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강력 스포일러) 테인티드 그레일, 스토리 요약 3편

토마스 딜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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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7-11 오후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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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댓글6

약간 시순이나 설명이 잘못되었을 수도 있을것 같아요.

이 부분은 댓글로라도 보시는 분의 교정 및 첨언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무엇 보다 아쉬운건 그리고 지역마다 재미 있는 조우와 사건을 생략할수 밖에 없었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큰 맥락의 혼선을 피하기 위해)

플레이어는 지역에서 사나리오 흐름에서 파생된 사건들을 직면하고

나름 서브 퀘스트 들을 많이 해결하게 되거든요.

(이런 퀘스트 들이또... 분위기가 좋습니다.)

기억나시는 분이 계시다면, 댓글로 공유해주세요.

저도 댓글을 읽으면 즐거운 마음이 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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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대강 설명 완료한건 3 편입니다.

전설의 시대는 아서왕이 아발론으로 넘어온 직후 부터 시작을 하기 때문에 시순으로는 가장 앞의 사건입니다.

이제는 본편!

제 생각에는 6~7 연재... 까지 가야 큰 뼈대 연재가 끝날것 같은 불길한 생각이 듭니다.

그럼 일단 3편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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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아직 많은 것들이 비밀에 묻혀 있습니다.

아직 아발론 / 캄란의 대륙의 비밀이 아직 풀어지지 않았습니다.

성배는 무엇인지, 아서는 성배를 가지고도 왜 뜻한 바를 다 이루지 못하고 좌절했는지 풀어지지 않았습니다.

이런 주요한 비밀들을 잘 염두에 두시고 읽으시면 더 도움될듯 합니다.

이 섬은 인간을 위한 것이 아니다. 라는 초기 매뉴얼의 설정.

이주민들이 왜 그렇게 힘들게 선주민과 싸워야 했는지.....

왜 둘이 소통할 수 없었는지.

나중에 드러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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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폴 오브 아발로 시나리오에서 "베오르"와 "매곳"을 플레이 했습니다.

확장판인 "과거의 매아리"를 함께 하면.... 매곳이 왜 자신의 이름을 " Maggot(구더기)"라고 질을 정도로 끔찍한 자기 혐오에 빠졌는지.

베오르의 낫지 않는 상처는 무슨 사건으로 생겼는지 알 수 있습니다. 둘다 몹시 매력적인 캐릭터 입니다.)

- 영주의 편지

아서가 아발론에 정착한지 많은 시간이 흘렀습니다.

(대략 몇백년 정도)

멀린이 활성화 했던 멘히르 덕분에 인류는 번성했습니다.

멘히르로 약해진 위어드니스는 인류의 생활에 어떠한 영향을 끼치지 못했고

선주민은 어두운 숲과 깊숙한 대륙의 귀퉁이로 몸을 숨겨 스스로를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무엇인가 변하고 있었습니다.

"위어드니스"의 영향력이 다시 강해지기 시작했고, 등불 처럼 위어드니스를 걷어냈던

멘히르의 힘은 점점 약해졌습니다.

"쿠아나흐트"에서 정착한 주인공(플레이어)는 영주에서 편지를 한통 받습니다.

"카멜롯에서 가장 영민한 전사를 소환했다네. 멘히르가 약해지고 있기 때문이지. 나는 카멜롯에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여정을 떠날 걸세. 난 자네가 특별한 사람이 아니라는 걸 알고 있네. 만약 나에게 문제가 생긴다면

무엇을 해야할지는 자네가 더 잘알걸세."

(실제 편지의 내용은 개인 목표(캐릭터 스토리)에 따라 다릅니다.)

주인공은 불길한 마음으로 사태가 해소 되기를 기다립니다.

하지만 위어드니스는 점점더 강해지고

마을에는 기괴한 형태의 변화와 농작물의 죽음, 계절의 변화가 찾아옵니다.

주인공은 모험을 떠날 준비를 합니다.

일단... 지금 당장 중요한것은

쿠아나흐트 마을을 지켜주고 있는 멘히르를 강화하는 것입니다.

- 멘히르 강화

주인공은 "선주민 고분군"이라고 불리는 하얀 안개로 둘러 쌓인

불길한 땅으로 향합니다.

왜 그리 불리는 지는 모르지만, 불길한 형상에 대한 목격담과 신비로운 사건들이 일어나고 있는 곳이기에

단서를 잡을 수도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선주민 고분군은 이전 시간 라인에서, 선주민의 요새가 위치했던 곳 부근이며,

아서의 병사들이 선주민 포로들을 처형했던 장소일 겁니다.

