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손상] 평일 오전 모임 후기~
안녕하세요~
미아사거리에서 게임하는 박스손상의 그냥 모임원입니다.ㅋㅋㅋㅋㅋ
게임을 못하다가 요새 매주 목요일 오전!!!
고정으로 게임중이라 씐나서 올려보는 후기입니다.ㅋㅋㅋ
봄쯔음 부터 해서 그래도 이것저것 꽤 많이했네요~
1. 캐스캐디아
캐스캐디아 입니다 :)
보라에도 핫한 게임으로 올라와있네요~
모임원 중에 사신 분이 계셔서 즐길 수 있었습니다.ㅎㅎ
게임은 어렵지 않지만 점수 내기가 생각보다 그렇게 쉽지 않더라구요.
타일도 맞물리게 놔야하고 또 위에 올라가는 동물도 잘 생각해야하고~
점수 카드가 게임때마다 다르게 놓여질 수 있기 때문에 다회플로도 좋은 게임 같습니다 :)
플탐이 길지 않고 룰도 간단한 편이기 때문에 입문자들과 돌리기도 좋을거 같아요.
2. 카르페디엠
카르페디엠입니다~
원래 하려고 계획했던 게임은 아닌데.ㅋㅋㅋ
원래 하려던 게임에 카드가 없어서..(무려 거진 4년만에 알게된 사실ㅋㅋㅋ)
뭐할지 고민하다가 하게 된 게임입니다.
개인적으로 스테판펠트의 게임을 좋아하기 때문에 이 게임도 꽤 좋아하는 편입니다 :)
스테판 펠트 게임은 게임 자체는 어렵거나 잔룰이 많은 편은 아닌데
자원이 빡빡하고 선택권이 한정적인게 특징인거 같아요.
그래서 게임할때 괴로운데 재밌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게임은 초반에 깔리는 승점카드를 잘 봐야하고 내가 감점을 안 받은 자리를 선점하는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한정된 선택권 안에서 최대의 호율을 뽑아내는게 관건이겠죠.ㅋㅋㅋ
자원 낭비없이 딱딱 개수맞춰서 점수 내면 묘한 쾌감이 있는 게임입니다.
3. 버건디
마찬가지로 스테판펠트의 게임인 버건디 입니다:)
개인적으로 스테판 게임중에는 버건디와 트라야누스를 제일 좋아합니다.ㅎㅎ
( 그리고 시티컬렉션 킥스했으나 아직도 안왔다고 합니다....)
어찌보면 카르페디엠이나 버건디나 다 타일놓기로 볼 수 있네요.ㅎㅎ
카르페 디엠은 내 말의 이동 경로에 따라서 가져올 수 있는 타일이 정해지는데.
이 게임은 주사위에 따라서 가져올 수 있는 타일이나 놓을 수 있는 곳이 정해집니다.
주사위가 딱딱 맞아서 가져오고 놓고 ! 콤보가 발생하면 너무 행복하지만..
내가 똥손이라면 주사위가 절 큰 고민에 빠뜨리겠죠.ㅋㅋㅋㅋㅋㅋ
항상 괴롭게 게임하고 있습니다.
근데 재밌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건물타일을 잔뜩 모아놓는 판을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편입니다 :)
건물을 종류별로 다 모으면 기분이 좋아요..히히
4. 스타트업스
갑자기 등장한 파티게임!!
일본에서 살고 있던 모임원이 코로나로 인해 2년만에 방문!
간만에 아침에 여럿 모여서 게임을 즐겼습니다~
이 게임은 이기는 것보다 그저 내 뒷사람에게 어떤 똥을 버리느냐가 즐거운 게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 이 게임 하면 그렇게 커피 회사에 집착을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한번도 이겨본적이 없는 게임입니다.
마이너스만 안되면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
5. 월면탐험
해저탐험의 협력버전인 월면탐험입니다.
첫플을 자체적으로 난이도를 올려서 해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번도 깨지못했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한번 깻습니다만..
똥손을 여지없이 보여주면서 간만에 모임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고 합니다.
이 게임 재밌어서 일본에 사는 친구에게 다음에 올때 사오라고 했습니다 :)
6. 카베르나
1년에 한번 하는 우베게임.
올해는 카베르나 였다고 합니다~
우베게임 자체가 나쁘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개인적으로 밥먹이는게 너어무 고통스러워서.ㅋㅋㅋㅋㅋㅋㅋ
1년에 한번만 합니다.ㅋㅋㅋㅋㅋㅋ
카베르나가 아그리콜라보다는 밥먹이기 쉽다고 했는데 확실히 아그리콜라보다는 밥 먹이기가 수월하더군요~
아그리콜라의 난이도 하향버전 같았습니다~
아그리콜라는 내 판에 집도 지어야하고 카드도 신경써야하는데..
