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21 협력인듯 협력아닌 협력같은 로빈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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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22 04:25

안녕하세요 보드라이프 여러분!!!

고대하던 시험이 끝나고 연일 보드라이프를 즐기고 있습니다. 이제 한 여름이에요. 목요일부터 장마가 시작된다고 하는데, 하필 수목금 부산여행을 가서 천둥번개와 함께 부산을 나다니게 생겼습니다.ㅠㅠ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1.그라운드 플로어 - 초플/2인/2시간반

그라운드플로어입니다. 계속 미루고 미루다가 이날 아침 각을 잡고 모임사람들과 하기전 테스트플레이겸해서 체님과 한판돌렸습니다. 게임이 거의 끝나고 알았지만 결국 치명적인 에러플을 또 하고 말았다는,,,,, 부서타일 업그레이드는 게임중 언제나 할수 있다는 것을 게임 끝나고 알았네요. 복잡하다고 생각한 웨이트에 비해 참조표만 따라가면 되는 할러타우같은 느낌이었습니다. 게임 자체는 설명할게 많은 편이지만 직관적이고 참조표만 따라가면 되는,,, 언제부턴가 체님은 새로 하시는 전략게임의 기준은 할러타우가 되었는데 그라운드 플로어는 할러타우 밑이라고 하더라구용,,,ㅠㅜ 저는 개인적으로 오히려 할러타우보다 나았던점은 카드운이 아예 없다는점? 약간의 운의 요소가 있기는 하지만 그마저도 예측이 가능한 운의 요소라 ㅎㅎ 게임은 강추합니다!

최종점수

체님 31점 승

샤미 30점 패

중간에 많이 꼬여서 죽을쑨,,,,체님보다 점수가 낮다니,,,,,조만간 4,5인으로 한번 더 해볼생각입니다.

2.아크노바 - 2회플/3인/3시간

아크노바입니다. 아크노바를 안해본 체님과 인님이 계속 한번 해보고 싶다고도 하셨고, 저도 오랜만에 돌리고 싶어서 가져와 한번 돌렸습니다. 이날 한번 한 저는 과도한 자신감으로 룰마가 될 줄 알았었는데 막상 박스를 열고보니 머리가 하얘져서 표님의 룰마도움을 받았다는건 안비밀,,,룰공부 해가야죠,,,, 아크노바나 테포마나 어느정도의 카드운이 게임을 좌지우지 하는거 같습니다. 초반 한번 해본 제가 쭉 앞서 나갔지만 인님의 슈퍼 카드운으로 엄청난 점수포텐이,,,,파충류세트와 체험동물?이 계속 나와서 세트점수가 한번에 거의 30점씩 터지는 기염을 토하셨습니다. 그에반해 초반 연구카드로 테크를 탄 저는 마지막에 거의 연구카드가 나오지 않는 대참사로 큰 점수차이로 졌습니다.

최종점수

인님 6점

샤미 -20점

체님 -45점

인님이 너무 빨리 트리거를 눌러버려서,,,,점수 대참사가,,,, 조만간 한번 더하고 싶은 게임입니다. 긱순위의 폭발적인 상승의 이유가 있습니다.

3.로빈훗과 메리맨 - 초플/4인/3시간

로빈훗과 메리맨입니다. 개인적으로 오늘의 메인게임이라고 생각해서 리뷰의 제목을 이것으로,,,, 세미 협력이라고 하는데 이 이기적인 사람들은 다들 너무 안일하게 초반에 게임을 하다가 못깰뻔 했습니다. 극후반에 가면 빌런은 3명이 아닌 5명이 되는 게임입니다. 어차피 1등을 못하는거 그냥 터뜨려버리자!!!!! 라는 마음이 자동으로 생기게 되는 게임입니다. 룰의 설명은 길고 세팅은 오래 걸리지만 생각보다 위 게임들과 마찬가지로 룰이 직관적이고 목표가 정해져있기 때문에 큰 룰마의 계속된 도움없이도 쉽게 할 수 있는 게임입니다.(물론 제기준입니다.) 3.8정도의 게임이라고 하는데 잔룰도 거의 없고 컴포도 귀여워서 여성분들도 좋아할만한 게임인거 같아요.

최종점수

체님 107점 승

샤미 84점 패

인님 76점 패

비님 71점 패

1등을 제외하고는 다 지는게임이라고 하더라구용,,,, 인님과 비님은 한마음 한뜻으로 마지막에 터뜨리길 바랬지만 또 운이 좋아 터지진 않아서 무사히 클리어후 점수 계산까지 이어졌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협력게임을 아주 좋아하는 편인데, 이런 협력의 요소에 마지막에 깨서 좋았다!로 끝나는 것이 아닌 그안에서 1등을 가리는 시스템은 매우 신선했습니다. 인님의 딜럭스판으로 했는데, 처음에는 좀 카드의 일러가 불호였는데, 보다보니 또 정감이 갔다는건 안비밀,,,,서왕건 북해의 일러레라는데 이 일러레의 그림은 다 이런거 같아요. 혹시 플레이를 미루거나 고민하시는분이 있다면 강추!!

4.불릿☆ - 초플/3인/30분

불릿 스타입니다. 슈팅게임 스타일의 게임인데, 전 굉장히 이런류의 게임을 좋아했었구나?를 알게 해준 게임이죠. 스피디한 진행과 이쁜 일러,,,,,과 적절한 전략성은 저를 매료시켰습니다. 브릿지 게임으로 또 하고싶은 게임!!!
최종점수

1판 인님승

2판 샤미승

아직 두판밖에 안해본 저지만 저 메모리 완전 사기입니다!!!!!초반부터 총알을 10개씩 넘겨주는 초대형참사 캐릭터!

5.비티컬쳐 - 2회플/3인/2시간반

이번에는 풀확?으로 즐겨본 비티컬쳐입니다. 루님이 기존의 비티컬쳐에 완전 다바뀐 카드와 게임성이라고 하셔서 다시한번 해보기로 했었는데, 역시 저 메탈코인은 볼때마다 뽐뿌를 불러 일으킵니다. 코인만 보고있어도 안심심한,,,,(그래도 4인이상은 별로입니다.다운타임이,,,,) 확실히 무한 카드먹기와 카드사용으로 1등을 할 수 있는 본판만 하는것과는 다르게 포도를 납품해야하고 또 저 영향력의 요소도 가미 되어있어 훨씬 나았습니다.
최종점수

샤미 26점 1등

인님 22점 2등

루님 20점 3등

1등해서 갓겜이라는거 절대 아닙니다@!@! 확실히 비티컬쳐는 라인밸리로 하자! 라고 이번에 각인되었습니다. 소수인원으로 다시한번 본판만 해보고 싶은 마음도 생겼네요. 비티켤쳐 메탈코인은 진짜 이뻐요,,,,자기전에도 생각났다는,,,

6.필름을 감아 - 3회플/3인/20분

필름입니다! 마지막 너무 시간이 늦어져 무슨게임을 할까 하다가 고른 게임이죠. 개인적으로 엘리베이터와 함께 굉장히 마무리게임이나 중간 브릿지게임으로 최고라고 생각하는 게임입니다. 게이머들한테 브릿지로 들이 밀어도 거의 ok 해주는 게임이죠. 루님은 너무 안풀리셔서 좀 안쓰러우셨던건 안비밀,,,,

최종점수

인님 31점 1등

샤미 23점 2등

필름은 은근히 공간을 엄청 차지합니다. 그점때문에 카페같은데서 하기 좀 힘든 게임,,,,

오늘도 즐거운 보드라이프였습니다!

모두 행복한 보드라이프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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