게 느껴지더라고요 =D 게임 끝나고 다윈 이야기 뿐아니라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한참 많이 나누었는데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시간 내주신 멜로대디님에게 정말 감사를 드립니다! 아마 실제로 하면 가장 마음에 드는 시모네 게임이 되지 않을까 기대도 해봅니다. 다시 또 플레이 하고 싶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