이건 타일을 놓아도 내 판에 놓기때문에 아그리콜라보다 편하더군요.
만약 우베게임을 하신다면 카베르나 -> 아그리콜라 로 가는게 좋을 거 같았습니다.
그래도 밥먹이기는 어려워요..
7. 온마스
온마스 입니다.
게임을 구입은 했는데 플레이는 처음 해보았습니다.ㅋㅋㅋㅋ
개인적으로 재미있었습니다만 혼자 좀 에러플을 했습니다.ㅋ
잔룰이 조금 있고 판이나 개인판에 알아야할게 이것저것 많아서 신경쓸게 좀 되었습니다.
우주선이 어디있느냐에 따라서 선택가능한 액션이 바뀐다는 것..
그리고 타일을 놓거나 이동할 때 내가 가지고 있는 능력뿐 아니라 다른 플레이어의 능력에도 영향을 받는게 특이점 인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다시 한번 해보고 싶은 게임이지만 플탐이 만만치 않아서 하기가 어렵네요.
8. 촐킨
간만에 한 촐킨입니다.
이날 확장을 껴서 무려 5인플로 햇는데.
어.....음...아주 고통스러웠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인플 촐킨은 앞으로 왠만하면 피하고 싶습니다.
여태 했던 촐킨중에 가장 옥수수가 부족하고 가장 빡빡하게 게임했던 판.ㅋㅋㅋㅋ
그래서 옆분에게 죄송스럽게도 선을 엄청 많이 잡았습니다.ㅋㅋㅋㅋㅋ
할게 없어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인적으로는 해골트랙을 좋아해서 많이 타는 편입니다 :)
9. 트라야누스
트라야누스는 오전에 다른 테이블에서 돌아갔습니다~
만칼라시스템을 잘 쓰는게 중요한 게임이죠:)
회전을 잘 시켜서 내가 원하는 공간에 딱딱 들어맞을때 너무 행복합니다.
안한지 오래되서 한번 하고 싶네요~
10.타반누시
제가 요새 신작을 못 사서..
새로운 게임 없난 살펴보다가 관심있어하니까 저희 모임원께서 가져와주셨습니다 :)
결론은 재미있었습니다!
주사위가 말의 이동에도 영향을 주고 자원도 되는게 독특했어요~
각 지점에서 주사위가 떨어지면 그 구간에서 점수가 발생하는데..
그 타이밍에 잘 맞춰서 점수를 얻을 수 있도록 건물을 짓거나 내 토큰을 잘 배치시켜야하는 게임이었습니다~
마지막 라운드 하는 걸 에러플을 조금 했던게 아쉽지만..
게임 자체가 재미있어서 에러플 없이 다시 도전 하고 싶네요 :)
11. 차이
정말 힘드들게 받은 차이 티마스터 버전입니다.
토큰이 전부 목재고 나름 수제입니다.
하지만 받는데..ㅋㅋㅋㅋㅋ
킥스하고 일반판 다 풀리고도 1년뒤에 받았나...
그 사이에 디럭스버전을 사고 확장 킥스도 했다고 합니다.ㅋㅋㅋㅋㅋ
게임은 간단합니다~
그런데 보는 맛이 있고..진짜 이쁩니다.
테마랑 잘 맞는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
개인적으로는 좋아합니다.
왜냐면 전 이쁜게임 좋아하거든요!!
12. 멀린 빅박스
멀린 빅박스 입니다~
벗어날수없는 스테판필드의 늪...ㅋㅋㅋㅋ
주사위를 던져서 자신의 말을 움직이고 그에 따른 행동을 해서 점수를 얻습니다 :)
이 게임은 확장을 넣을 수록 뭐랄까 할 수 있는게 늘어나고 게임 자체는 오히려 수월한 느낌이 들어요.
(그렇다고 점수를 잘 받는다는건 아닙니다..)
본판만 하면 할 수 있는게 적어서 굉장히 빡빡한 느낌인데.ㅋㅋ
확장을 끼면 그런 느낌이 덜 합니다~
대신 아무래도 선택지가 늘어나기때문에 아무래도 게임을 할때 다회플에 대한 부분이 늘어나지 싶어요~
빅박스를 사면 확장이 여러가지니까..
본판만 해보고 추가적으로 하나씩 껴보는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13. 정령섬
오전에 다른 테이블에서 돌아간 정령섬입니다.
어...한번도 못해봤습니다만..
꾸준히 돌아가는걸 보면 재밌는 거겠죠?
다음에 해볼 수 있겠죠?ㅋㅋ
출근시간이 되어 급하게 마무리합니다.
저희 오전 모임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3시간정도 게임합니다!
히히..미아사거리 멀지 않고 오전에 함께 게임하고 싶으신분 언제나 환영합니다!
이번주도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