그 이유 때문에 본판에서 그 장소는 수많은 선주민이 죽었다 하여, "선주민 고분군"이라는 이름과 더불어 불길하고 뜻 모를 사건이 벌어지는 곳으로

묘사 됩니다.)

고분의 깊숙한 곳까지 모험한 끝에 주인공은 "멘히르를 강화할 비밀"을 찾아내는데 성공합니다.

(멘히르를 강화하는 방법은 3가지 시나리오의 방법이 있으며 무엇을 선택하든 캐릭터의 마음입니다.)

- 서쪽으로의 여정.

멘히르를 다시 강화하는데 성공하기는 했지만 모든 문제가 해결된 것은 아니었습니다.

멘히르는 여전히 빠르게 소진되어갔고, 위어드니스는 여전히 멘히르가 밝혀진 영역을 옥죄어왔습니다.

길은 위험해졌기에 멀리 나가기도 점점위험해졌습니다.

길가에는 정체를 알 수 없는 괴수와 변질된 몬스터 들이 출현했습니다.

주인공은 서쪽으로 먼저 떠난 이웨인 영주와 기사들의 행방을 쫓기 시작합니다.

소문은 흉흉했고 불길한 전언을 전달했습니다.

여정이 시작되지 얼마되지 않아 주인공은 출발한 일행에 문제가 생겼음을 알아차리게 되었습니다.

영주의 괴물에 찢겨 죽은듯 묻혀 있는... 시체를 무덤에서 발견한 것입니다.

일행은 뿔뿔이 흩어져 어디론가로 간 것이 확실합니다.

- 카멜롯을 향해 가자.

주인공은 이 모든 비밀을 풀기 위해서는 카멜롯으로 가야 함을 깨닫습니다.

아서왕은 이미 죽고 섭정이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었지만

위대한 기사 랜슬롯과 기사단이라면 무슨일이 일어났는지 알것입니다.

주인공은 아발론의 북쪽을 지나쳐 카멜롯을 향하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길 도중 주인공을 기다리고 있던 것은 또다른 불편한 진실들이었습니다.

- 절반길과 아늑골의 전쟁

주인공은 수천명이 죽어 있는 전장터에서

장레를 치르고 있는 병사들 무리와 조우 합니다.

병사들은 전쟁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이 전쟁은 남편을 여읜 아득골의 여군주, 레이디 킨케이드가 나뭇 담에서 가장 부유하고 영향력 있는 상인,울탄에게 혼인을 제안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울탄의 고민은 길지 않았습니다.

레 이디 킨케이드를 아내로 맞 게 되면 울탄은 섬에서 가장 큰 두 도시를 홀로 지배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래지 않아 그들은 아득골에서 예식을 올렸습니다.

남쪽 사람들만큼 옛 관습에 익숙하지 않던 가엾고 어리석은 울탄은 진행된 예식이 정식 결혼이 아니 라는 사실을 알아차리지 못했습니다.

몇 세기 동안 행해진 적 없는, 일 년간 유 효한 한시적인 결혼이었습니다.

이어진 열두 달 동안, 레이디 킨케이드는 남 편의 재산으로 아득골의 군대와 요새를 쌓아올렸습니다.

그리고 일 년이 지나 자 그녀는 남편을 추방했습니다. 곧이어 아득골의 군대가 나뭇담을 포위했습니다.

울탄은 격분하여 응수했습니다. 그는 남은 재산으로 까마귀 둥지의 지배자를 설득해 자 신을 돕도록 만들었습니다.

모리안의 아이들이 포위를 깨뜨렸고, 근처의 협곡 에서 유혈로 얼룩진 삼파전이 일어났습니다. 병력을 위험에 빠뜨리고 싶지 않 았던 레이디 킨케이드는 후퇴했습니다.

모리안의 아이들이 나머지 남은 보수를 요구했지만, 레이디 킨케이드의 야영지를 약탈하지 못한 울탄은 이를 지불 할 수 없었습니다.

이제 까마귀 둥지의 병력이 나뭇담을 포위했습니다.

예전에는 드루이드들과 카멜롯의 기사들이 이런 종류의 전쟁을 억제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들의 힘은 줄어들었고, 한쪽이 다른 한쪽을 말살할 때까 지 분쟁은 끝나지 않을 것입니다."

주인공은 카멜롯의 기사들이 예전 처럼 강하지 못하며, 사분오열 쪼개진 인간이 전쟁을 일삼는 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심지어는 북쪽의 모리안(박쥐를 달은 괴수)들이 다시 기어나와 인간의 역사에 개입하고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아발론의 인류는 전쟁과 위어드니스의 위협으로 부터 분열되기 시작했습니다.

더구나 주인공은 자신의 뒤를 밟는 누군가가가 있다는 것을 알아 차립니다.

