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후기] 비티컬처 월드 - 1인플 후기 (입문 난이도)
안녕하세요~
지난번 월드 첫 후기 이후로
두번째 후기를 남겨봅니다 ^-^
(첫 후기 링크)
https://boardlife.co.kr/bbs_detail.php?bbs_num=20213&tb=community_post
다행히 이번에도 결론은 호/살이며,
바로 시작해보겠습니다 ^-^
■ 플레이 환경
- 비티컬처 에센셜 + 월드 (투스카니 안 넣음)
- 1인플
- 그린 걸리 시나리오 플레이 (입문 난이도)
- 플레이 결과 : 클리어
■ 1인플 소개
1. 오토마의 이름은 "부라티노"
(양말에 손을 넣어 움직이는 꼭두각시 인형을 뜻하는 이탈리아 단어라고 하네요)
2. 부라티노는 1명의 플레이어로 간주,
간략화된 고유 규칙을 따름
3. 4종 카드 1장씩을 보유함(원로일꾼 교환용)
(직접 사용 X, 연말에 리프레쉬)
4. 16장의 덱 - 여름과 겨울마다 4칸씩 액션칸을 막음
(방해 요소)
5. 여름, 겨울마다 부라티노가 3리라를 획득
부라티노의 리라를 아래와 같이 사용 가능
(1) 2리라 : 액션칸을 막은 부라티노 일꾼 회수
(2) 4리라 : 이벤트(퀘스트?) 해결 가능
(3) 여름-혁신 타일 구매 칸 이용 가능
(일꾼 사용X, 1회)
(4) 겨울-영향력 상승 칸 이용 가능
(일꾼 사용X, 1회)
6. 플레이어간 교환보다 교환 효율 좋음
(교환 시 아래 중 택 1)
- 부라티노의 손패 카드와 자유 교환
- 플레이어 포도 숙성 후, 종류를 바꿈
- 플레이어 와인 1번 숙성 후, 종류를 바꿈(!)
(예를 들어, 레드 → 스파클링으로 변경 가능!)
- 플레이어와 부라티노 간 1원 교환 가능
■ 좋았던 점
1. 생각보다 쉬운 룰
- 룰북을 펼쳤을 때는 언뜻 복잡해보였지만,
막상 해보니 어렵지 않았습니다.
- 봄, 가을에는 부라티노 역할이 없고요.
- 여름, 겨울에는 액션칸을 막는 정도입니다.
2. 간소한 1인플
- 다운 타임이 없어 빠르게 진행 가능
3. 1인플만의 운용의 묘미
- 여름, 겨울마다 부라티노가 얻는 3리라의 활용이 중요
(플레이어 대신 혁신 타일 구매해주는 빌드업 등)
- 원로 일꾼 접선(?) 시 교환 액션으로
"내 와인을 원하는 종류로 변경" 해주는
기능이 있어 강력합니다.
(레드 → 스파클링으로 변환 등)
4. 비티컬처 에센셜 1인플보다 낫다
- 경쟁 게임에서의 1인플은 룰 연습/기록 갱신 정도의 의미라고 생각하는데, 월드는 미션 클리어라는 목적성이 있어 더 좋았네요.
- 비티컬처는 하고 싶은데 에센셜 1인플은 싫다면,
월드 1인플을 추천드릴만 합니다.
5. 아쉬운 점은 특별히 없었습니다 ^-^
■ 입문 시나리오 난이도 후기
- 초쉬움 난이도는 정말 퍼주는 느낌이었는데요.
- 입문 난이도도 퍼주긴 합니다만 당연히 초쉬움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 초쉬움 때와 비슷하게, 5라운드까지는 나름 긴장감이 있었는데요.
- 6라운드에서 주문서를 폭풍 드로우하면서 점수도 2점 정도 초과 달성했고, 액션도 2-3개 정도 남았던 것 같습니다.
(초쉬움으로 시스템을 이미 경험해서 더 수월했음)
- 진정한 첫 미션인 아시아 대륙도 기대되네요.
추후에 기회가 되면 후기 올리겠습니다 ^-^
구매 전에는 반신반의했고, 첫플 후에도 어쩌다 잘 풀려서 재미있는게 아닌가 했는데 이번에 1인플까지 괜찮게 즐겨서 만족스럽네요!
그간 즐긴 1인플 중에 손에 꼽을 정도로 만족스럽습니다.
(로빈슨, 에이언즈 엔드는 참 재미있는데 1캐릭만 들고 하면 너무 힘들었던 기억 ㅠ_ㅠ)
제가 웨이트 3점대보다는 2점대 정도로 부담이 적은 게임을 좋아하는 성향이어서 그럴 수도 있겠네요.
너무 호평만 하는 것 같아서 객관적인 리뷰는 아니겠지만, 그래도 즐겁게 즐긴지라 후기는 남겨봅니다 ㅎ.ㅎ
(일반 난이도까지는 플레이해야 제대로 된 리뷰가 가능하겠죠..? ㅎ.ㅎ)
긴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