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02 군포모임 보드게임과 1박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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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05 03:31

안녕하세요!

저희 보드게임모임에서 이번에 여름맞이 더 더워지기전에 펜션으로 놀러가자! 모임을 가졌습니다. 경기 용인으로 갔는데 생각보다 거리가 꽤 되더라구용. 가는데 한 40분정도? 천사같은 모임장님과(이렇게 말해주시면 참 좋아하시더라구요,,,,) 다른 좋은 모임원들과 함께해서 더 좋았던 MT였습니다. 보드게임에 빠진 사람들과 함께하니 술이 없는 MT는 처음이었어요. 오히려 더 좋았다는건 안비밀~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1.방금떠올린프러포즈의말을너에게전할게(이하 방떠프) - 6인/30분

방떠프입니다. 비보드게이머분 두분이 있어서 마지막에 제가 픽한 게임입니다. 사놓고 거의 6개월 이상을 묵혀놓다가 얼마전에 한두판하고 또 오늘또 해서 점점 본전을 찾아가는? 게임입니다. 카드와 완구같은 반지 밖에 안들었지만 한가격?하는 게임이죠. 심지어 슬리브도 특수슬리브라 가격은 +@이지만 또 재밌게 즐기면 된거 아니겠나,,,,라는 생각에 미친사랑 확장이 나왔을때 주저없이 구매한 게임이죠. 승자는 모임장님!!!! 중간중간 정말 웃긴 카드조합들이 많이 나왔지만 사진이 하나도 남아있지 않네요ㅠㅠ.

2.갤럭시트러커 - 4인/30분(1기만)

갤트입니다. 낮에는 43이렇게 나눠져서 게임을 했는데(한분은 숙제하시러,,,,,) 전략겜을 안가지고 와버려서 여성분들은 화투를 저와 표님 체님 제님은 갤트를 1기만 맛보기로 하셨습니다. 저는 첫판에 굉장히 재미있게 했는데, 비보드게이머인 제님은 큰재미까지는 못느끼셨다고 해서 좀 아쉬웠던 게임입니다.

최종점수

샤미 23점 1등

표님 21점 2등

체님 14점 3등

제님 7점 4등

확실히 한번 해봤던 짬?이 있는 저와 표님이 큰점수차이로 승리!! 저는 초플때 - 점수였지만 두분은 초플인데도 생각보다 잘하셨더라구용.

3.화투 - 4인/2시간

아쉽게도 사진이 없지만 다들 저녁먹기전에 휴식타임때 에너지가 넘치시는(주로 여성분들)분들이 즐기신 민속놀이 화투입니다. 저도 할때마다 룰이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아 더듬더듬 찾아서 하는 게임이지요. 저는 좀 보다가 자서 모르지만 재밌게 했다고 하더라구요.

고기를 6키로를 사갔더니 거의 반이나 남았네요. 모임 첫 엠티기도해서 이정도 시행착오는 나쁘 지 않았습니다. 고기는 정말 꿀맛!! 특히 노을은 정말 예술이었습니다.

4.시크릿히틀러 - 8인/1시간반

시틀러입니다. 밥먹고 다 치운다음에 꺼낸 최고의 마피아 게임이지요. 왜 정책카드가 보난자 카드냐,,,,면 자유주의정책카드와 파시스트 정책카드가 뒷면의 색이 달라 보난자 카드로 대체했습니다. 사실 테마의 몰입에는 별로기는 하지만 게임의 진행에는 큰 문제가 없기 때문에 대체했습니다. 언제나 해도 즐거운 히틀러!

5.세일럼 - 8인/1시간반

세일럼입니다. 많은 분들이 오늘의 최고게임으로 뽑아주셨습니다. 포고자(사회자)가 없이 플레이해보는건 테플을 한번 해본거 외에는 처음이라 처음에는 살짝 삐걱거렸지만 이내 한두바퀴 돌고난 후에는 다들 잘 따라와 주셔서 재밌게 헀습니다.

다만 문제점은 테이블이 너무 길어 제거 카드를 끝과 끝에있는 분들이 집기가 힘들어 집다가 걸린다거나 검은고양이 카드를 넘길때 걸리는등의 불편한점이 있더라구요. 원형테이블은 좀 나을런지 모르겠습니다. 하다가 인상깊었던 장면은 제가 끝에있으신분의 카드를 잘못보고 그냥 모자가 있는 카드를 골랐더니 같은 마녀였던 체님을 죽였는데, 하필 체님과 표님이 링크되있어서 같이 죽는 초대형 참사가,,,,,

6.디크립토 - 8인/1시간

왜인지 사진이 없는 디크립토,,,방장님의 최애게임이기도 합니다. 할때마다 느끼지만 정말 재밌어요. 44는 처음인데 처음할때는 좀 인원이 너무 많나 싶었기도 했는데, 오히려 사람이 많아 더 재밌는 점도 많더라구요.

7.코드네임 디즈니에디션 - 8인/1시간

코드네임입니다. 정말 귀여운 코드네임~ 언제나 해도 즐거워요. 맞출때보다 상대 방해할때 더 재밌는건 안비밀~

1회차 엠티기도 했고 시간이 생각보다 많지 않았음에도 다들 재밌게 놀아줘서 정말 좋았습니다. 4분기때도 한번 가신다고 해서 기대가 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