왜 쫓아오는지 무엇을 위해 쫓아오는지 알지 못하지만...

누군가 분명 쫓아오고 있었습니다.

- 울탄의 요청

주인공은 이런 참담한 상황을 보고 상황을 타개 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나뭇담의 지도자를 찾아갑니다.

화해를 시키든, 아니면 한쪽이 이기든 이 교착 상태를 풀어야 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주인공은 위어드니스가 강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인류의 희망이 단합에 있음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들이 반목하는 한 인류의 미래는 더 어두울 수 밖에 없었습니다.

킨케이드와 모리안에게 포위되어 간절한 심정이던 울탄은, 주인공에게 도움을 요청합니다.

킨케이드에 대한 적개심과 분노, 악에 받친 부탁 아닌 부탁이었습니다.

“레이디 킨케이드는 자기가 이 빌어먹을 섬에서 가장 똑똑한 여자라고 생 각하지.

하지만 그 마녀가 모르는 게 있어.

소중한 자기 새끼가 아직 살아 있거든! 녀석은 카멜롯 자치령의 봉기에서 자기 아비랑 같이 뒈지지 않았 어.

혁명가들에게 붙잡힌 거야.

지금은 도시 북쪽의 어느 브라흐에 갇혀 있 다지. 녀석을 확보할 수 있다면 아득골과의 협상이 훨씬 쉬워질 걸세. 그럼 보상이 주어지지 않겠나!”

주인공은 갈등의 해결을 위해 문제를 해결해 주겠다고 약속을 하고 킨케이드의 자녀가 붙잡혀 있다고 하는 "브라흐"로 떠납니다.

- 아발론의 북쪽 모험..

주인공은 자신이 살아서 여행한 그 어느곳 보다 멀리 여행했음을 깨닫습니다.

그리고 과거에는 알지도 못했던 새로운 종족과, 지형지물 사건을 마주 합니다.

주인공은 아발론의 운명을 걱정하면서 사건들에 때로는 적극적으로 개입하며 브라흐로 나아갑니다.

주인공이 지나가는 주요 장소

> 정체를 알수 없는 고대의 존재가 빚어 놓은 듯한 "평온한 얼굴."

(이곳의 지하에는 고대에 만들어져 위어드니스를 걷어내는 힘이 숨어 있는듯 합니다.)

> "위어드니스"가 빚은 호수위의 탑.....

(창백한 여인이 곳에서 주인공을 도와줍니다. 창백한 영인은, 아서를 아발론으로 불렀던 바로 그 여인입니다.)

> 이유는 알수 없지만 최초 이주민들이 살았다고 하는 원형으로 된 담장이 있는 "원형농장"

(앞에서 틴탄젤(인류의 요새)가 있던 곳, 선주민과 뚝배비 깨며 싸왔던 곳이 바로 그 곳입니다. 성벽만 남아 동그랗게 모습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 박쥐 형태의 모리안 종족과 그들의 여신

(모리안의 머리는 이때는 붙어 있지만.. 아서의 명령으로 잡신을 하나 둘 죽이기 시작하던 때에 머리가 잘렸었습니다.)

> 사냥꾼의 숲

(거대한 사슴의 뼈... 는 아서가 이주한 직후, 주인공(플레이어)가 처치한 사슴신의 뼈 입니다. 살점은 모두 썩어 버렸지만

뼈는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보시면아시겠지만 서브 퀘스트가 상당히 많습니다. 하지만 여기에는.... 큰 줄기 시나리오에 주목되도록 하기 위해 저런 스토리들은 모두 생략하였습니다.]

(맨위 왼쪽, 여신을 숭배하는 모리안 (박쥐 + 인간)

맨 아래 왼쪽에서 두번째 : Reclaimer 선주민 등 정말 멋진 몬스터 들이 많지만

제가 제일 좋아하는 몬스터는 맨 아래 왼족에서 세번째, 아기를 안고 있는 몬스터 입니다.

아기가 죽고 슬픔과 분노로 위어드니스에 완전 잠식되어 버린것으로 나옵니다.

디자인이 정말 멋지고,,,인상적입니다.)

- 킨케이트의 자식을 구출하여 나뭇담으로 돌아가다.

주인공은 마침내 브라흐에 도착하고, 노예를 사고 파는 상인을 만나 킨케이트의 자식을 구출하게 됩니다.

이제 이 자식을 울탄에게 넘기면 킨케이트는 협상 테이블로 나올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자기 자식의 목숨이 달려 있으니, 아발론에도 평화가 올수 있습니다.

주인공은 이렇게 생각하며 나뭇담으로 향합니다.

이 와중 주인공의 뒤를 밟는 추격자는 점점더 그 거리를 접히고 있었습니다.

(3편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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